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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3-16 17:54
[잡담] 미공군의 고민 T-50 고등훈련기보다 성능이 낮은 T-7 훈련기..
 글쓴이 : MK통신소
조회 : 6,637  




그 동안 미디어 행사나, 밀리터리 전문 매체에서만 공개되서 소문으로 돌던 스펙들이 사실로 확인 됨. 

1. F404 창착했음에도 최고 속도가 간신히 초음속을 넘거나 사실 그 마저도 안 된다는 루머가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실제로 보잉이 공개한 스펙에 따르면 최고 속도가 1마하도 안 된다는 게 사실이였음. 

정확히는 0.975M. 이렇다면, 순항속도도 사실 970/hrkm정도 밖에 안 된다는 말 또한 사실일 가능성이 높음. 이에 반해서 T-50은 최고 속도가 1.5마하 (약 1850km/h) 

2. 절대상승한도(Max Alt)가 45,000 ft밖에 안 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것도 사실로 드러남. 

반면에 T-50은 절대상승한도(Max Alt)가 약 52,000 ft정도로 설정되어 있다는 걸로 알고 있고 실용상승고도(상승율이 100ft/min가 되는 고도, Service Ceiling)이 약 48,000 ft로 알려져 있음. 

3. 또한 내부연료량이 4,500lbs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것또한 사실로 밝혀짐. 반면에 T-50은 내부연료량이 약 5,500lbs이고, 이것도 작다고 뒷좌석 들어내고 내부연료량 늘린다고 날리치는 상황. 

4. 최대 받음각이 30도로 설정되어 있음. 참고로 M346, T-50 둘 다 고받음각 (받음각 30도 이상) 기동이 가능하긴 한데, T-50같은 경우 일단 받음각 리미터가 25도에 걸린 것으로 알고 있음. 

5. T-50보다 약 1미터 정도 길고, 윙스팬은 약간 짧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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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팔이 24-03-16 18:14
   
어차피 미 공군이 성능이 뛰어나서 T-7을 선택한건 아니었으니...
송골매 24-03-16 18:16
   
크기도 비슷하고 엔진도 같은데 기본 비행 능력이 저렇게 차이가 난다는게 신기하네요..
     
사브로 24-03-16 23:55
   
T-7A의 기골이 약해서 속도를 버티지 못한다고 하네요.
최대상승고도도 기골의 강도문제라고 합니다.
결국 가볍게 만들기 위해 강도를 희생했고, 그에 따라 성능이 못따라 가는 듯.
안알려줌 24-03-16 18:32
   
애프터 버너 뺀 엔진이라고 본 듯. 한데

애프터 버너 모드도 있다는 걸 봐선

아직은 적용이 덜 된 걸 수도..
사다리공장 24-03-16 18:53
   
4번 최대 받음각은 실제 구현성능이 어떻던 간에 T-7A가 실사용 각도는 더 크네요.
     
구름위하늘 24-03-17 09:35
   
실사용 각도가 아닐 수 있습니다.
저런 스펙 수치가 가능한 최대 수치를 사용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황구라요 24-03-16 18:56
   
고민 많이 되겠네
그냥 쓰기엔 성능, 안정성 구리고
버리기엔 보잉파산 후 처리가 골치아프고
보잉은 보잉대로 팔아도 적자, 근데 안팔면 파산

미공군은 T-7으로 가고, 미해군은 T-50으로 가도록 해
한... 30년간 미해군에 놀림받으면 되지.

납품연기되는 동안 T-50 임대하던가
그것도 싫으면 북한애들 처럼 모형들고 연습해라 ㅋㅋㅋㅋ
     
문삼이 24-03-16 20:37
   
ㅋㅋㅋ
북한에서 터졌음..ㅋㅋㅋㅋㅋㅋ
벌레 24-03-16 19:11
   
간격도 좁은 두 개의 수직미익이 생각보다 상당한 항력을 유발시킨다고 불만
받음각안정성을 유도했지만 알다시피 그게 독이 되어버리고
slrkanfk022 24-03-16 22:33
   
나 그럴줄 아롸따.
첨 엔진 하나짜리에 수직미익이 그것도 거의 t50크기 만한게 2개달릴때부터
저거 저런작은 기체에 두개씩이 왜있지 했는데
게다 길이가 1미터가 더길고
보잉이 훈련기 사업은 애초 가격보면 그냥 일단 따놓고 통수 후려칠 심보여서
미공군이 짱ㄲ들이나 하는짓을 보잉이 하는걸 눈치못까고
가격이 반토막 냈다는건 그냥 나중에 덤탱이 치겠다는 소리였지.
슬픈이무기 24-03-16 22:33
   
얼마냐가 중요한거 아니었남..??
     
고사리동동 24-03-16 22:43
   
가격은 명분일 뿐임. 제일 중요한건 성능도 아니고 기한도 아니고 가격도 아니고 보잉 살리기임. 죽일순 없으니깐.
     
고사리동동 24-03-16 22:51
   
보잉이 저거 만들다가 적자나고 회사 휘청이고,  성능 ㅈ 박아서 공군이 아무리 개지랄을 해도 결국 저걸 만들 공장과 일자리와  표가 남음. 예산을 집행하는 국회의원들이 그걸 포기할거 같음? 돈은 세금으로 쑤셔넣으면 됨. 국회는 그럴 권한과 능력이 있으니깐. 게다가 보잉은 그걸 잘 알고 있음. 그러니까 가격 구라를 치고 개발 일정과 성능을 구라쳤지. 명분을 주려고.
     
구름위하늘 24-03-17 09:30
   
가격이 가장 중요한 요소였던 것은 맞습니다만,
공군이 잡아놨던 예산의 50% 수준의 가격으로 입찰한 것은 정상은 아닙니다.

예산 규모를 모르고 입찰하는 것도 아니고 록마와 우리나라 KAI가 크게 금액을 낮추어서 입찰하는 것은 어려운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그 낮은 가격으로 입찰했다는 점이 중요하죠.

손해보는 입찰이 분명했고, 그런 말도 안되는 저가 입찰이 아니면 승산이 없었다는 것의 반증
윈도우폰 24-03-17 12:03
   
예전에 레이니어마운튼 가려다 길을 잘못들어 타코마시에 있는 보잉공장 옆을 지나가는데 공장 엄청 컸음 ... 내가 태어나서 본 공장 중에서 가장 컸다고나 할까... 삼성전자  크기 저리 가라할 정도 ... 여기 부동산만 팔아도 적자해소하고 심기일전할텐데^^
구름위하늘 24-03-18 14:21
   
위의 스펙이 맞다면 교체 대상 훈련기인 T-38보다 모자란 사양입니다.

T-38 주요스펙
1. 최고속도 : 마하 1.3
2. 절대상승한도(Max Alt) : 55,000 ft 이상. Service ceiling 50,000 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