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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3-05 00:10
[질문] 근데 기관단총이
 글쓴이 : 아망
조회 : 2,462  

제가 알기로는 
정조준해서 소총처럼 쓰라고 있는게 아니라 

포병이나 전차병 이런애들의 서브웨폰이나 
대테러 진압작전 같은거 할때 초근거리 (일테면 실내 같은) 교전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거로 아는데 

물론 뭐 어깨 견착해서 정조준하고 쏘면 안된다 그런건 아닌데 
굳이 기동성이나 편의성을 희생해서 개머리판 악세를 달아가지고 무겁게 들고다니는 걸 권장해야하는 그런총은 아닌거로 아는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사이에 기관단총 역할이 바뀐건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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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내려온다 24-03-05 00:50
   
인질이 죽으면 안되는 대테러전에서 관통에 의한 인질사망을 막기 위해
화력이 낮은 기관단총에 조준능력 향상을 위한 개머리판과 각종 악세사리 다는거지. 니가 말한 대테러에서 초근접 정밀사격이 필요한 경우니까 당연히 어깨 견착해서 테러범만 정조준해 쏴야지.

대부분 특수부대처럼 챙겨 입은 애들이 들고 있는 기관단총이 이런 용도고 니가 말한 기갑차량 조종수나 차장 같은 애들이 들고 있는 기관단총은 악세사리 거의 없고 접히는 접히는 개머리로 단출하지.

거기다 어느나라든 기본이 조준사격훈련이야.  기관단총도 총알을 뿌리라고 나온거긴 한데 마찬가지로 견착사격이 기본이긴 해.
     
아망 24-03-05 01:03
   
기본이 조준이고 견착인건 알고 있는데

mp5같은 경우만 해도
와 쐈는데 인질이 안죽어 ^^
이러다가 최근에 아놔 또 못뚫었네

라는 소리를 들어서 (.....)

저럴거면 그냥 소총을 쓰지?
라는 생각을 최근에 하고 있었거든 ㅇㅇ

아무튼 내가 생각을 좀 잘못하고 있었네 ㅇㅋ 확인
          
hazelfish 24-03-05 02:24
   
그래서 나온게 MAR(micro assault rifle) 이란거고,

그외에 PDW라는 것도 그런 목적인데, P90 같은게 해당됨.
괴개 24-03-05 00:53
   
자위용과 대태러용이 다름
좁은공간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대테러용은 목적자체가 정밀사격이라는데서 차이가 있음
벌레 24-03-05 00:58
   
음.. 테러범이 쓰라고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대테러전에 쓰라고 만드는 거니까 일단은 조준사격은 기본이고 발달한 방탄복을 뚫고 저지할 수 있는 고속탄으로 가는 추세죠. 그리고 일반적인 서브웨폰도 현대전에 맞게 고급형으로 주려는 추세네요. 군인이나 테러범이나 방어력이 높아져서 MP5같은 것으로는 한계가 와버렸어요
레로리 24-03-05 03:28
   
대테러고 전차병이고 다 떠나서 총은 일단 적에게 맞아야 의미가 있죠
그런데 개머리판을 없앤다뇨 ;;
님의 조건을 만족한 기관단총이 하나 있습니다
일본 미네베아 pm9 기관단총이죠
물론 거하게 망한 망작입니다.
     
hazelfish 24-03-05 15:37
   
그거 그래서 이건 기관단총이 아닌 기관"권총"이다 라는 논리로

개머리판을 없앴다는 이야기가 있음. 그리고 실상은..

"PM-9의 제작사 미네베아에서 '공장에 프레스기가 없다.'는 터무니없는 변명을 늘어놓으며 개머리판을 만들 수 없다고 뻗댔다."  라고함.
야구아제 24-03-05 09:48
   
기관단총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말그대로 '기관'이라는 측면에서 기관총의 입장과
'단'이라는 측면에서 짧다는 두 가지 속성에서 용도가 결정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칼빈 개념과 기관단총 개념이 통합돼 K-1A가 운용되고 있어서 대체로 칼빈 총을 지급 받던 박격포 등의 보직들이 K-1A를 지급 받고 있어 그들이 마치 기관단총을 운영해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니죠.

K-1A은 칼빈 개념이 강한 총입니다. 하지만 칼빈형보다도 훨씬 짧고 단순하죠.

