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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7-13 17:08
[뉴스] 한국 이범석함, 1800t급 잠수함 최초로 림팩서 하푼 실사격
 글쓴이 : 노닉
조회 : 2,125  


1800t급 잠수함 최초로 림팩서 유도탄 실사격
실사 사전훈련 100회…한국서 모의탄 시험사격

[하와이=뉴시스] 옥승욱 기자 = 미국 하와이 환태평양연합군사훈련(RIMPAC·림팩)에 참가한 이범석함(SS-Ⅱ, 1800t급)이 손원일급 잠수함 최초로 림팩에서 실사격을 실시한다.  

8일(현지시각) 오전 미 하와이 진주만 히캄기지에서 만난 이도엽 이범석함장(대령 진)은 "오는 19일 하와이 카와이섬 북서쪽에 위치한 태평양미사일사격훈련장(PMRF)에서 잠대함유도탄 하푼(SUB-Harpoon)을 실사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사격에는 한국과 미국에서 8개 전력이 참여한다.

표적은 미 해군의 3만 8000톤급 퇴역 상륙강습함 타라와(TARAWA)함이다. 무인항공기 등 8개 전력이 각 정해진 시간별로 미사일 등을 퍼부어 퇴역함을 침몰시키는 훈련이다.

지금껏 우리 잠수함이 환태평양훈련에서 하푼을 실사격한 것은 총 6회에 달한다고 한다. 그동안 209급(1200t)에서만 실시했는데 214급(1800t급) 실사격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함장은 "잠수함에서 수상함을 목표로 사격하는 것"이라며 "하푼 유도탄의 최대 사거리는 150㎞ 정도인데 이번에는 안정적인 사격을 위해 이보다 짧은 거리에서 사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유도탄 실사를 위해 사전 훈련을 100회 이상 실시했다"면서 "일년에 한번씩 모의탄 시험사격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과거 림팩에서 우리 해군 잠수함은 혁혁한 훈련 성과를 올렸다. 2002년 훈련에서 장보고급(1200t급) 잠수함 나대용함은 당시 한국 해군 최초로 하푼 잠대함 유도탄을 발사해 미 퇴역 구축함을 정확히 명중시켰다.

2004년 훈련에서도 장보고함은 가상 공격훈련에서 은밀히 작전을 수행하며 위치가 발각되지 않은 채 30여 척의 함정을 침몰시킨 바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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