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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17 20:50
[잡담] 유대인이 미움 받던 이유 (추가)
 글쓴이 : 공알
조회 : 1,729  

같은 신을 믿지만 종교적으로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갈등의 역사는 매우 오래됐습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미움 받는 이유가  유대인이 고리대금업을 했고 높은 금리로 폭리를 취해서 욕을 
먹었다고 하는데 이는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 

원래 저렴하게 금융대출을 받지 못하면 더 비싼 이자로 다른데서 대출을 받아야죠 
사채업은 열려 있으므로 자국인들도 다 할 수 있는 겁니다 
너무 비싼 이자는 국가가 제재를 하겠죠 

흥미로운 점은 이슬람 국가들의 경우는 법으로 이자를 받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다른 편법이 있겠지만은   어쨌든 옛날에는 대출을 못했겠죠 
그 대부업을 유대인한테 허락을 했던 겁니다 이 때의 유대인 지위는 무슬림보다 당연 낮았겠죠 
공생관계였던 셈이죠 영토 내에서의 금지가 아니라 이슬람 신도간에 종교적인 이유로 이자받는 행위를
금지했던 것이죠 유대인은 종교가 다르니 금지를 안했던 것이죠 

유대인이 미움 받았던 이유는 
이슬람은 예수를 메시아 그 자체로 보지만 유대교는 메시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유대교에서 메시아는 옛날 왕이 있던 시절에는 종교의식으로 메시아 호칭을 부여한 리더를 의미하여
당시에 왕들이 메시아 호칭을 받았고   왕이 없어진 이후에는 그에 해당하는 품격을 갖춘 사람이 
의식 후에 부여 받았다고 하네요 

유대교에서 구원자로서의 메시아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오늘날도 예수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유대교가 지금까지 메시아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메시아가 왔다면 현실계에서 닥친 위기를 
구원해주는 존재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한번도 온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신은 매개체를 통하지 않고서는 사람이 볼 수도 들을 수도 느낄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어떤 매개체를 통해서 인간에게 보여주거나 들려주거나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신이 인간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낸다 했을 때 
매개체를 통해서 인간에게 전달하고 그 인간이 전파를 하게 할 수도 있고 

신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묘사가 되어 있으니  이 땅에 내려오기 위해 직접 육신을 빌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슬람과 유대교 카톨릭 기독교가 이 방식을 조금씩 다르게 바라봅니다
이슬람은 예수를 메시아로 보지만 단지 말씀을 전달하는 예언자로서 인간일 뿐이라고 하며 
유대교는 예수를 메시아가 아닌 인간이고 사기꾼이라고 보고 메시아는 구원자로서의 메시아로 생각했으며 
카톨릭 기독교는 예수는 메시아이자 신이 육신을 빌어서 이 땅에 내려왔으며 
하나님의 아들인 인간이면서 곧 그 자체로 신입니다 


신이 지상으로 내려오기 위해서는 육신이 필요했고 그 육신이 바로 예수인 것이죠
그런데 과거에 유대인이 예수를 사기꾼이라 생각해서 처형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카톨릭에서는 신이라고 하는데 후에 예수가 처형되었고 그게 신인 예수였다는 것을 알고 난 후에 
어떻게 됐겠습니까 

감히 인간이 신을 재판했다??? 그리고 창조자를 처형했다???    라는 신성 모독이 된 것이죠  

종교계에서는 얼마나 이 사건이 거대한 슈퍼 빅카드 였겠습니까? 

역사적으로 유대인들의 터전은 아랍국가에 둘러싸여 있어 알박힌 상태의 눈에 가시 같은 존재였고
카톨릭이 지배하는 유럽에서는 이 분노를 이용해 대내외적으로 합심 대동단결하는 엄청난 카드였겠죠 

예수의 탄생을 기점으로  이전과 이후로 나눈 것이 구약성서와 신약성서 라고 하는데 
신약 성서에도 누가를 제외하면 모든 저자가 유대인이라고 합니다  신기하죠
그들도 예수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아마도 종교에서 결국 정통성 문제를 따졌을 때 갈등이 있었던 것이 유대인 박해사건으로 그 때 폭발한 것이 아닌가 하네요

