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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24 15:25
[뉴스] 오늘 발사한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1호'…기존 위성과 뭐가 다를까
 글쓴이 : 노닉
조회 : 1,403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의 모습.

초소형 위성 군집시스템 배치 형상.

초소형 위성 군집 시스템의 지상 궤적. 

군집위성, 기존 중·대형 위성보다 넓은 범위 더 자주 관측 가능
'군집운용'이라는 새로운 체계 도입…우주개발 역량 향상 기여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발된 양산을 위해 개발된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가 오늘 뉴질랜드에서 발사된다. 앞서 지구 관측을 위해 쏘아올린 중·대형 위성들과 달리 더 자주, 더 넓은 지역을 관측할 수 있어 경제·안보 차원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발된 양산을 위해 개발된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가 오늘 뉴질랜드에서 발사된다. 앞서 지구 관측을 위해 쏘아올린 중·대형 위성들과 달리 더 자주, 더 넓은 지역을 관측할 수 있어 경제·안보 차원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한국 시간 24일 오전 7시8분57초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서 지구관측용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발사된다.

이번 초소형 군집위성은 준실시간 안보 및 재난·재해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개발됐다. 한반도와 그 주변 해역을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목표다. 나아가 처음으로 실용 초소형위성을 군집운용함으로써 위성 영상 획득 주기를 대폭 줄이고 관측 범위도 넓혀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은 총 11기로 이뤄진 초소형 군집위성 가운데 1호기 만을 발사하게 된다.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5기씩을 추가 발사해 2027년 하반기 11기 전체를 군집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위성은 각각 무게가 100㎏보다 가벼우며, 500㎞ 고도에서 흑백 1m, 컬러 4m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 탑재체를 통해 약 3년 간 지구를 관측하게 된다.

또한 초소형 군집위성 개발을 주도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과기정통부는 첫 위성 군집운용을 위한 자체 통신·자료처리·보관 등 지상시스템도 함께 구축했다. 초소형 군집위성의 활용 극대화를 위한 위성정보 활용 기술 및 지원체계 등도 계속해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그렇다면 이번에 우주로 향하는 초소형 군집위성은 기존에 활용되던 위성들과 뭐가 다를까. 가장 큰 차이점은 다수 위성을 동시에 활용하는 만큼 훨씬 더 자주 같은 지점을 감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공위성은 마치 달처럼 지구를 주기적으로 공전하게 되는데, 위성의 개수 자체가 많은 만큼 한반도를 더 자주 지나가게 되기 때문이다.

안보 측면에서 볼 때 특정 지역에서 이상 현상이 감지됐을 경우 해당 지점을 더 자주, 더 빠르게 관측하는 것은 보다 확실한 이점이 될 수 있다.

이번에 쏘아올려지는 초소형 군집위성은 11대 전체를 운용하게 될 경우 매일 3회 이상 한반도 지역을 촬영할 수 있다. 동일 지점은 24시간 이내 재촬영도 가능해 기존 중대형 단일 지구관측 위성의 한계를 메꿔줄 전망이다.

또한 초소형 군집위성은 10기를 운영할 때 기준으로 70만㎢에 이르는 넓은 범위의 대용량 영상을 획득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주요 공공분야에서 요구되는 위성영상의 수요을 대부분 충족시켜 불필요한 해외 영상 구매 비용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한반도 주변 이외 지역에서 운영할 경우 해외의 1m 이하급 고해상도 영상시장에서 추가적인 수익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구글 어스 등 기존에 생성된 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분야에 이같이 확보된 위성영상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경제적 이익도 창출할 수 있다.

단순히 경제적 이익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안보적 측면에서도 초소형 군집위성은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소형 군집위성의 주요 관측 대상은 여러 강대국의 이익이 충돌하는 지정학적 요충지인 한반도다. 기존의 고해상도 정찰 자원과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24시간 주요 표적에 대한 감시체계를 크게 강화할 것이라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또한 1년 내내 태풍·홍수·지진·산불·가뭄·폭설 등에 대한 위성 영상정보를 활용해 위기상황 발생 시 국가적 대응 능력도 크게 높여줄 수 있을 전망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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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말벌11 24-04-24 15:47
   
가격이 매우 저렴해서 대량운용이 가능하다죠. 그렇게 되면 외국 위성 의존도가 많이 낮아질 것이고
안보에도 도움이 될 겁니다. 추후에 한국형 스타링크가 형성되면 인구절감에 따른 병력 부족을
상당부분 해소될 여지가 충분하죠.
루넴폭스 24-04-24 19:00
   
ITAR 프리 위성인데도 전기추력기부터해서 온갖 비싼 부품들 넣었던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