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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15 18:48
[잡담] 원잠을 옹호 했는데 원잠 역시 결론적으로는 독자 기술로는 무리입니다.
 글쓴이 : 야크조
조회 : 1,875  

원잠을 만들려면 기술적인 지원(미국으로 부터 )받아야 하고 건조 비용이 같은 배수량의 재래식 AIP 보다 
2배 이상 비싸지요. 그리고 소형 원자로를 폐기하는 문제 역시 생각보다 쉬운게 아닙니다.
그리고 인근의 중공군, 북한군등을 상정한다면 재래식 AIP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차리리 209 장보고1급(209급)을 좀더 큰 잠수함으로 바꾸고 소나 성능 개량이라던지 아니면 다른 기술 개발(무인 잠수정)을 하는게 낫다고 보네요. 당장이런걸 먼저하고 나중에 원잠이 필요하면 하는게 낫지 싶네요.
재래식 잠수함의 개량과 성능향상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항모도 어차피 제트 무인기 드론이 대세가 되면 그에 맞는 무인기용 항모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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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시윤 24-04-15 19:16
   
원잠은 상호파괴확증용으로 써먹는거라 보고요. 그러니 있어야죠
대댕적으로 홍보해서 현시효과 노리면 미국의 핵우산정책에 의구심도 사라질거구요.  동해에 세척정도 박아두면 딱이겠네요
ADD가 무인기 획기적으로 개발한다고 하니 서해상에 독도함 고정시켜놓고 드론항모로 개보수하는 것도 일리있슴
     
nigma 24-04-15 19:38
   
흠, 원잠 즉, 원자력 추진 잠수함은 상호확증과 상관 없습니다.
          
야크조 24-04-15 19:40
   
핵탄도 미사일 (SLBM)을 탑재하면 가능하지요.
               
nigma 24-04-15 19:55
   
??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nigma 24-04-15 20:01
   
잠수함에 핵탄 몇개 있다고 꼭 상호확증이 되는게 아닙니다.
상호확증은 미국이나 러시아나 얘기지 우리가 핵탄 몇개 좀 있다고 되지 않습니다.
상대에 따라서 우리와 상대가 보유한 다른 군사적 자산에 따라사 상대적으로 달라지는 문제입니다.

게다가 북을 상대론 지금 보유하고 있는 또는 앞으로 보유할 여러 공격자산듦만으로도 충분한 파괴가 가능합니다.

상호확증이니 하는 것은 미국이나 러시아 정도의 전지구적 감시정찰과 타격 능력이 있는 나라들끼리나 얘기지 우리가 북한을 상대로 상호확증이니 뭐니 할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야크조 24-04-15 19:39
   
원잠에는 핵 탄도 미사일이 있어야 그런게 효과가 있지요.  그냥 원잠 만으로는 글쎄요. 그리고 냉정하게 우리나라는 미국의 기술지원없이는 원잠을 만들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보다 있는 전력에나 성능향상및 개량하는게 우선이 아닐지요. 가성비 측면에서 말하는 겁니다.
          
양철북 24-04-16 02:53
   
님은 우리가 왜 핵잠을 보유하려고 하는지 전략을 모르고 있네요.
냉정하게 미국이 방해만 하지 않으면 기술적으론 충분히 가능합니다.
미국에게 의존해야 하는 부분은 연료예요.
nigma 24-04-15 19:54
   
우리가 원자력 잠수함이 꼭 필요한 이유는 헌터킬러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핵탄을 싣기위한 그런게 아닙니다. 엉뚱한 논의와 논란은 전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상은 전략정찰 자산의 상시 조기 감시 체계 아래 다층방공요격망과 킬체인으로 북이나 잠재적 적국들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할 수 있지만, 현재 바다, 특히 물속은 불가입니다.

