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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7-23 13:22
[해군] 캐나다, 잠수함 12척 도입 본격화…"중러 견제·북극권 방어"
 글쓴이 : 땡말벌11
조회 : 2,252  

캐나다, 잠수함 12척 도입 본격화…"중러 견제·북극권 방어" | 연합뉴스 (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캐나다가 러시아와 중국 등에 맞서 북극권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잠수함 12척을 신규 도입한다는 계획을 본격화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잠수함 제조업체들과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캐나다는 북극권을 방어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도전에 대응하는 데 역점을 두는 방향으로 국방정책을 수정했다.

캐나다 국방부는 잠수함 도입이 이러한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수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극해의 전략적 가치가 커진 만큼 해양 안보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는 게 캐나다의 입장이다. 북극해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얼음이 녹아내리면서 2050년께 유럽과 동아시아를 잇는 가장 효율적 항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빌 블레어 캐나다 국방장관은 "세계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지닌 캐나다는 새 잠수함 함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국방부는 제조사들과 접촉한 뒤 올해 가을께 잠재적 입찰자의 조달·건조·인도·운용 역량과 관련한 정보를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

캐나다 국방부는 자국군이 현재 4척의 잠수함을 운용하고 있으나 노후화로 유지비용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면서, 새로 도입할 잠수함 12척은 모두 재래식 추진체계가 탑재되겠지만 얼음 아래에서 작전이 가능한 성능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캐나다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면서도 합당한 방위비용 분담을 하지 않고 있다며 미국이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나토 회원국들은 2006년 정상회의에서 방위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2% 수준으로 높이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캐나다 국방예산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4%에 머물고 있으며, 잠수함 도입을 위한 대규모 예산 투입에도 국방지출이 2030년까지 GDP의 1.76% 수준이 될 것이라고 캐나다 정부는 밝히고 있다.

캐나다 방송사 CTV 뉴스는 익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 캐나다가 방위비 지출을 GDP의 2%까지 높이기 위한 방안을 11일 발표할 것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하지만 캐나다 국방부는 이러한 보도와 관련한 질의에 즉각적으로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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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말벌11 24-07-23 13:24
   
시작했군요.
2025년 4월에 장보급 3 배치2가 진수되는데
성능 보고 최종 선정할까요?
일본의 타이게이급은 AIP도 없고 승무원도 70명이고 복각식이라 더 좁다던데............
프랑스, 독일, 스페인은 아직 페이퍼이고...............성능검증도 안되니..........
이런 부분에서 한국이 유리하지 않을까요?
GootShot 24-07-23 15:10
   
폴란드, 캐나다 잠수함 사업, 미 해군 신규 건조및  mro사업등
경쟁국들은 원팀인데 , 한국은 현대vs한화 개싸움중이라 각 각 입찰

10년전인가 해양플랜트 국내 조선3사 주특기인 서로 통수치며 저가수주 했다가 10년간 피 똥쌌는데
잠수함사업이던, 미국 mro던 국익이고 나발이고 또 저가수주 하다가 개폭망 할 듯 ㅋㅋ
     
땡말벌11 24-07-23 15:51
   
근데 안창호급 배치2는 현중에서는 만들 수 없을 겁니다.
사실상 한화오션에서만 입찰하겠죠.
그리고 미해군 건조는 현대가 불리해요. 미국 현지에 조선소가 없어서
신규 건조는 좀 힘들 것 같고,
MRO는 한오는 대서양이고, 현중은 태평양에서나 유리해서 겹치기 힘들듯
호주의 호위함은 많이 겹치는데.............한오가 오스칼 인수하면 사실상 한오가 유리해질 듯
특히 장갑차랑 자주포 수출하면서 협력사들도 많아서.....................
개인적인 생각이라 팩트는 아닙니다만
저가수주로 인한 자멸은 없을 것 같은데요.
삼중은 무기 관련은 신경도 안쓰니깐요.
     
SuperEgo 24-07-23 16:33
   
어느 기업이 국익을 우선하나요 자사익이 우선이지.
미MRO는 어짜피 케파크기가 다르고 잠수함은
애초에 둘이 컨소시엄을 맻는거 자체가 더웃깁니다.
경쟁국들은 단지 각국별 업체가 하나니까 그런거고..
임펙트 24-07-23 16:11
   
독일쪽이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통에 만만찮은 사업이 될듯합니다.

 미국으로서도 한국이 이래저래 방산수출을 많이 하고 있으므로

 그 균형을 생각하지않을 수 없을테고 캐나다 또한 그 위치상

 북극해 주변에서 러시아를 견제하는 목적이므로 독일등과 전반적으로

 협조를 하지않을 수 없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우리쪽에서 제안하는 탄도탄발사 기능이 캐나다에 과연 필요한가하는 의문도 들고요.

 차라리 그거 빼고 좀더 작전 기간을 늘리고 승무원들의 거주성을 편하게해주는게

 더 낫지않나하는 생각도듭니다.
     
파워맨0 24-07-23 16:40
   
이번 잠수함은 캐나다 입장에선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죠
30, 40년을 써야 하고 다음번에는 핵잠으로 가겠죠
아니면 잠수함 아닌 대안이 있다면 그걸로 갈거구요
그럼 최신의 기술이 적용된 잠수함을 사야죠
slbm이 단순히 핵미사일만 쏠수 있나요
핵이 아니더라도 무궁무진합니다
slbm이 있고 없고는 천지차입니다
최대 잠항시간
slbm
최대 잠수깊이
승조원 편의성
무조건 스펙이 빵빵해야 나중에 전략이 바뀌어도  쉽게 적응할수 있겠죠
캐나다 입장에선 후회하지 않아야 합니다
          
임펙트 24-07-23 18:43
   
양국이 제안하는 배수량 차이도 크지않을뿐더러

 재래식 잠수함이라는 한계가 분명하므로

 이래저래 캐나다는 자국연안정도가 작전한계지역으로 보입니다.

 먼바다는 여전히 미국에게 맡겨야하는거죠~

 즉 캐나다 입장에서보면 한국산이나 독일산이나 큰 차이를 느끼지못할듯싶고

 그에따라 정치적인 입장을 고려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drizzt0531 24-07-23 20:55
   
세계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지키려면 필요한 잠수함 개수가 엄청날텐데 무엇보다 유지보수비가 가장 큰 경쟁력으로로 어필될것 같습니다. 핵잠의 엄청난 유지보수비를 생각하면, 그리고 연안 방어가 주 목적이라면 핵잠보다 디젤 전기 하이브리드잠이 더 필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