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참전한 한 미국 퇴역군인
1. 미국은 너무 오랫동안 반군과 싸우다보니 훈련도 반군에 대응하는 훈련을 받음
2. 내가 그 훈련받고 우크라이나에 참전했는데 미군 훈련이 도움 안됨
3. 이 퇴역군인은 계약 용병으로 하르키우 및 바흐무트 같은 격전지에서 의무병 참전함
4.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산업전(=총력전)'이라고 함
5. 우크라이나는 항상 러시아에 비해 불리한 상황에서 전투를 치루고 있음
6. 미국과 나토 국가들은 훈련이 대 게릴라전에 초점이 맞춰져있음
7. 예를 들어 영국에서 훈련받는 우크라이나군인이 영국 교관에게 지뢰밭 돌파하는 방법을 질문했을때
영국 교관은 '그냥 우회하라'라고 답변했다고 함
문제는 러시아 지뢰밭은 몇마일 단위로 방대하게 펼쳐져 있고
지뢰가 설치되지 않은 좁은 지역은 이미 포병과 드론의 조준점이 맞춰져있는 상태였음
8. 미국, 영국, 폴란드 군으로부터 서방식 훈련받은 우크라이나 지휘관은
만약 자신이 서방식 조언을 그대로 따랐다가는 작년에 이미 죽었을 것이라고 회상함
9. 작년 여름 우크라이나 정예여단이 반격을 시작했을때 나토식 훈련과 전술을 사용했지만
러시아군의 빽빽한 지뢰밭과 기타 위협때문에 돈좌되버렸음
심각한 피해를 본 이후 우크라이나는 전술을 바꿨음
10. 우크라이나에서 훈련교관을 맡고 있는 익명의 퇴역 미군은
만약 작년에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전장 교리를 따랐다면 상황이 더 나빴을 것이라고 주장함
11. 이제는 우크라이나가 미국보다 현대 전면전을 더 잘 이해하고 있음
12. 많은 외국인 의용병들이 참전했다가 우크라이나 현지에 맞지 않은 잘못된 훈련과 사고방식으로 전사했다고 함
13.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최전선에서 총질을 해도 불과 800미터 뒤에서는 안전하게 바베큐 파티하고 맥주랑 샌드위치먹으며 휴식할 수 있었다
14. 여기 우크라이나는 긴장을 풀고 휴식할 기회가 없이 끊임없이 전투를 치뤄야 하는 곳임
15. 우크라이나 전장은 1~2차대전에 드론과 특히 압도적인 러시아군의 포병에 맞서 싸워야만 하는 곳임
16. 이제 서방도 우크라이나에게 현대 전면전 방식을 처음부터 제대로 배워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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