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원자력 발전소의 폐연료봉은 절대 다수가 월성에서 나오죠.
나머지는 월성에 비하면 나오는 수준도 아니구여.
월성에서 폐 연료봉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연료봉을 제대로 사용하지도 않고 다 폐기처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넣었다가 바로 빼내는 수준이죠.
뒤집으면 월성은 전력생산이 목적이 아닌 발전소구여.
이 연료봉을 생산하기 위한 도구로 전력이 있을 뿐입니다.
빨리 빼내는 이유가 플루토늄 239 90프로, 플루토늄 240 10프로의
배율을 맞추기 위해서죠.
시간이 지날수록 240의 배율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적정수준일때 빨리 꺼내는 겁니다.
농축우라늄하고 비슷한 원리죠.
핵분열을 식히기 위한 쿨러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거꾸로 북한도 딱히 식힐 방법이 없어서,
원전 전력생산량을 보면 추정할 수 있죠.
이유는 플루토늄 239가 만들어지는 시점까지만 넣었을 것이라는 점이죠.
황당한 것은 영상에서 말하는 '고준의 핵폐기물'이 플루토늄 239 입니다.
미국 '퍼거슨보고서'에 의하면 거의 저 연료봉 100개당
1개의 플루토늄 핵탄두로 계산하고 있었어요.
사실 다 알면서도 모르는척 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