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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7-17 13:40
[사진] 미국이 적발한 한국 스파이
 글쓴이 : 노닉
조회 : 1,476  


美, CIA출신 北전문가 한국계 수미 테리 '韓정부 대리혐의' 기소



"명품백 등 받고 한국 정부 위해 활동"…수미 테리 변호인은 혐의 부인

미국 연방 검찰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정보국(CIA) 출신의 영향력 있는 대북 전문가인 한국계 수미 테리를 한국 정부대리인으로 일한 혐의로 기소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 연방 검찰은 수미 테리가 고가의 저녁 식사와 명품 핸드백 등을 받은 대가로 한국 정부를 위해 활동했다는 혐의를 두고 있다.

하지만 수미 테리의 변호인은 그녀에 대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인물은 한국계 미국인 CIA 정보분석관, NSC 직원 출신 수 미 테리


검색해 보니까 이전부터 상당히 하이 프로파일이었던 사람 같은데 적발 당시에는 CFR(씽크탱크) 서 동아시아 전문가로 일하고 있었다고 함

국정원에 포섭된 건 2013년으로 우리 정보원으로 활동하면서 국정원 핸들러로부터 다양한 명품 선물, 미슐렝 레스토랑 식사, 본인 프로젝트에 비밀리에 자금 지원 등을 받았다고 하네

테리가 정보원으로 활동하면서 수행한 작업들은 미국측 비공개 정보를 한국에 제공, 한국 정책 옹호, 한-미 관리들 이어주는 역할이었다고 함
국정원 핸들러 (오른쪽) 이랑 명품백 들고 나가는 사진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테리의 수입에 큰 변화가 없는데 자꾸 명품백 구입 등의 사치스러운 행보가 보이니까 방첩당국에서 낌새를 채고 수사를 시작한게 아닌가 싶음.

앞으로 국정원의 대미 정보활동에서 정보원들한테 대가로 사치품을 제공하는 건 지양하게 될 듯 함.




테리의 기소장 전문을 보면 테리와 접촉한 국정원 공작관들은 전부 외교관으로 위장한 상태, 즉 Official Cover 또는 Diplomatic Cover로 활동했는데 상당히 고위급 직원들이었음.

테리와 첫번째로 접촉한 국정원 공작관(NIS Handler-1) 은 주유엔 한국대표부 공사, NIS Handler-2는 주미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 위장해 있던 상태였는데 테리가 증언하길 NIS Handler-2는 무려 국정원 미국 지부장이었다고 함.

테리와 접촉한 세번째 공작관(NIS Handler-3) 또한 NIS Handler-2 와 마찬가지로 공사참사관 직급에 미국 지부장이었으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해당 직책에서 근무했다고 함.

테리와 국정원 공작관들이 접촉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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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넴폭스 24-07-17 13:55
   
근데ㄹㅇ 지들은 대통령실도 도청해놓고선 뭐
neutr 24-07-17 14:05
   
미국은 필요하면 그냥 도청하거나
한국에 있는 자발적(심리적) 미국인과 단체들에 돈만 찔러주면 술술 나올 것 같은데.
소프트파워라는 명분으로 포섭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테니.

2013년 접선 이후 활동들에 대한 증거들이 있는 거 보면
왜 지금 기소했는지가 더 궁금하네.
임펙트 24-07-17 14:54
   
으아~ 이건 동맹국간에 선을 넘는걸로보이는데~

 동맹국끼리 정보협력차 만남을 가질 수 도 있는거고

 그정도 선물쯤은 호의로 취급할 수도있는거 아닌가?

 내 보기엔 CIA내부에서 권력다툼이 벌어졌고 그때문에

 폭로전이 벌어지면서 나온 얘기가 아닌가싶은데, 어찌될런지...
N1ghtEast 24-07-17 17:12
   
얼마전 미국이 한국에 도청질하다 들킨건 까먹었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