추가...
ㅡㅡㅡ
그런데 말입니다... 
유대인이 신을 재판하고 창조자를 처형했지만  결국 그 사건으로 예수는 오히려 이 땅의 인간의 모든 죄를 스스로 업고 사망하였고(신이었기 때문에 애초에 죽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죽었다는 것은 인간의 재판을 순수히 받아들인 것이죠 그 순간에도 인간들의 죄를 사하여 달라고 스스로 말하며 처형당했습니다) 다시 부활하였다 하지 않습니까   
부활하지 않았다면 그가 신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까요  피와 살로 포도주와 빵을 만들었다고 해도
제자들 같은 소수만이 그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나 

부활은 현장에 있던 사람이 눈으로 보고 사망확정을 기록한 후에 다시 살아 난 것이니  이것이야 말로
예수가 신이였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게 된 대 사건이었던 셈이죠 

그러면 이 유대인은 그 역사적 부활을 일으킨 방아쇠 역할을 했으므로 그 또한 역사 아닙니까 
그래서 지금에서 보면 유대인을 미워할 이유는 없는 것 같은데요
 ㅡㅡㅡ

그리고 역사적으로 유대인이 수천년 전에 왕국도 세우고 살았다고는 하나 이것도 의미는 없는 겁니다 
이스라엘 왕국이 있었다고는 하나 그 때에도 소수라도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그 지역에 살고 있었을 겁니다 
어차피 팔레스타인인이나 유대인 모두 비슷한 시기 같이 살았었죠

그 동안 팔레스타인은 나라가 없었고 un에서 분할독립안을 제시할 때까지도 그 긴 역사동안 그 어떤 나라를 세우지 않았습니다  후에 영국에게 독립 약속을 받았던 유대인들이 속속 지금의 이스라엘로 모이기 시작한 겁니다 

주변 국가들에게 놀아났는지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자기 권리 안찾아 먹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돌아온 유대인들이 땅을 뺏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유대인 입장에서도 과거에 오랫동안 잘 살고 있던 땅을 오랜기간 뺏겼서 땅을 잃고 
살았다고 생각할테니까요

이미 시간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흘렀고 지금 그 당시 제안했던 대로 절반으로 분할하자고 해도 
이스라엘이 토해낼 것 같진 않습니다

팔레스타인 국기가 요르단 국기와 별 한개 빼면 거의 똑같던데 요르단이 합병해야 합니까
저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답이 없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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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내려온다 24-04-17 21:52
   
응 아냐. 그냥 힘없는 애들이라 화풀이 대상이 된것 뿐이야.  명분은 가져다 붙이는것 뿐이고.
어느시대건 이건 똑같아.

미국에서 아시안혐오 왜 하는줄 알아? 미국안에서 아시안이 힘이 없기 때문이야.
특히 흑인새끼들이 아시안 혐오가 존나 심한데, 똑같은 이유야.  지들이 사회적으로 낮은 지위와 경제적으로 못사는 괴로움과 고통을 화풀이 하고 싶은데 딱 눈에 띄는게 화풀이 해도 지들한테 반격하지 못하는 대상이 아시안이기 때문이야.

돈은 있는데, 경제력은 있는데 해당 사회에서 지위는 낮아 마땅히 할말조차 못하고 사는 계층.  딱 화풀이 대상으로 알맞지.  이게 그시대 유럽에서 유대인의 위치였고, 지금 미국에서 아시안의 위치인거야.
     
공알 24-04-17 22:14
   
응 아니야~ 
전체 집단의 움직임은 명분을 주어야 한다
이슬람의 반미 반서구는 그럼 미국과 유럽이 힘이 없어서 화풀이로 공격도 하고 그러는건가
          
범내려온다 24-04-17 22:17
   
비유 꼬라지 보니까 수준 응. ㅋ
이런 꼬라지니까 본문글 이해가네. ㅋ

기사는 존나게 퍼오는데 그런거 보면서 통찰력은 1도 늘어나지 않나보구나. ㅋ
               
공알 24-04-17 22:46
   
니가 말하는 건 자유지 니 생각의 자유처럼
하지만 전체 집단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명분이 없으면 불가능 하다 
집단의 자유의지를 조종하기 위해서는 명분이 있어야 한다
                    
범내려온다 24-04-17 23:02
   
명분 중요하지.  근데 왕따시키며 가학행위 하는거랑
국가대 국가의 명분싸움이랑 똑같다고 생각하냐 등신새까?

