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형전차는 3.5세대로 분류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K-1A2와 K-2전차급으로 경계해야 할 듯
K-1과 K-1A1에는 없는 동적포구 감지기도 있고, APS도 장착한 것 같더군요.
그 외에도 레이저 경보 수신기 라든지 독립된 전차장, 포수 조준경, 기상관측센서 등등
서방제 3.5세대 전차에 달려있는 기본적인 센서들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이란, 중국 전차보다 더 뛰어나다고 봐야 할 듯.........
특히 북한 신형 대전차 미사일 불새5의 장갑 관통력이 100~120Cm라고 하는데 이는
K1계열과 K2전차 모두 정면 및 측면 장갑도 관통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스라엘의 스파이크 대전차 미사일과 유사하여 상부공격도 가능하다고 하니깐요.
자칫 러우전쟁 꼴로 한국 전차들이 녹아 버릴 수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한국도 각 종 반응장갑을 개발해서 배치하는 겁니다만..........자폭드론 등의 미래전장에도
대비해야하죠. 현재로써는 APS나 신형 고무계열 장갑등으로 해결하려는 것 같긴하지만요.
확실한건 북한군이 러우전쟁 이전의 허접한 군대가 아니라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러시아의 도움이 있었다고 보는데.........그 이유야 다들 아실 거고
적을 과소평가하는 것도 금물이지만...
너무 과대포장하는 것도 좋지는 않습니다..
K-1전차가 이 시점에서 아쉬운 건 주포 화력뿐입니다..
업건 얘기도 꾸준히 밀계에서 돌았으나...
그 돈이면 차라리 도태시키고 K-2 흑표를 더 뽑는게 낫죠...
그리고... K-1계열에 동적포구감지기가 없다고요?
엄밀하게 틀린 말은 아닌데... 정적포구감지기는 있어요...
사격하는데 큰 차이는 없습니다...
포구 휨상태에 대한 실시간 보정이 떨어지는 것뿐이지... 명중률에 큰 장애는 안됩니다...
실제로 19발 연속사격할 때에도 명중률은 변함이 없었으니까요...
저 물건을 얼마나 양산해서 배치할 지는 모르지만...
올게 왔다 생각하면 되고요...
어차피 유사시 북진할 때... 들어갈 전력은 K-2하고 K-1A2(개량중이니...)가 천대이상입니다...
그 전력이면 종심돌파하는 데 큰 문제없어요...
오히려 대 기갑전보다는.. 시가전이나 산악 매복으로 불새로 저격하는게
문제가 되죠...
그건 뭐.. APS나 드론을 이용한 전술이 개발중이니 극복가능하리라 봅니다..
전차 기본베이스가 구식이라 야전기동이나 자동장전 능력은 떨어질 것이고
네트워크전도 불가능하겠죠.
반면 방어적인 측면에서는 크게 불리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북한군의 주력은 전차가 아닌 대전차미사일과 휴대용지대공 미사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동전에서의 척후 부대는 APS을 모두 장착하는게 맞다고 보며,
드론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북한이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 못하는게 주파수 해킹에 취약하기 때문일 것 같은데.
러우전을 보면서 많이 개선했겠죠. 이부분도 대비를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