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잠수함사령부 진해 군항서 취역식
전력화 과정 거친 뒤 연내 작전 배치
우리 기술로 설계·건조한 세 번째 3000톤급 잠수함 ‘신채호함’이 취역기를 내걸고 본격적인 전력화 과정에 돌입했다.
해군잠수함사령부는 지난 5일 진해 군항에서 신채호함 취역식을 거행했다. 취역식은 건조·인수 과정을 거친 군함이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됐음을 선포하는 행사다.
취역한 함정은 마스트(Mast)에 취역기를 게양한다. 수상함은 함정이 퇴역할 때까지 취역기를 내리지 않지만, 잠수함은 잠항(잠수함이 물속에서 항해하는 것)하는 특성을 고려해 행사 후 별도의 장소에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