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당했으면 저렇게까지 했을까 싶기도한데..
어쨌거나 이번 전쟁을 통해 신뢰도가 바닥을 쳐서
러시아 방산무기의 해외진출은 어렵겠습니다.

비슷한 무기체계를 써왔던 제3세계 국가들의 수요는 꾸준히 있을테니
이 틈새를 중국산 저가 무기들이 파고들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놈들이 세계2위 군사 대국이라니...

이거 비웃음거리가 아님...초반 러시아가 저짓거리 할때 서방언론들 죄다 조롱했지만..

실제 효과가 있는지라 우크라이나도 따라하고 이스라엘도 하마스 토벌와중에 안티드론 철장 설치함....뭐 윗 러시아 전차처럼 우스꽝스러울 정도는 아니지만...

실제로 나무 붙이고 벽돌 싣고 하는 게 효과가 좋았으면 어디서나 다 합니다.
저건 심리적 위안 이상이 못 되죠.

무적은 아닐지라도 효과는 있습니다.

물론 시야를 방해하는 단점은 있겠네요

저 나무판떼기 붙이는 게 그렇게 효율적이면 정비창에 다 들어가서 저거 하고 나왔겠죠?

현실은...

설상 위장망을 흰색 바인다 끈으로 폐 위장 망에
한땀 한땀 엮어서 병사들이 만든다고 하면
웃을 분이군요 ㅋㅋㅋ
생각보다 야전에서 실전을 거치고 차후에 반영 되는일들이 많습니다.

저렇게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해서 비웃음당하는 거죠 뭐 ㅋㅋ

미군, 이스라엘군이 저렇게 허접하게 안 하잖아요

저렇게 해서라도 눈꼽만큼이라도 방어할 수 있다면 저라도 저렇게 할 듯 하네요.
근데, 가오가 안살기는 합니다.

소련무기가 실제보다 어설프기도 했지만,
전세계 내노라하는 전차무기의 테스트장이 되었는데, 멀쩡하면 그게 이상한거죠.

미국에 대항하느라 가랭이 찟어지는 뱁세가 된 러시아...

전장에서 저정도는 그냥 애교같은데
최소한 공간장갑효과는 있을테고, 승무원들이 직접 개조했을테니 심리적 위안도 되고

마냥 웃을일은 아니고
만듦새가 좀 조악해서 그렇지  접근방식은 저게 맞습니다.

재밍이나 드론건같은 소프트 킬과 방공무기로 1, 2차 지역 방어하는게 최선인데
금전적인 문제로 그게 다 제한되니 결국은 각 단차별로
물리적인 공간장갑(슬랫아머)을 둘러서 스스로 보호할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기갑, 화력 장비들도 착탈식으로 전시에 바로 장착할수 있도록
키트를  제작할 필요가 있습니다.

죽지 않으려면 무슨짓이든 해야지... 전장에 나가있는 전차병들의 마음이 읽어지는...ㅡ.ㅡ

단돈 30~40만원짜리 드론에 성작탄두 매달고 내리꼿히면 k2고 m1이고 간에 버티는놈 없습니다
갑빠 믿고 들어밀었다가 죄다 저세상 간지 오래됐고..
저렇게라도 발버둥치는 놈들만 살아남은게 맞아요

철창은 RPG에 효과 있는걸로 아는데 그외엔 모르겠네요

값싼드론에 대해 확률적으로 효과는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음.
다만 그작은 확룰을 위해서 잃을것이 더 크다는점도.
기동력 저하에 관측범위 축소 정비성 떨어지고
그래도 안한거보단 낫다고 생각할듯.
반면 전차전하면 저건 잃을게 훨씬 높아짐.
날탄은 저런거 아무런 효과만 없고 기동성 관측범위제한되니.

자기 목숨이 걸린 일이면 도움이 될지 안될지 확실하지 않을때는 일단 하고 보는게 맞는거임

여기 댓글 쓰는 사람들도 저상황에 몰리면 저렇게 안할거라고 확신할수 있음??

러시아 군이 아닌 병사들이 자의적으로 설치한거 아닐까?

