러 외무부, 독일 대사 초치…‘타우러스 녹취’ 파문 거센 반발
입력2024.03.04. 오후 5:59 수정2024.03.04. 오후 6:03 기사원문
김귀수 기자
러시아 외무부가 이른바 ‘타우러스 녹취’ 파문과 관련해 현지시각 4일 알렉산더 그라프 람스도르프 주 러시아 독일 대사를 초치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이 조치가 지난 1일 러시아 국영방송사 RT의 편집장 마르가리타 시모냔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독일군 고위 간부들의 대화 녹취와 관련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 녹취를 근거로 독일이 공식 입장과 달리 물밑에서는 장거리 미사일인 타우러스로 러시아를 공격하는 작전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데 대해 항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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