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岸多文雄) 일본 총리는 자신이 북한 지도자에게 정상회담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을 일본 정부는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5일 김정은의 여동생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자신의 동생과의 정상회담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녀는 “조일관계의 역사는 조일관계 개선이 불가능하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여정의 주장은 최근 기시다가 관계 개선에 대한 열망을 표명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북한은 이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뜻을 암시했다. 지난 2월 노동당 소속 김여정 김정은의 여동생은 기시다가 언젠가 평양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