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조' 폴란드 잠수함 예비협상 마무리…HD현대·한화오션 본선 경쟁 막올라 (theguru.co.kr)
입찰의 막이 오르며 후보군들의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뛰어들며 수주를 위한 경쟁에 나섰다.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와 스페인 나반티아, 프랑스 나발그룹, 스웨덴 사브,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스(TKMS)도 오르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르카 프로젝트는 폴란드 해군에서 운용할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약 22억5000만 유로(3조35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최종 사업자는 잠수함 건조뿐만 아니라 승조원 훈련과 기술 교류 등을 지원하게 된다.
HD현대중공업은 오르카 프로젝트를 통해 폴란드 해군과 파트너십을 다지고, 유럽에서 추가 수주 기회를 노릴 수 있다고 보고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는 참여 의사를 표명했던 11개 업체 중 유일하게 3000톤(t)급 잠수함(KSS-Ⅲ PL)과 2000t급 개발 잠수함(HDS-2300) 등 두 가지 플랫폼을 동시에 제안했다. 지난달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국제해양 안보포럼'에 참가해 폴란드의 해양 안보 과제와 해군 발전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며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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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는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잠수함을 원한다고 하던데요.
한화오션은 3천톤급(안창호급), 현대중공업은 2천톤급(페이퍼)를 입찰할 듯
이제 해군도 K방산의 시대가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