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Q-200K 수출이 문제됐었던 건 ALQ-200K 내에 들어있는 핵심부품인 DRFM(Digital Radio Frequency Memory, 디지털 무선 주파수 메모리)가 미제였기 때문으로 알고있습니다. DRFM은 전자전 체계가 수신한 전파를 그대로 복사한 후 원하는 타이밍에 맞게 복원해주는 부품입니다.
즉 적의 레이더 신호를 그대로 복사해 이를 재밍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의 레이더가 재밍과 레이더 신호를 구분하기 더 어려지고 재밍의 효율 또한 높아집니다. KF-21 보라매의 EW-Suite에 들어가는 DRFM은 국산화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