방구석 선비님들이 훈수질 한다고 무슨 말인들 못할까요.
본인들도 전장에 직접 나가면 저럴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눈 앞에서 눈에 띄지도 않던 드론에 통닭구이 되는 전우들을 한번이라도 본다면 아마 영혼을 끌어모아서라도 더 우스꽝스러운 거라도 달고 다니겠죠.
우러전 초기에 요가매트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기사를 본적 있습니다.
드론이나 관측장비에 달려 있는 적외선 카메라를 피할려면 기존의 위장방법으로는 통하지 않는데, 요가매트에 진흙 얹어서 덮고 있으면 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이번 우러전은 지금까지 알고 있던 현대전에 대한 개념과 상식을 뒤집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번짓수 잘 못 찾은 듯.... 이 논리면 밀게 존재 이유도 없는데

저게 걸려서 재수 좋게 거리좀 벌리면 장갑에 대한 압박이 확실히 다르기는 할 거임 한마디로 운좋으면 그런데 그놈에 운좋은 거라도 기대를 걸려는 심리가 사람 심리임

죽고싶지 않다면....나라도 철창에라도 들어가겠다.
탱크라는 것이 상대적 우월성으로 너의 총알과 포탄은 나에게 통하지 않는다. 라는 생각이 있어야 용맹해 지는데
저 좁은 곳에서 장갑을 뚫고 들어오는 열 폭풍은 공포의 대상이며 유폭이라도 나면 그야말로 뼈도 못 추림.
이런 생각은 탱크란 나의 장갑이 아닌 나의 관이라는 공포에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 밖에 없죠.

그냥 게임 같은 것 해보셨다면.. 회피율 3% 올려주는 악세사리라도 일단 차고 봅니다.
헬멧 착용하는거랑 같은 의미입니다.
헬멧도 관통 막아주기 보다는 다른 요인들에 의해 발생할 문제를 더 해결해주듯이.

저게 크게 의미있지는 않을지 몰라도.. 1/20의 케이스 중에 한번이라도 도움 되었다면 저것을 적용하는 것도 있기 마련이죠. 애초에 방어 체계 등등이 100% 막는 것은 없고, 50% 이상도 드뭅니다.

그건 그렇고 2차 세계대전때는 T-34에 통나무 매고 다녔었죠.
미군의 샤먼들도 비슷하게 통나무 부터 모래주머니 등등 여러가지 덧대고 다녔었고.

저 나무를 우습게보면 안됩니다. 생김새를 보아하니, 선박건조나 정비시에 밑에다가 받치는 받침목인듯하군요.

 그게 아마 동남아 어디서 들여오던가그럴건데, 강철보다 더 단단하기에 무거운 선박을 받치는 용도로 사용하는거죠.

 예전에 미얀마던가요? 구형 러시아 전차를 사용중인데, T-34아니면 T-55인가 그랬는데, 나무를 대충 장작 패듯이 큼지막하게 쪼개놓은걸 철사로 칭칭 둘러놓은것도 사진으로 본 일이 있습니다. 아마도 큰 유압도끼로 나무 통째로 쪼갠듯싶더군요.

 워낙에 단단해서 말씀드린데로 선박받침대나 변형이 일어나지않도록 처리하여 고급 가구의 재료가 되는 굉장히 비싼걸로 알고있습니다.

 당시 동남아 그 국가 입장에서도 대전차미사일이 보편화되어가는 추세이므로 증가장갑을 달아야할 충분한 이유가 있었을겁니다. 그치만 전차자체가 너무 구형이라 마땅한게 없었을 수도있겠고 설사 있다하더라도 이리저리 수입해서 장착하다보면 비용도 많이들고 차라리 그정도 방비라면 자국산 강철목을 대충 둘르는것도 유용하다는 판단에따라 그랬던걸로보입니다.

 일단 그래놓고 차차 시간을 들여서 외국산 신형 전차로 대체하는 방식을 취했겠지요.

 아무튼 저 나무를 댄거는 아무거나가 아니라, 꽤나 단단하기로 유명한 선박받침용으로 보이고 때문에 그리 무시할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전쟁 나면 저렇게 해야 합니다.
조그만 드론이 수류탄 들고 쏙 들어와 터져대는데, 저렇게라도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