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국산 FA-50 경전투기 도입을 검토하는 등 수출 대상국이 계속 확장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산 고등훈련기의 미국 수출 추진에 이어 일본에까지 진출할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현재 필리핀,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와 이라크,폴란드에 이어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이 FA-50 전투기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14대를 도입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베키스탄 공군은 러시아제 미그(MiG)-29 / 25 , 수호이(Su)-27 등 러시아제 전투기를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고등훈련기 전력은 체코제 L-39 2대만을 보유하고 있어 조종사 양성체계가 없다.
현재 미국의 수출승인 첫 관문인 DSP-5와 TAA를 받았다. DSP-5에서는 영업 허가를, TAA에서는 FA-50의 성능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것이다. 이후 가장 중요한 1대당 가격 및 전체 사업비, 납기 등의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