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국조 소집권자인 황서광(黃曙光) 국가안전보장회의 자문위원과 차이쿤쭝(蔡坤宗) 대만선 부사장이 차이 부주석에게 브리핑했고, 이 중 황 부장은 후속 함규화 7척을 3+2+2 또는 2+3+2 등 분할 건조할 수 있는 방안을 보고했다고 한다.
차이 총통은 5월 20일 인수인계를 앞두고 "라이칭더에게 결정을 맡겨야 한다"고 말했고, 라이칭더는 그 자리에서 "할 거면 한 번에 끝내라"고 분명히 지시했다.
라이칭더는 하이창(海昌)공장에서 브리핑을 듣고 후속함을 한번에 마쳐야 후속 양산정책의 결정판이라고 주장했다.
한번에 7척씩 교함하면 성군시점 빨라진다
군 관계자는 "후속함들이 분할 건조를 검토하는 이유는 일단 한 조를 만들어 성능을 끌어올린 뒤 다음 조로 넘어가기 위한 것"이라며 "한 번에 7척을 만들면 대표 잠수함 구형이 결정돼 건조 시기가 빨라지고 교함 성군(成軍) 시기도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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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보고-3처럼 배치1, 배치2, 배치3 이런 식으로 나눠서하면 결함 수정 및 반영, 성능 향상에는 유리하지만 시간과 비용이 커진단 단점 있는데
대만 라이칭더갑은 후속함 버전 1개 딱 정해놓고 그걸 한번에 만들어 제작 기간이 짧아지는 걸 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