북은 SLBM 개발해서 핵탄을 싣고 동해, 태평양으로 내보내려고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확실한 군사적 대응수단은 헌터킬러가 유일하며, 헌터킬러는 당연히 재례식이 아닌 원자력 추진이어야만 그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북의 SLBM을 처음부터 모항 근처에 매복해 있다고 출항시부터 복귀하기까지 24시간 몇달이고 은밀하게 붙어다녀야하고 추적 대상이 그를 뿌리치기위한 어떠한 시도와 기동에도 대상을 잃어버리지 않고, 또 지치지 않고 추적할 수 있어야 하고, 유사시 바로 즉각 격침시킬 수 있어야 하니 반드시 원자력이어야만 합니다.

우리는 다른 선택이 없습니다. 무조건 원자력 가야합니다. 미국이 협조않고 계속반대하면 그냥 무시하고라도 가야합니다.
우리의 안보와 생존을 위협한느 적의 공격에 유일하고 필수불가결한 대응 무기체계이기 때문에 우리가 동맹인 미국을 존중하고 협약을 존중해 미국과 사전에 충분히 합의해서 할 일이지만, 만약 미국이 계속 반대한다고 해서 그냥 네 알겠습니다 할게 전혀 아닌 것이고, 정 안되면 프랑스로부터 또는 다른 나라로부터라도 우라늄을 얻던지 아니면 그냥 NTP 탈퇴 으름장이라도 놔서 원잠은 가야합니다.
방어를 위한, 국민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하니 양보할 사항이 전혀 아닙니다.

원자력 잠수함 보유를 엉뚱하게도 핵무장과 연결해서 논의하는 것은 전혀 엉뚱한 얘기로, 우리는 받드시 보유해야만 하는 확실하고 분명한 명분이 있는데도 쓸데없는 잡음으로 괜한 논란만 일으킬 뿐 우리에게 유익이 없다 생각합니다.

P.S. 1) 기술은 문제 없습니다. 미국이 도와주면 좋겠지만, 안도와준다고 해서 고생과 시행착오로 시간이 더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긴 하겠지만 우리 조선기술로 못할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2) 또 핵재처리 시설도 서둘도 건설해야합니다.
현재 우리는 좁은 국토에 과밀한 원전들이 있고 거기서 쏟아져 나오는 폐기물들 물들 곳이 없어 그대로 임시보존처리해서 방치중인 것으로 압니다. 양이 너무 많고 어디에도 방폐장 건설을 지을 수가 없으니 재처리해서 그 양을 현저히 줄이는 것이 급합니다.
현 정부는 이런 것은 커녕 당장의 작은 일도 어찌할 것을 몰라 해매이고 외교다 박살이나서 뭘 기대하기 힘드니 다음 정부가 외교 복원하고 바로 같이 추진하는게 좋다 생각합니다.
     
야크조 24-04-15 20:32
   
핵 재처리 한다고 방사능 폐기물이 줄지 않아요. 오히려 방사선 폐기물이 늘어 납니다. 재처리 하면 반감기만 좀 줄어 들뿐이예요.  그리고 고준위 방폐물은 그냥 현재는 임시 저장하는 것외는 답이 없습니다. 영구 처리 시설은 없어요. 방폐장도 사실상 영구 처리 시설은 아니고 임시 처리 시설입니다.  다른 나라의 핵재처리 시설 주변이 어떤지 확인해보고 그런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방폐장 보다 방사능에 훨씬 더 많이 나오고 위험한곳이 재처리 시설입니다.  방폐장도 반대하는데 누가 재처리 시설을 유치할려고 하는지요?
          
삭은이 24-04-15 21:21
   
재처리는 분리수거 같은 것임. 폐연료봉 성분중이 95% 정도가 비방사성 우라늄이고 5%에 방사성 우라늄이나 플루토늄 기타 핵종이 섞여 있음.

그냥 폐기하면 100% 전부 영구 처리시설에 넣어야 하는데 재처리하면 일단 95%는 걍 광물 같이 무해한 우라늄이고 방사성 우라늄은 원잠이나 원전으로 보내고 플루토늄은 너무너무 위험하니 잘 쌓아뒀다 폭죽으로 쓰고 나머지 1~2% 는 그대로 공구리쳐서 영구 보관하거나 나중에 값싼 처리 방법이 생기면 처분하면 됨.

