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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03 15:20
[질문] 일본의 개발참여로 보잉의 T-7a가 더 나아질 수도 있지 않습니까.?
 글쓴이 : 나르시스트
조회 : 2,867  

일본이 자금 대주고 약점이였던 약한 기골인 아음속 플랫폼을 약간 재설계해서 초음속 플랫폼으로 변경시키고

항전장비 최신형으로 쫘악 깔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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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lfish 24-04-03 15:25
   
나아지든 어쨌든 보잉이 미공군납품에서 얻는 적자를 보전하려면, 연습기 가격이 아니라 전투기 가격으로

일본이 사게 될듯.
땡말벌11 24-04-03 15:31
   
적자가 엄청나다고 하네요. 보잉이 일본보다 기술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일본이 훈련기 1기에 1천억 이상쓰면 웃기겠네요.
JaneDoe 24-04-03 15:42
   
그걸 하려면 일본이 보잉의 지갑이 되어야...
이쉬타 24-04-03 15:46
   
고등훈련기를 미일 공동개발건은  그야 말로 자다가 봉창 띁는 소리이구,,,
10중 8,9로 일본측에서 T-7의 면허 생산에 들어가기를  미국정부가 요구 할거임
 T-7의 지연이  자금부족도 기술력 부족도 아니고 지나치게 혁신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채택한게 본사업 실패 이유일것이구
일다안 공동개발이란게 신형으로  훈련기의 개발건 주장과 같은 건데 ,,
지금 미국이 삽질중인  T-7의 사업을 취소하자 말과 같은거라 ,,,,
일본인들이 지금 착각을  해도 오지게 착각중인거 가틈요,,
대마불사도 모르는 모양이여
merong 24-04-03 15:56
   
좋은 생각이네요.
아마 일본이 사게될  T-7A 대당 가격이 F-15EX 하고 맞먹을 듯.
동키11111 24-04-03 15:59
   
독이든 성배가 맞음. 하지만 일본 입장에서는 마실 수 밖에 없는...
근거는...
1. 기존 T-4가 1988~2003년까지 납품되어 초기형은 수명연장 안되면 퇴역인데, T-7A가 이미 해놓은 삽질만으로도 일정 맞추기 어려움
2. 일본은 현재 라인이 없어 갖춰야 하지만, 라이선스 생산한다고 해도 보잉도 라인이 없는 상태이므로 삽질 엄청 해야 함
3. T-4가 중등훈련기라 말이 많았는데, T-7A가 고등 훈련기로 보기에도 애매하여 결국 현재 F급 기체를 이용해서 고등훈련해야하는 상황임
4. T-7A로 해군 사업 참여하려하는 것 같은데... 글쎄... 안되면? 그냥 쪽박???

결과는 그냥 보잉의 적자보전을 위한 호구...

그냥 거액의 라이선스비를 한국에 주더라도 T-50 개발을 미국과 하는게 나을 듯...
참고로 T-50 미국과 생산하면 한국이 개털되다고 하는데, T-50의 IP는 기본적으로 KAI에 있고, 판매권이 미국, 영국만 따로 되어 있음.
희비 24-04-03 16:40
   
T-7A의 기골이 약하다고 누가 얘기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은 민항기, 군용기를 막론하고 항공기 설계와 감항과정을 1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왜 자꾸 이런 수준 낮은 괴담이 퍼지는 지.
     
JaneDoe 24-04-03 16:58
   
같은 F404엔진을 사용하는데 최대이륙중량 5.5톤 vs 13.5톤, 최고속도 마하0.9 vs 마하1.5를 기골차이 말고 다른 어떤 요소로 설명할 수 있나요? 궁금해서.
          
희비 24-04-03 17:18
   
제식화도 안된 t-7a의 이륙중량을 그대로 믿는게 이상한 거죠.
고등훈련기라면 미공군의 ROC에는 최소한 전투기에 가까운 8g 이상의 기동력을 요구했을테고 설계자는 항공기 설계의 정석대로 그 요구사항의 두 배 이상을 최소한의 기준으로 잡았을 겁니다.
지상에서의 감항과정도 비슷합니다. 해당 기체의 안전 기준에서 두 배 이상의 압력을 가하는 스트레스 테스트하다가 날개가 부러졌다든가 했겠죠.
고등훈련기에서 초음속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희비 24-04-03 17:46
   
https://www.aetc.af.mil/News/Article-Display/Article/608006/af-clarifies-t-x-trainer-requirements-for-industry/
2015년 미공군 항공교육훈련사령부의 공보물입니다.
구체적인 ROC는 없지만 요구성능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은 나와있습니다.
g요구사항은 7.5G, 초음속에 대한 요구사항은 없어요.
                    
brain 24-04-03 22:36
   
그런데 기존에  추정됐던게 대부분 사실 이라는게 중요하죠.

애초에 기체 무게 자체도 가볍구요.

아무리 신소제 어쩌구 해도, 기체 무개가 가볍다는 것은 그만큼 기골이 약하다는 얘기죠.

