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사업 엄청 날 건데...
전쟁 터지기 전 러시아와 무역은 1% 정도 인데...그걸 보느니...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사업이 훨 씬 더 매력적이지요..
그기다 러시아는 멀 건들면 한국이 발끈하는 지 알아서...러시아도 앞으로 계속 남한.북한 상대로 줄타기 할 것 같아서..이왕 이렇게 된 거 우크라이나 확실히 밀어 주는 선택도 나쁘지 않다 생각 합니다..
최근에 삼부토건이 우크라 재건 사업 맡을수도 있다고 이종호가 주가조작에 개입한거 아니냐고
뉴스 나오죠?
다른건 다 둘째치고 전쟁전에 우크라이나 1년 정부 예산이 25조입니다
전후는 영토 뺏기고 인구도 해외로 나간 국민들 때문에 수백만명이 줄었어요
전쟁전에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우크라이나였고
인구도 4천만명이었는데, 이중 해외로 나간 인구가 천만명에 육박합니다
그리고 빼앗긴 영토가 대략 20~24%선이니 줄어든 인구로 계산하면
적어도 3천만명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죠.
전쟁 끝난다해도 우크라이나는 더 궁핍해질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유럽쪽 경제 예측 자료로는 우크라 GDP가 대략 25% 정도 줄거로 예측합니다.
그러면 잘 나와야 우크라 예산은 1년에 25조가 안된다는 이야기에요
우크라나 EU에 가입해서 EU예산 지원 받을수 있겠지만 이것도 GDP와
정부 예산 비례해서 지원받기 때문에 EU지원 예산은 연간 많아야 15조 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 재건 사업을 한다해도
예산이 매우 타이트할 것이고 (트럼프 자체가 해외에 돈 퍼주는걸
끔찍히도 싫어하는 인간입니다)
설령 지원해도 연간 10조원 이상 지원이 어렵습니다.
정리하면 우크라의 정부 예산중 고정비 제외, 기존에 빌린 150조원
정도의 돈에 대한 원금과 이자등을 계산등을 계산하면
우크라 정부는 재건 사업에 많이 써야 5조원 안팎이고
EU와 미 정부 재건 예산까지 다 지원받는다해도 30조가 안됩니다.
(이것도 베스트 시나리오일 경우에요)
그리고 그렇게 지원된 예산에서 제일 우선순위로
배정되는게 (독일언론에 보도까지 됐던 얘기입니다)
첫번째가 미국, 두번째가 독일/프랑스/영국/폴란드이고
마지막이 EU 각국 나머지 떨이(10%이내)가 나머지 국가들입니다
우리는 그 10%중에서 많아야 5%도 못가져가요
왜?
우크라에 자금 지원한 나라 순서대로 재건 사업을 가져가거든요
그러면 30조에서 5%면 얼맙니까?
1조 5천억도 안돼요.
러시아에서 에너지와 천연자원을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수입해 가공해서 팔거나 사용했는데 이제 그게 힘들어졌습니다.
그걸 다른 나라에서 확보하려면 얼마나 더 비싼 대가를 치룰까요.
우러전 후에 우리 외교는 전략도 전술도 없는 미친 짓 하고 있어서 이미 일본이나 대만보다 러시아와 무역에서 밀렸습니다.
우리 주변 국가는 가만히 있으면서 잃을 것 없이 지내는데 우리만 나대다가 손해보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특히 기존에 러시아가 우리 눈치 보느라 북한과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 요즘엔 우리 눈치 볼 이유가 없어져서 북한과 급격히 가까워지면서 대외적으로 우리나라는 불안한 국가로 평가받게 생겼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 투자하거나 거래하려고 하는 곳은 많은 불안감을 느끼겠죠.
작성일 : 24-07-1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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