참고로 저 폐기할 2%도 고속로에 넣으면 분열이 가속되어 보관 기간이 짧아진다. 고속로에 안넣어 도양성자 빔만 쏴주면 빨리 동위원소를 제거할 수 있는데 인공 빔은 너무 비싸서 당분간 비현실적임. SF 에 나오는 토륨로가 저 양성자로 방사성 우라늄을 만든다음 태운다는 공상과학임. 덤으로 프랑스에선 강한 레이져로 핵분열을 촉진시키는 연구도 한다는데 금방은 안나오겠지.

어쨌거나 핵무기 안만들꺼면 재처리 안해도 됨. 폐연료봉만 따지면 1년에 컨테이너 몇개 정도밖에 안나와. 수조에서 식혔다 적당히 케스크란 공구리통에 넣어서 더 싸고 간단한 기술 나올때까지 수백년쯤 쌓아놔도 됨. 수조 다 찬다고 난리치는건 그냥 핑계고 이제 초기에 식혔던거 케스크로 옮기면 됨. 최근 관련 법도 개정 했는걸.. 수조 징징 대던거 전부 재처리 해보려는 핑계 중 하나임.

쉽게 말해 몇십년간 썼던 핵연료들 케스크에 넣어서 쌓아두려면 초등학교 운동장 서너개면 끝임. 앞으로 몇백년 더 쓴다면 그 위로 더 쌓을 수도 있어.  저거 쌓아놓을 공간 아깝다고 시위하는 넘들 죄다 석유 석탄 캐는 업체에 돈먹은 넘들임. 그래서 선진국들 이영구 처리시설을 안짓고 있음. 전혀 이성적인 행위가 아냐.

유럽에서 히피 환경론자들이나  꼬실려고 짓는거지 실제로 영구 저장시설 지어도 몇백년후에 또 꺼내서 다시 처리하겠다고 난리칠 것임. 우리가 평소에 땅에 파묻는 독성 폐기물 이나 화석연료 태우면서 대기중에 뿜어내는 방사성 물질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나면 왜 쓸데없는 걸로 싸우는지 이해가 안될 것임
     
oppailuawaa 24-04-16 01:15
   
잠항 어쩌고는 여기 원잠빨이들 생각이고!! 미국은 그렇게 생각안하거든!! 말마따나 북한 잠수함이 멀리나가봐야 남해안하고 동해안인데 뭣하러 잠항이 필요해?! 그건 재래식 잠삼으로도 추적이 가능하지 !! 그럼 동지나 남지나해로 잠항해서 ㅈㄱ 견제한다는 용도 인데  요즘 ㅈㄱ 초계기 성능이 일취월장 중이라 소음이 재래식 보다 여전히 높은 원잠은 탐지 되는것도 시간 문제임 … 서로 가까이 맞대는 ㅈㄱ 과도 효용가치가 별로 없음
          
nigma 24-04-16 06:44
   
?? 다짜고짜 반말에 XX빨이니 비하는 왜 합니까?
뭐가 나가봤자 동해안이고 남해안이에요? 핵을 쏘는 잠수함이 왜 그런데 가나요? 꼭 남해나 이런데서 쏴야 되는 겁니까?
그리고 초계기가 어디 그 넓은 바다 죄다 돌아다닐 수 있습니까?
단순히 성능의 문제가 아니라 그만한 댓수와 운영이 우리가 가능합니까? 핵탄SLBM이 1년 내내 어디 짱박혀 돌아다닌데 거기에 함대와 초계기를 동원하자구요? 미국도 못할 일입니다. 우리가 그런식으로 초계할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여기 예전 게시물 중에 우리가 초계기를 어떻게 운영하며 시간당 얼만큼의 면적을 수색하고 어떤식으로 찾는지 그래서 몇대의 초계기가 필요하는 지 등등의 자료도 있으니 함 찾아보시길...)
저도 아는게 그리 없습니다만 님, 뭐 좀 알고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그리고 또, 이미 오래전에 여기 게시판 올라왔고 논의된 내용이지만 북이 만약 핵잠 개발해 운영한다면 전략적으로 핵을 투발하기 위한 바다는 대충 정해져 있습니다. (궁금하면 함 찾아보시길...) 그냥 무작정 아무데서나 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네, 뭐하로 우리나 미국 감시자산 돌아다니는 데서 핵잠을 보내고 거기를 돌아다닙니까? 북한 군부는 ㅂㅅ들만 모였답니까? 그런식이라면 굳이 거기서 쏠 필요 없이 그냥 지들 앞바다들 서해나 동해 육지 가까운 해안 어디에서 쏴도 됩니다.