이슬람의 반미 반서구는 그럼 미국과 유럽이 힘이 없어서 화풀이로 공격도 하고 그러는건가
이게 맞는 비유라고 생각하냐 븅딱샛꺄?
                         
공알 24-04-17 23:05
   
니가 힘이 없으니 분풀이 하는거라며 
그러면 이슬람이 반미 반서구로 공격하는 것도 힘이 약하니 분풀이 대상이라는 논리지
니 논리는 힘이 약하니까 화풀이 대상이 되는거고 공격 받는 거라며

니 생각의 자유처럼 힘이 없다고 해서 사람들이 증오하지 않지 
대부분의 사람들을 증오하게 만들려면 집단을 증오하게 만드는 명분이 있어야 하지
단지 힘이 없다는 이유로 증오하게 만들어 개개인의 자유의지를 집단으로 조종하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 군  아주 특이한 주장이네

단지 힘이 없는데 왜 증오를 하지  힘이 없으면 거들떠도 안보고 무시하는게 일반적인데 말이지
자유의지로  사람은 개개인인데  힘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집단을 증오하게 세뇌할 수 있다는 소리네  말이 안되는 이야기구만       
명분 없이 어떻게 그 많은 집단을 세뇌시키지    황당하군
                         
범내려온다 24-04-17 23:17
   
븅딱이냐? 그냥 화풀이 대상에 힘 없는 마녀사냥같은건 인류역사에 흔한건데.
힘없는 마녀사냥할때 화풀이 대상 찾고, 화풀이 하고 나주에 명분 붙이는거 흔해. 너만 명분타령 하는거야.

명분이 필요 없다는게 아니라 명분 없이도 자행되는 인간의 약자를 향한 잔혹행위는 언제든 어느사회든 있어 왔어.  그게 규모의 차이와 나중에 어떤 명분을 붙이느냐고, 니가 말하는건 사후에 벌어질 더 큰 움직임을 위한 대의적 명분을 말하는거지. 븅딱 샜갸.

아휴 븅딱냄시.
                         
공알 24-04-17 23:29
   
마녀사냥도 종교적 명분으로 잡아들인건데  ㅉㅉㅉ 개무식하구만
                         
범내려온다 24-04-17 23:57
   
진짜 얘 무식하구나. ㅋ



신문 퍼오면서 기사 읽어도 식견과 사회를 보는 통찰력이 오를텐데
그동안 뭐하고 산거냐?  이정도로 쳐참할 정도면? ㅋㅋㅋㅋㅋㅋ
boodong 24-04-17 22:05
   
히틀러는 처음에 유대인에게 적개심을 품은게 아닌 오히려 독일경제부흥을 위해서 유대인 우대 정책을 폈죠.
그걸 지독하다 싶을 정도로 악용한게 유대인이고, 그기에 히틀러가 분개한겁니다.
그때 당시의 독일인들이나 히틀러 입장에서는 이유가 있었던 말살정책이였더랬죠.
     
공알 24-04-17 22:41
   
아니죠 
히틀러는 게르만족은 아리아인의 순수한 혈통이며  신에 의해 선택 받은 민족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민족보다 우월하다고 했죠 

그 사상에는 하늘 아래 신의 선택을 받은 민족은 단 하나이어야 합니다 온리 원 게르만족이죠

유대인과 아랍인은 당시 하나의 민족으로 봤습니다 
공통조상이 아브라함이라는 히브리인이기 때문이죠

유대인과 로마는 3차례 전쟁을 벌였었는데  전쟁을 했다는 거 자체가 저항했다는 것이고
그 지역의 기득권자 였다는 것을 뜻합니다

결국 패배하고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이라는 성지에 모이면 또 다시 반란이 일어날까 염려하여 로마는
예루살람 안에 살던 유대인들을 바깥으로 옮겨 버렸고 그렇게 해서 예루살렘 밖이지만 이스라엘 지역 내에서 살던 사람도 있고 또는 노동인력 확보와 유대인 인구 분산을 위해 로마에 의해 유럽으로 끌려 가거나 또는 자의로 터전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이주합니다 