여기서 말하는 기골은, 비행을 못한다 이런 관점이 아니라

T-50과 같은 다른 비행기에 비해 비골이 약하다는 얘기구요.

당연히 무장을 달려고 해도 많이 못달고 날 수 밖에 없죠.

그러니까 최대 이륙중량이 낮다는 얘기구요.

정확한 이륙중량이야 보잉 공식이 아직도 없지만

높지 않아 보입니다.


설계에서부터 조립, 생산까지 고난과 역경 속에서 힘겹게 탄생한 우리의 최초의 초음속기, 골든이글 T-50 (KBS 20031114 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4D4y-WHxao8&t=2412s
T-50 같은 경우 이 부분을 보면 설계속도를 뛰어넘어서 마하 2.05 까지 나왔다고 나옵니다.
               
고블린 24-04-04 09:12
   
님이 말한 모든 것을 보잉은 원가절감을 위해 디지털 설계기술로 건너뜀. 그래서 좆됐다고 하는 겁네다.
     
나르시스트 24-04-03 17:14
   
기골이 약해서 t-50과 같은 엔진을 쓰고도 아음속이 나오니까 그렇죠.;;;
     
희비 24-04-04 16:51
   
미공군이 요구한건 "고등훈련기"이지, "전술입문기 or 경전투기"가 아닙니다.
미공군의 "전술입문기"에 대한 ROC가 나오면 보잉과 사브는 T-7A로 무장이든, 초음속 성능이든, 그 요구조건에 맞출겁니다.
타국가가 "F-7A 경전투기"를 요구하면 또 그 요구조건을 맞추겠죠.
제식화도 안된 군용기의 데이타는 일부러 무성의하거나 부정확하기 마련인데 그런 무쓸모의 데이타 하나를 갖고 온갖 소설이 난무.
그래요, 듣고 싶은 얘기만 들어야죠.
          
brain 24-04-04 21:31
   
다른 분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는게 아니죠.

그냥 일반인들이 뇌피셜로 뭐라고 하는 걸 믿는게 아니라

여러 믿을만한 곳에서 추정치가 나온 것이고

그 추정치가 대부분이 보잉이 직접 공개한 내용과 일치 합니다.

그 추정하는 기관들이 뇌피셜로 떠든게 우연히 맞았을까요?

보잉이 공식적으로 공개한 내용 중 없는 것은 최대 이륙 중량이죠

그런데.. 그 최대 이륙 중량이 높을 수가 없어요. 여러가지를 보면요.

아무리 신소재를 써서 중량을 줄였다 라는 것을 감안해도 너무 가벼워요.

그렇게 가볍게 만들고 기골이 튼튼하다 이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즉 최대 이륙중량이 낮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양앵민이 24-04-03 16:41
   
록마랑 t50j 만드는게 우리나 일본이나 베스트
점퍼 24-04-03 16:43
   
T-7은 원가 절감을 위해 딱 ROC 만 충족하는 기골을 만든데서 모든 문제가 시작됨.
미국에서 새로 제기된 전술입문기 역할에 맞게 기골을 보강 하기 위해서는 전면 재설계가 필요한데... 완전 비행기 새로 만드는 수준임.
3d 프린터로 간단 한 제품을 제작해보면 수치를 1mm만 바꿔도 완전히 새로 그려야 하는 일이 비일비재함.
자동차라면 프레임을 보강해 무게 중심이 조금 변하는  것은 그나마 별일 아니지만... 비행기는 균형 때문에 전체를 다시 설계 해야함. 그리고는 풍동실험, 비행실험 싹다 다시 해야 함.

일본이 고등 훈련기를 공동 개발한다? ㅋㅋ 거의 새로운 비행기 만드는 값을 미국에 줘야 할 것임.
slrkanfk022 24-04-03 17:00
   
가장 효율적인건 t50임.
근데 존심이 허락하지못하고
상당금액이 한국의 로열티 지불 하는걸 극도록
싫어하니
그냥 보잉의 지갑노력하다 억지로 보잉꺼 들여다
조기퇴역할수도.
도나201 24-04-04 03:50
   
우선 T7A 의 가장 큰문제점은 
윙락현상인데..
가체자체이 특성이라고 하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복합성형일체식 방식을 적용한 항공기라는 점입니다.

이건 F2 에 적용했을때랑 똑같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즉 기골과의 열팽창계수가 달라서 일어나는 소재변형현상이라는 것입니다.
항공기라는 놈은 마하가 넘어가는 순간부터 ...
일종의 진공현상과 그경계에서 마찰열이 심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수시로 중고도 10KM 이상의 고도에서는 그 기온의 차가 심하게 나오는데.
마찰열과 더불어서  그기온 그리고 엔진열에 의한 기온차이 등등해서
이러한 공기마찰과 더불어서 밸런스를 유지해야 합니다.