우리가 헌터킬러 운영한다는 것은 심저어 적의 영해라 할지라도 들키지 않고 들어가 매,잠복하여 감시하고 쫓아다녀야하고 유사시 즉각 요격할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 뭘로 그렇게 할 건가요? 배로 비행기로?
그냥 24시간 1년 365일 몇년, 몇십년이든 여러대 만들어서 담당해역 정해놓고 몇달 단위로 임무교대해가며 주구장창 쫓아다녀야하는 게 바로 역할이고 임무입니다.
과거 미, 소가, 현재 미, 러가 물밑에서 하는 짓거리가 그런겁니다. 물론 지금은 러시아 해군이 많이 약해져서 쫓아 다닐 전략원잠이 많이 줄어서 미국이 거기에 할애했던 잠수함분을 중국쪽으로 많이 돌렸지만, 냉전시대에는 서로 그렇게 잠수함 붙여서 물밑에서 술래잡기 해왔고 심지어 핵잠 보호를 위해 보디가드도 붙이고 그 보디가드도 격파하기 위해 그에 따르는 잠수함 추가로 붙이고 계속 그렇게 물 밑에서 싸워 왔던 겁니다.

아마도 님께선 항모도입을 바라고 주장하시는 듯한데 그에 반한다고 그냥 일방적으로 무슨 빨이니 하며 싸잡지 마시길...
원래 항모도입과 원잠개발은 별개의 사안인건데, 어쩌다 이렇게 저렇게 하여 같다 붙게 된 논의입니다.
님꼐선 관련하여 최근에 글쓰신듯한데 XX빨이니 하며 싸잡아 얘기하지만 그런식의 글쓰기라면 정작 항모도입 얘기야 말로 여기서 굉장히 오랜된 논의로 소위 무슨 빨이니 해아할 만큼 때마다 지겹게 반복되던 얘기입니다. 즉, 거꾸로에요.
이미 아래글들에서도 또 항모얘기냐 하는 글들이 나오는게 그런 배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그래서 님께선 거꾸로 뒤짚어씌우고자 그렇게 워딩하신 것이곘지만...

항모를 도입하던 말던, 원잠은 우리 생존과 안녕에 이제 필수 불가결한 무기체계입니다. 도입하면 작전구역과 운영방식에 따라 결국 최소가 9척은 해야하고 말입니다.
북이 핵개발을 그리고 전략핵잠을 개발하는 이상, 그게 기정사실,  아니 지들이 대놓고 우리 이렇게 한다 니들이 어쩔건데하고 보여주고 떠벌인 이상 그에 대응해서 우리는 다른 군사적 선택은 없습니다. 이건 마찬가지로 미국도 없습니다.
즉, 미국도 외교나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지 않는 이상 그걸, 우리의 원잠 도입을 막거나 만류할 명분이 없습니다. 미국도 잘 알아요.

다만, 미국은 그걸 빌미로 우리에게 뭘 얻어내거나 강제하기 위해 수 쓰는 것이고 멍청한 ㅂㅅ같은 우리 정부나 군부는 스스로 미국의 그런 설정된 세팅과 장난질에 아무 생각도 없는 것이고 말입니다.
네, 만약 ㅂㅅ같이 항모도입하면, 거기에 개발과 도입도 그렇지만 매년 상당한 돈과 병력과 군자산들이 거기에 메이게 되어 우리 군의 전체의 발전에 질적양적 확장에 걸림돌이 될겁니다.
ㅂㅅ같은 정부라, 지난 정부의 경제,외교, 군사적 기조들만 그대로 유지해도 항모도입이나 원잠이나 다 지금처럼 걱정하지 않아도 될일이었는데 이젠 항모도입은 우리 여력으로 확실한 무리수이고 도입하면 동북아에서 ㅂㅅ 호구짓 하게 되는 겁니다. 물론 도인하고도 참전 안한 다면 그나마 다르겠지만 어디 그렇게 되겠습니까?
               
