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1-04-09 14:00
몽골의 서양 정복사
 글쓴이 : skeinlove
조회 : 3,084  

이런 일이 있었나???




 

1206년, 징기즈칸 몽골 통일


 

인구 100만명의 변방국가


 





 

1219년 징기즈칸 10만명의 기병으로 호라즘 침공,


 

몽골 기병에 호라즘 최정예 코끼리부대 전멸



 





 

1220년 징기즈칸이 이끄는 10만기병,


 

1년만에 45만 군대를 보유하고 있던 호라즘제국을 무너뜨림






 

1223년 러시아 군 7만,제베가 이끄는 몽골군 2만에 대패


 







1236년, 바투가 이끄는 몽골 2차 유럽 원정군 10만명 유럽을정벌하기 위해 출발



 





 

1238년 겨울, 바투가 이끄는 몽골군이


 

겨울이라 방심하고 있던 러시아 키예프 주위 도시들을


 

기습하여 전원 복속시킴




1240년, 러시아 키예프 공국 정복





 

1241년, 몽골 기병 6만, 벨라 4세가 이끄는헝가리 연합 기사단 12만을 궤멸시키고


 

수도 부다페스트 입성


 







 

1241년, 리그니츠에서 3만 몽골기병에게 튜튼 기사단 3만 전멸


 




 





 

1242년, 동유럽을 무너뜨린 바투의 원정군이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 공격


 




 







 

1242년, 오고타이 칸이 서거, 후계다툼 문제로


 

바투는 공격을 멈추고 마지막으로 유고슬라비아를 공격하고 유럽에서 철수,


 


동유럽서건너 온 피난민으로 넘쳐나던 서유럽 구사일생








몽골이 우리한테 영향준게 무지많음. 의복,식생활등등 제주도에 말이있는 이유도.
(몽골군이 일본을 침략하기위해 제주도에서 말을 사육시켰다고함)

하지만 몽골의 일본침략은 태풍때문에 실패함, 쪽국말로는 신풍(가미가제)로 몽골군 배를 침몰시켰다고함. 유일하게 일본은 몽골의 영향을 받지않음.

설렁탕같은 국밥류도 몽골영향이라던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꼬북이 11-04-09 14:06
   
잘보고가염
총통 11-04-09 14:50
   
갑옷과 무기를 보면  몽골,고구려,만주 모두 비슷합니다.. 너무 닮았어요..우리 동북방계의 특징이죠..
서양은 번쩍거리는 통철판땜에..행동도 부자연스럽구,  쉽게 관통당했지만... 우리 동북방계의 편갑방식
은 활동이 유연하구, 충격을 흡수하면서 관통저지력이 매우뛰어났죠..
..
당시 서양인들이 가장 놀랐던것이 말타면서 활을 쏘는 거였다고 합니다..서양은 달리는 말에서 활을
쏜다는 개념이 없구,  그건 불가능하다 생각했었으니깐요...몽골을 비롯한 동북방계에겐 당연한건데
말입니다..  시속 60~70km 말에서 활을 쏘면  250km인 활속이  320~300km가 되어,  에너지가
1.5배 증가합니다..  이런 효과를 동북우리 민족들은 잘 알고 있었던거죠..

동북민족들중에 유일하게 세계를 제패한 몽골족,,그들이  군사력이 필적할 문화력만 갖추었다면
이후 세계는  몽골,한반도,만주가 주축이도니 세계관이었을 겁니다..
몽골,만주의 강력한 전투력,, 한반도의 문화,문명력이 결합되었다면...정말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무세띠 11-04-09 15:24
   
전부 오해이십니다;

저시기는 아직 플레이트갑옷이 없던시절이며 그림들 보시면

체인메일+방패드는 시기라는걸 알수있습니다.

플레이트메일은 중세의 끝무렵에 나왔으며 구동률98%에

평상시하던 행동도 다 할수있을정도입니다.


그리고 말타면서 활쏘는건 서양인들도 맨날 봐오던겁니다.

