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많이 투자하면 개발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투기용이든 민항기이든 항공기 엔진 개발은 엄청난 예산이 소요되기 떄문에 소요량을 확보하고 시작해야 하는 것인데 한국이 엔진 판매를 얼마나 할 수 있을까? 개발예산만 소모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우선은 저성능 무인기 엔진부터 착실히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

이미 그러고 있음...
현재 한화가 5,500LBF급 엔진이 내년까지 개발완료 예정(장수명화와 소프트웨어까지)이고...
두산에너빌러티가 10,000LBF급 시제를 2027년까지 개발하기로 계획하고 있음...

두 엔진 모두 가오리형 무인기와 로열윙맨에 들어갈 수 있는 엔진이고...
정확한 계획생산댓수는 나온 바 없지만..
대략 400대 이상의 무인기를 생산할 것이라는 카더라가 있음...

일단 국내 고성능무인기로 엔진 수요를 채워가며 산업기반을 이루고...
2037년까지 15,000LBF급 엔진코어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임...
뭐.. 잘 순항한다는 전제하에
유인전투기에 탑재할 고추력 터보팬엔진은 적어도 2040년 쯔음에야 볼 수 있음...

천공이 조심해라

제트엔진 기술은 상업성을 떠나 기술을 확보해야 하는 항목임.
감항인증이 힘들면 우선 선박 엔진등으로 활용 하는 것도 가능.
군용 선박용 터빈 엔진도 항공엔진을 개조한 것.
내구성만 확보되면 감항인증도 어렵지 않을 것이고... 가성비로는 서구 엔진을 다 씹어먹을 수도 있음.

개발한다는 말만 들어도 기분 좋음

저기서 짱 개는 빼야 하는거 아님? 우크라 기술로 겨우 다회용 수준으로 만들었 다던데..
한화 엔지니어가 중국 수준이면 지금이라도 당장 더 좋게 만들 수 있다고..

중국이 개발한 WS-10, WS-15가 러시아 꺼 데드카피한 엔진인데...
아직도 엔진 내구성이 2,000시간에 못미칠 거라는 의심이 매우 많죠...
터빈입구온도(TIT) 성능이 모자라서 엔진 내부의 압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추력을 만든거라
엔진수명시간이 처참할 거라는 추측입니다..

우리는 현재 TIT 1,500도를 달성하고 조만간 1,650도까지 실현할거로 예상하고 있어서
내열성능으로는 중국을 따라잡았다고 보고요...
인코넬718이라는 초고내열합금소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죠...
이거만 잘 개발되면 대추력 터보팬엔진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겁니다..

내구성이야 떨어지겠지만 일단 계속 개선 시켜와서 작전은 펼칠수 있는 성능 수준까지는 발전해왔죠.
성능 내구성이 꼴등이라도 일단 개발국 자체가 거의 없으니 포함은 시키는게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