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사우디는 이스라엘과의 외교 정상화를 하는 대신 미국이 사우디의 민간 핵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사우디는 또한 미국에게 자
국에 대한 안전 보장을 제공할 것도 요청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은 사우디가 자국의 우라늄을 농축하지 않거나 사우디 왕국 내의 우
라늄 매장물을 채굴하지 않기로 합의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
엘은 사우디 민간 핵 프로그램을 돕는 게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까 우려하고 있기 때문다.
사우디 관리들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만약 미국과의 대화가 실패
한다면 곧 중국 회사로 바꿔 발전소 건립을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즉 미국이 우라늄 농축을 허용할 경우 한국 원전을, 불허할 경우 중국 원전을
선택할 것이라는 의미다.
사우디는 2030년까지 800억~1000억달러를 들여 16기의 원자로를 건설하는 것
을 추진하고 있다.
https://www.news1.kr/world/middleeast-africa/5151368
빈살만은 미국이 사우디의 우라늄 농축을 허용해주면,
한국과 같이 하겠다는 것이죠.
조건으로 사우디, 이스라엘 국교정상화 협정으로 내걸면 미국은 사인할만 하구여.
심지어 동북아시아 평화에도 크게 기여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