oppailuawaa 24-04-16 14:16
   
대체 북한이 뭔 능력있어서 원잠만들고 핵탄도탄을 적재함?, 한 100 년 뒤에나?! 설령 어거지로 만들어도 저감장치도 부실해 수중은 물론 구축함으로도 탐지 될거 뻔한걸 뭘 믿고 대양 나갈 망상을 하냐고?!  아르헨 벨그라노 재래식 짐수함도 못잡는  영국 뱅가드 원잠들 사례도 있구만  왜 진실은 덮고 헌터킬에 탁월하다 주장이지?!
                    
nigma 24-04-16 14:42
   
일단 반말은 마세요. 님이나 저나 서로 일면식도 없는 데 왜 계속 말씀을 짧게 하십니까?
의견이야 어쨌든 애초 님께 쓴 글도 아니고 님으로부터 반말을 들을 이유는 없습니다.

각설하고, 북이 우리보다 모든 산업군이 뒤떨어지지만 북을 얕보는 태도는 우리 국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북을 과대평가해서도 안되겠지만 말입니다.
당연히 북이 전략원잠을 그렇게 쉽게, 제대로 만들긴 어렵고 전혀 만만하지 않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족할 지라도 원자력이 아니어서 작전 시간에 한계가 있더라도 그 SLBM에 핵이 탑재되어 있는 이상 우리는 마땅히 추적하고 언제라도 요격할 수 있어야합니다. 하고 말고 선택이 아니리 필수인 겁니다. 미국입장에서도 마찬가지고 말입니다.

어쨌든 그럼 왜 북을 얕봐선 안 되냐면,
1) 북은 정치사회 체제 상 모든 가용한 자원을 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2) 비록 북의 과학기술과 산업 역량이 우리보다 뒤떨어져도 군사과학기술 인력 자원들은 그들 사회에서 최고 엘리트을 뽑아서 씁니다.

3) 이게 핵심일 텐데, 우리의 북에 대한 평가와 예측에도 불구하고 그런 평가가 무색하게 어떻게든 지금까지 돌파를 해왔고 그 이유는 위의 2가지와 더불어 바로 그들 뒤에 중국과 러시아가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이나 러시아 정부로부터 공식적이고 직접 지원을 받든지 아니면 어떤 수단을 통해서 지들이 기술과 정보를 훔치고 빼내던지 하여튼 그렇게 해왔습니다.

북에서 미슬인가 로켓개발에 참여했다던 탈북과학기술자 얘기 들어보면(지금은 우리 기술자)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러시아 등에 유학을 가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도 있지만, 여러 스파이활동을 통해 기술을 훔치고 빼냅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이미 중국이나 러시아로 서방 기술들이 많이 흘러들어가고 보급되어서 중국등을 통해 서방것의 여러 산업기밀이나 기술등도 입수합니다.

즉, 중국 자체의 기술들은 물론 우리나 미국등의 서방 기술들도 중국 등을 통해 다 북으로 흘러들어간단 말입니다.(필요한 반도체들은 중국등에서 전자 제품이나 컴퓨터를 분해해서 빼낸다고 ...)
심지어 우리는 예전에 직접적으로도 두번이나 SLBM이던가오 군기술 털린 적도 있는데 전세계 공장이된 중국에서 무슨 기술이든 못 가져오겠습니까?

북은 낙후되어서 못한다느니 하는 것은 한참 잘못된 판단이고 전혀 군사전략적 사고가 아닙니다.
위의 이유들 즉, 중-러가 뒤에 있는 이상, 대규모의 다양한 산업기반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왠만한건 우리가 하면 북도 결국 해낼 수 있다고 보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한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더 철저하게 우리의 관련 군사과학기술의 보안에 힘써야 하고 말입니다.
가을핵파토 24-04-16 12:46
   
아직도 한반도 천동설을 가지고 있는분들 많아서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