금속재질 과 복합일체식성형재질에 따른 이형적인 진동현상이 당연히 발생할수 밖에 없고,
그에 따른 유격이 발생하고  그유격의 공간에 따라서 균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게 기수부분에 몰린다고 하면 .. 일체식성형관련한 레이돔 관련한 부분에서
서로 재료의 궁합이 맞지않는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윙락현상이 위험한이유가 바로 레이돔관련한 이질적인 소재로 인해서  이탈이 되기 쉬워집니다.
그에 다른 레이돔과 더불어서 복합성형의 고정부분에서 서로이질적인  음속의 공동화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건 .. 설계변경하고 다시 고정을 한다고 하면.  재설계에 들어가야 합니다.
문제찾기도 쉽지 않고,  정확히는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라는 점도 문제인데.

이걸 풍동실험부터 다시 해야하는 상황인데.  답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죠.

그러한 상황에서  보잉이. 기술력이 없는 회사도 아니고, 
이러한 윙락현상의 발생 그것도 기초훈련기에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다라는것은 사실상 제대로된 실패작입니다.

기골관련해서는 ROC 에 맞는 기골이 아니라.  복합성형일체식구조를 도입하면서
공정자체를 줄일려다.. 일어난 대참사입니다.
F2는 현재 전량 퇴역결정된 상황이고,  개량도 없이 완전 폐기처분될 모양새입니다.

일본의 공동개발건은 이문제를 혹시나하고 같이 해결하자라는 것인데.
이복합성형일체식구조는 일본에서 받아온 기술을 적용한 것이기에.
보잉으로서는  지금 일본이라고 하면 이를 가는 상황일겁니다.

이걸 기골문제로 몰아가는것 자체도 문제고,  현재 보잉에 일본기술자들이 대거 투입되어서 운영하고 있고,

보잉자체도 기존 숙련제조공들은 전부 퇴역 및 조기은퇴를 시켜버려서.  사실상 인력난에 허덕이는 상황입니다.
그와중에 T7A의 문제까지 겹친상황에서  방산분야의 매각까지 나오는 상황이라서 .

사면초과인상황인데... CEO 까지 짤라내버린 상황이라서 현재 다음 CEO가 누가 될지는 두고볼일입니다.
일본은 사실상 항공산업이 완전히 붕괴된 상황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제조생산라인 분야는 완전히 붕괴된 상황이고,

그동안 F2 만든다고 돈질 해댈동안.  민항기 사업 및  초계기개발 등.  미쓰비시가 정부만 믿고서
죽어라 개발했는데. 결론적으로 말해서 완전히 실패한 상황입니다.

그로인한 제조인력들이 전부 은퇴를해서 .. 그리고 이직하고 해서. 현재 제조관련한 인력자체가 와해되버린상황입니다. 

지금 일본의 조선소를 계약한다고 하지만 똑같습니다.  현재 남은 조선소는 1개도크인력만 운영이 겨우 가능한정도고, 

항공제작생산라인은  민항기 개발포기이후에.. 와해되버려서.
생산라인의 폐쇄직전입니다.

군수산업도 마찬가지고.  방산사업에 잔뼈가 굵은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의 갑질에 다떨어져 나가고 현재 정비부품수급도 끊긴 상황입니다.

일본은 기존 인력육성을 위해서라도 현재 공동개발과 생산라인재건을 위해서라도...
어떻게서든지... 항공산업을 재건해야 하는 입장이라서....  KAI 에 기웃거린것도 페이크가 아니라
어느정도의 수준의 항공기로 만들어야 하는지 관찰 시장조사차 들린상황으로 보여지고 잇습니다.

둘이 공동개발해봐야 침몰하는배에 물건얹기라서 ..... 침몰속도만 가속화할겁니다.

거기에 크나큰 변수가 나오는데 바로 트럼프의 선거유세 발언에서 보잉에 대한 지원을 안해줄 모양새입니다.
중간선거에서  상당한 타격을 받은 상황이어서 ..  보잉에 대해서  더이상은 .
애매한 입장입니다.   

우선은 남의 일걱정하기보다는  미해군기초훈련기사업이나 먼저 잡은게 우리로서는 제일인 상황입니다.
록마에서는 현재 미해군의 로비가 사실상 마친상황이기도 해서 .
다음정권이누가 되든간에 ..  결정된 상황일 겁니다.

올여름부터 . FA50의 생산라인이 가동에 들어가서.  년간생산량이 50대이상으로 확보되어서.
현재 KAI 는  미해군사업만 입찰만되면  바로 제조인력을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말부터 내년 봄까지..  AIM120D 암람의 인티 관련해서 발사테스트가 잡혀 있는 상황이고
여기에AIM9X 까지 인티될 모양새라서.  FA50PL  의 내년초도기의 인도를 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F15K 의 미티어 인티 관련해서 시험테스트도 잡혀 있고,
현재. AIM120D 의 인티까지.

올해와 내년에는... 미사일 4개 의 인티관련한 시험발사테스트가 잡혀있는 상황이라서.
좋은 뉴스만 나오기를 바랄뿐입니다.
     
외계인7 24-04-04 13:16
   
깔끔한 정리네요.
     
나르시스트 24-04-04 20:25
   
그렇다면 도나님 만약 미해군이 tf-50을 선택할시 제작은 어디에서 할까요.
미국? 아님 한국?
미국은 자국내에서 생산하기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모양인거 같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