애초에 그리스건을 대체하기 위한 용도였기 때문인데 특전사에서 권총탄으로는 살상력이 낮다고 하여 5.56mm 고속탄을 사용하는 총기가 된 것입니다.

그 덕에 범용성이 커져서 특전사는 물론 보병 부대의 박격포 운용병, 통신병, 기타 여러 병과에서 애용하는 총기가 됩니다.

애초에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소총탄을 쓰는 짧은 총이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부분은 K-1A가 갖는 칼빈적인 특징입니다.

그럼 애초에 말한 기관단총으로 넘어 가면,

이 총은 톰슨 기관총에서부터 내려 온 기습형 총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빠르게 적에게 탄을 다량으로 발사하여 적의 전열을 무너뜨리고 기습할 때 쓰는 총기였죠.

적을 단발에 살상한다기보다는 탄을  갈져 적이 조준사를 하지 못하게 하여 우군을 진격하게 하고 다른 화력사를 보조하는 것이죠.

그래서 개인화기이면서 지원화기 같은 느낌의 총이 그 원형인 것으로 압니다.

그러다가 대테러 개념이 생기면서 비살상 제압 위력의 총기가 필요했고 이 부분에서 권총탄을 사용하는 컴팩트한 총기 소요가 어쩌면 새로 생긴 것이죠.

그래서 한동안 MP-5 계열 총기가 독식을 했는데 정확성과 안정성, 연사력에서 높은 평가를 얻은 결과 입니다.

그러나 개인 장비가 발달해 방탄복을 입고 군용 소총으로 무장한 적대 세력을 상대해야 하는 임무가 추가되며 살상력이 높은 총기 개념으로 넘어가고 그러면서도 총렬을 비교적 짧게 유지하는 총기 소요가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어쩌면 K-1A이 한 방향성을 제시했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점퍼 24-03-05 10:19
   
총알의 종류마다 총이 가질 수 있는  최대 위력은 정해져 있습니다.
어떤 총알을 쓰냐, 총열 길이가 얼마인가에 따라 위력이 정해지는 거죠.
일반적으로 기관단총은 권총탄을 쓰는 종류를 일컫는 총 종류 입니다.
물론 권총탄도 매그넘탄 같은 것은 위력이 작지 않죠.
보통 9mm권총탄을 쓰는 기관단총이 대중적이고 유명한 기관단총입니다.
총알의 위력이 약해 근거리 총격전에 적합하죠.
그런데 K-1A는 일반 소총탄을 쓰기 때문에 소총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형상을 보고 기관단총으로 보기도하는 애매한 혼종이죠.
일단 소통탄의 설계된 위력을 다 내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면에서는 낭비되는 화약이 있죠.
하지만 보급을 단일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제식화기로 있점이 있습니다.
다만 관통력이 일반적인 기관단총보다 세서 대테러작전용으로는 부적합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방탄복의 보급으로 테러범도 방탄복을 착용하곤 해서 상황별로 쓸만하기는 합니다.
JaneDoe 24-03-05 11:06
   
그런 탄알분무기 역할은 원래 보병분대에서 단발소총 근거리 순간화력 부족을 메우는 역할이였는데 그건 2차대전이후로 끝났고요. 이제 보병이 자동소총을 사용하니서 기관단총이 필요없게돼서 전차병등 특수병과로 넘어간거고, 대태러등 특수전은 과관통 인질피해를 줄이려고 저위력 권총탄을 쓰거나 침투에 용이하게 단축형 AR를 쓰는거라 장비달고 조준사 해야죠.
망치와모루 24-03-05 11:21
   
용도를 나눠서 거기에 딱 맞도록 총을 제작하면 결국 용도 별로 총을 따로 사야 함. 그건 돈 낭비임. 그래서 하나의 총에 다목적을 추구한 결과물들이 기관단총이나 돌격 소총인 것.
백두산신령 24-03-05 12:37
   
전차병은 권총 지급합니다.
자 살용이에요.
     
양철북 24-03-06 14:28
   
자 살용이라니 ㅉ
뭐 일제군대 다녀오셨나
     
야구아제 24-03-06 15:06
   
자위용입니다.
          
구름위하늘 24-03-07 12:34
   
빙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