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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24 20:29
[영상] "그때 채상병과 같이 빠졌다"..'결심' 생존 장병들의 증언 [뉴스.zip/MBC뉴스]
 글쓴이 : 레종
조회 : 1,861  

고급장교들은 직접 현장일 한번 하지도 않고 명령만 때리니 병만 고생하다 죽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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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24-04-24 21:01
   
고 채수근 병장의 명복을 빌며....

해병대 사관, 따로 뽑아야 합니다.
해군사관학교 출신들 저는 믿지 않습니다. 교육 체계, 대적관, 실무능력, 대언론관, 공무원으로서 정치적 중립... 그 어느 하나도 해사 출신들에겐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해병대 인사와 예산이 분리된 이상 사관 교육도 해군과 완전히 분리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시 한 번 희생당한 채수근 병장의 명복을 기원하며
이번 사고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특검을 통해 낱낱이 수사되고 처벌하기를 바랍니다.
     
illiill 24-04-25 08:03
   
일병에서 상병으로 추서됨
joonie 24-04-25 08:08
   
이재명 대표가 꼭 용산과의 회동에서 채상병 특검을 최우선 의제로 내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여론을 보니까 민생 지원금을 최우선 의제로 올리고 특검은 의견 전달에만 그친다던데..
사실이 아니기를 강력히 희망합니다. '올바름', 그것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소문만복래 24-04-25 09:38
   
지금 알려진 정황은,

현정부 초기 포항 물난리때 장갑차 등을 동원하여 큰 주목을 받고, 대통령실에서 각별히 치하했던 전례가 있어,
사단장이 출세를 위해 병을 무리하게 동원하다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이 있으며,
특히나 홍수로 불어난 하천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해병대임을 드러내기 위해 구명조끼 착용도 금지시켰다는 의혹이 있음.

해병 수사단에서 사단장의 과실 가능성을 확인, 군법에 따라 사망사고이기에 경찰에 사건을 넘김.
대통령실의 모든 혐의를 제거하라는 요구에 따라, 국방부는 군기위반행위에 따른 사건회수라는 명목으로, 이미 경찰에 넘긴 사건을 다시 회수하였다는 정황이 있고, 사건 일주일만에 책임소재 없음으로 결론.
더불어, 이 과정에서 해병 수사단장은 군기위반행위를 저질렀다며 해임 및 집단항명수괴로 입건 됨.
곧이어, 군검찰은 해병 수사단장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군사법원에서 기각. 추가 영장청구는 지금까지 이뤄지지 못함.

관련하여 채상병의 부모의 고소와 그 과정에서 시민단체의 도움을 두고, 사단장은 이적행위이자 북한의 공격같다는 발언을 함.
이로인해 색깔론이 입혀지며 사건의 성격이 정치쟁점화 됨.
또한 대통령이 채상병 부모의 동향첩보를 받아왔고, 사건축소를 직접 지시한 정황이 알려지며, 대통령이 사건의 중심인물로 떠오르며, 총선 핵심 이슈로 부상.

선거 직전 대통령의 주문에 따라 사건회수와 종결을 지시했을것으로 보이는 국방장관의 기자회견이 갑작스레 취소되더니, 호주 대사로 임명되어 갑작스레 출국.
선거운동기간 여론이 급격히 나빠지자 다시 입국시킴. 이 과정에서 호주 언론이 범죄혐의자 도피처로 자국을 이용했다며 크게 반발.

이렇거든.

이게 이렇게 커질 사안인가?
군조직에서 사망사건이 발생하면, 책임소재가 있어야 할 것 아니야.
왜 조끼를 입히지 않았는지에 대한 변론이라도 있어야 할것 아니야.
책임질 사람이 있으면 책임지게 하고 종결시켰으면 되는 일 아니야.

왜 이게 점점 커지더니, 국가간 외교마찰로까지 이어지냐고.

사건을 계속 키워나간건 대통령실과 국방부임.
이런 사건 하나를 제대로 결론 못짓고 이 난리법석을 만들어놓은 그 무능력함은 무엇이며,
국방은 곧 외교와 닿아있는데, 스스로 외교조차 망쳐대는 꼴을 보며 정부를 믿을 수 있긴 하겠음?

그리고 이 과정에서 채상병의 유족은 특정 정치진영에서 출신이 어떠니 하며 빨갱이로 몰리고 있음.
당연히 그쪽 정치세력에게서는 채상병의 넋을 위로하는 그 어떤 모습도 보이지 않아.
순직한 군인을 두고 갈라치기 하여 희생을 기리기는 커녕, 오히려 비난해대는 쓰레기들이 날뛰게 만든 책임은 누가 질건데?

이렇게 되면,
안그래도 강제징집당하여 청춘을 소모중인 장병들이, 자신들의 군복무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까?
국가에 충성하고,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설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들기 마련이지.

나는 처음 사건이 발생했을때, 혀 끌끌 차면서 사단장 보직해임 되었다가 저기 한직정도로 물러나는 선에서 끝나겠거니 하며 바로 관심 끊었음.
이게 대체 뭐야;;
이 나라 국방은 대체 어떻게 되고 있는거냐고;;
태지2 24-04-25 20:41
   
참 안타깝네요.
똥별들 하는 짓거리가 참!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