이렇게 해서 유럽으로 건너 간 많은 유대인이 생겼고
독일 내는 물론 동유럽까지 유대인들이 살게됩니다 

히틀러는 순수 혈통 보전을 위해 많은 타민족이 들어와 사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으며
순수함을 오염시킨다고 하여 인종청소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거기에다가 유대인이 신의 선택을 받았다고 하니 히틀러는 인정을 할 수 없죠
만약 유대인이 아니라 아랍인이 끌려 왔었어도 히틀러는 같은 행동을 했을 것입니다
아랍인들의 나라가 존재하지만 독일을 위협할 수준도 아니었으며 세계대전을 벌이는
광기의 히틀러가 나라가 존재하여 적대국가에 오를 것을 예상해서 봐주지도 고민하지 않았을 겁니다
주 목적이 신의 선택을 받은 온리원 게르만족의 순수함을 주장하며 히틀러는 움직인 것입니다
난화산수 24-04-18 08:55
   
딴지는 아닙니다만,  글의 작은 오류를 하나 말씀드리면

글 중간중간 "카톨릭과 기독교"란 표현이 나오는데 기독교는 카톨릭(천주교)과 개신교를 모두 포함한 개념입니다.
즉 카톨릭, 개신교, 정교회 등을 모두 아우르는 용어가 기독교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기독은 그리스도(크라이스트)의 음차로 즉 예수를 말합니다.
그래서 오래전에는 기독교를 예수교, 야수교 등으로도 불렀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독교를 개신교로 잘못 알고 쓰시는 경우가 많아 두서없이 한마디 적습니다.
     
공알 24-04-18 09:12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근데 본문 수정이 안됩니다
이도저도 24-04-18 09:07
   
왜 유대인들이 도시로 몰렸으며, 왜 고리대금업을 했는지에 대한 의유도없이 그냥 이래서 미움받았다고 적으시면 오해하기 딱 좋죠. 정말 중요한 왜 그랬는지도 같이 발제하시길.
     
공알 24-04-18 11:05
   
오키도키요
Bada 24-04-18 18:18
   
중근세에 유럽에서 유대인 덕분에 금융과 상업이 발달해

경제력이 높아지며 국력이 강해진 나라들도 있는데

이 글만 보면 유대인은 고리대금업으로 쓰레기 짓만 하고 미움받아 싼 민족이네요

어느 집단에 대해서든 이런 식의 접근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악독하게 산 유대인들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유대인들은 그냥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유대인 핍박, 학살은 유대인이 하지도 않았던 일을 어느 누가 유대인 짓이라 주장하면

대중이 순식간에 선동되어 유대인 싹 다 조져 놓고 이후에 어라? 유대인 짓이 아니었네? 했던 사례가

유럽사에서 셀 수도 없이 많고 서유럽은 물론 동유럽 국가들과

러시아에서도 이런 식으로 유대인을 탄압한 사례가 굉장히 많죠

나치에 의해 학살당한 유대인들도 대다수는 그냥 독일 현지에 대대로 독일인으로 살며

여러 직종에 종사하고 혹은 이전부터 군인으로 독일을 위해 피 흘려 싸운 집안도 많았는데

어? 너 조상 중에 유대인 있네? 너 유대인 피 섞였네? 응 넌 절멸 대상~ 하고 죽인 게 절대다수

첫 댓글의 범내려온다 님의 말씀처럼 유대인들은 그냥 화풀이 대상으로 탄압당하고 학살당한 게

진짜 그냥 절대다수입니다

현재 이스라엘이 미국 빽 믿고 중동에서 과격하게 전쟁 벌이는 것과

이전에 나라 없는 상태에서 유대인들이 탄압당하고 학살당한 건 구분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