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기독교에서도 이자 받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유대인은
로마와 3차례의 큰 전쟁을 일으키고 재산도 몰수당하고, 노예로 끌려가고, 다른 곳으로 도망쳤습니다
정신적 지주로써 성지인 예루살렘을 가만 두면 또 다시 반란을 일으킬 것을 대비해서 예루살렘 안의 유대인들을 모두 예루살렘 밖으로 이주시켰습니다 유대교를 믿는 것도 금지시켰죠
하지만 모든 유대인의 재산을 몰수하고 노예로 만들고 이스라엘 지역(예루살렘은 유대인이 아예 살지 못하도록 법적조치하였음)
에서 살지 못하게 한 것은 아니죠
이들은 로마 제국에 지배당했으므로 넓게 보면 로마인이고
이민족이라 해도 특정조건을 갖추면 로마 시민권을 부여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의 내용을 보면 이들의 지위는 당연히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종교적으로 신을(예수) 심판하고 예수를 처형했기에 조롱과 멸시의 대상인 것이죠
농사는 유대인의 토지 소유를 금지 한 것만 봐도 상업에서도 같은 위치에서 경쟁을 할 수 없습니다
농사를 했다면 소작농을 했을 것이고 상업을 해도 차별이 심했을 것입니다 국가 직업도 내주지 않았죠
당연히 차별이 있으니 차별을 받지 않는 곳으로 많이 가게 되는 겁니다
아이러니 한 것은
당시에는 유럽에서도 이자를 받는 것은 저주 받는 것이다라는 인식이 있었으므로
유대인에게 이자놀음을 하는 대부업을 허락한 것은 최악의 대우를 한 것이죠
하지만 정작 유대교는 이민족한테 이자를 받는 것은 문제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유대인들이 남은 돈을 가지고 대부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말이 고리대금이지 이자를 조금만 받아도 고리대금이라고 했습니다 원래는 안 받아야 하니까요
유대인의 탈무드에는 과한 이자를 받지 말라고 적혀 있습니다 악덕 고리업자는 정황상 말이 안됩니다
규모로도 기독교 대부업에 비하면 작습니다
뭐든 발전하려면 돈이 필요합니다
기독교가 발전하면서 당연히 돈이 필요했습니다 돈을 빌려야죠
유대인과 차이점이라면 유대인은 합법?적인 셈이고(비공식 합법)
그렇다고 기독교인들은 대부업을 안했냐? 아니죠
기독교는 교리상 금지라고 했지만 편법으로 대부업을 했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어느 미친 나라가 자국민은 막아버리고 노예 취급 받는 특정 국가나 특정 집단에게 개꿀 빨라고 주겠습니까
당연히 교리상으로 금지되어 있고 가장 더럽고 저주받은 일이니 유대인 니들이 하라고 한 것이죠
기독교는 편법으로 은밀하게 할 수밖에 없었고 유대인은 합법?하게 할 수 있었던 겁니다
당연히 업무 자체로 대부업을 숨길 이유가 없고 유대인이 편한 조건일 수밖에 없습니다
기독교가 발전하면서 시장도 커져갔고 시장원리상 대부업의 중요성이 더욱 더 커져갔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유대인이 대부업에서 상당한 입지를 차지할 것이고
은밀하게 대부업을 한 기독교 집단과 경쟁이 심화 될 것입니다
자기들이 다 해먹어야 하는데 짜증나는 거죠
기독교에서 대부업을 하는 계층은 발전을 저해하고 자신들을 가로막는 기독교의 교리가 눈에 가시였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종교개혁을 밀어주면서 드디어 기독교의 이자 금지교리를 합법화 시켰습니다
기독교도 유대인도 양쪽 모두에게 대부업이 합법화 된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유대인도 합법이 아니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1515년에 유대인에게 합법으로
이자 상한선을 규정하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 때가 종교개혁이 일어나는 시기였죠
이제 족쇄가 풀렸고 본격적으로 링 위에서 경쟁이 시작 된 것이죠
눈치 보던 기독교 대부업은 이제 대 놓고 경쟁상대이자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던 유대인을
대부업에서도 가만히 두겠습니까
유대인은 탈무드라는 양심에 의해서 제어라도 하지
합법화된 기독교에는 그런게 없었습니다 언젠가는 대출 받은 사람들이 이자부담에 지쳐서 집단으로 문제제기를 할 것이고
국가에서 법적으로 공식적인 이자 % 제한을 했겠지만 공식적인 규제가 있기 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겠죠
규모로 봤을 때 기독교 대부업이 많겠습니까 유대인 대부업이 많겠습니까
따라서 유대인만이 고리대부업자로 묘사되어 있고 그래서 증오하는 거라는 것은 먼산 보기이고요
유대인은 기독교를 믿지 않고 종교적으로 신을 재판하고 처형했다는 그 역사 때문에 유럽을 지배하던 기독교 입장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것도 기분 나쁜데 처형까지 했으니 증오심이 뿌리 박혔죠
그래서 유대인들은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었고 미국에서 입지를 다지게 됩니다
여기가 내가 살 곳이 아니구나 등 떠밀려 가다보니 종교의 자유로 세워져 반유대 정서도 희박한
세계 패권을 장악할 미국이라는 나라였던 것이죠
작성일 : 24-04-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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