파르티안샷이 왜 파르티안샷일까요;

심지어는 십자군던쟁때는 스웜전술이라고 말타고 뱅뱅돌면서

벌레때가 날라오듯 화살쏘던 녀석들도 만났는데요.


그리고 시속60km의 말에서 화살을 뒤로쏘나 앞으로쏘면 그게그겁니다

달리는 버스에서 앞으로 점프한다고 점프속력+버스속력이 되는게 아닌것처럼요


몽골의 놀라운점은 정복세력의 문화,군사기술을 가감없이 받아들이고

이용한것과 군사조직력 등에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애용한건 중갑기병대였구요 ㅇㅇ
          
총통 11-04-09 16:40
   
체인비늘도 나름 우수하지만 문제는 무게죠.. 중량대비효과는 박철에 가족,목재로백업
한 판갑이 우수합니다.. 충격시 부드러운 가죽,목재백업이 흡수해서 운동력을 약화시키
니깐요..
글구. 말다리면서 쏘는 운동에너지에대해 너무 모르시는거 같군요..

운동에너지는 속도제곱에 비례합니다. 즉 속도가 1.4배 되어도 2배가 되요..
한족들이 가끔 객기부려 유목민들 지역으로 대군을 이끌고 손좀봐주려 갔다가
전멸했던게..  한족들은 보병위주로 방진형으로 진지를 구축했구,,
유목민들은 이런 한족에대해 전속으로 말달려 오면서  활쏘구 빠집니다..
이때 정지상태에서 쏜한족의 활은 유목민에 미치지 못했지만. 유목민의
활은 엄청난 운동에너지로 한족진영에 날아옵니다..

활에서 가장 중요한건 속도입니다.. 이는 총도 마찬가지구요.. 속도가 22% 증가
해도 에너지가 50%증갑합니다. 이차이는 전술에서 매우큰 차이를 보이죠.
이부분은 물리역학을 좀 보시기 바랍니다..  기마전술의 장점은 단지  위압감
속도뿐 아니라  이런 말의 운동에너지를 이용한 궁술도 매우큽니다.
한족,서양인들은 말의 기동력만 이용했지만. 우리 동북계는 궁술에도 접목시켰던겁니다
               
무세띠 11-04-09 22:26
   
간단한 문제이긴한데요

가만히 서서 쏘는 활은 장력이 커도 사용할수가 있습니다.

근데 말타고 달리는 활은 장력이 크면 사용이 불가능해집니다

그것을 말의 속력으로 보완하는격인데

결국은 사람의 힘으로 당기는 활인지라 그렇게 차이가 안크다고 합니다.

그리고 궁기병의 경우 동서양을 말론하고 다 있었습니다.

말타고 활소는건 동북계의 특허물이아닙니다.
          
응? 11-04-09 19:55
   
몽골의 장점은 기동력과 사거리에 있었지 중갑에 있지 않았습니다..

뭐 흔히 무기에 낭만품는 사람들이 중갑이니 철갑이니에 대단한것처럼 생각하는데 실제로 전쟁의 대부분을 바꿔온것은 원거리 무기입니다.
몽골 제국 역시도 무슨 근거리에 칼들고 우와우와 거리는것보다 기동력을 살린 거리유지및 월등한 활의 성능을 이용한 사거리의 이용이었습니다.
중갑기병대는 (고구려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활부대의 호위나 전술적 운용에서의 필요성떄문이었지 절대 주력이 아니었습니다.
               
무세띠 11-04-09 22:21
   
몽골의 장점은 기동력이 맞지만

몽골군의 중심은 중기갑병이였습니다.

여러가지 사료에서 잘 나타나있구요

그리고 활의 성능은 그렇게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복합궁의 장점은 크기에 비해 성능이 좋다는거지

롱보우로 복합궁의 성능을 못따라가는건 아니지요

복합궁이 동이족만 쓰인것도 아니고 널리는 이슬람쪽지역까지 쓰였구요

그리고 화살에 관한 이야기인대

체일메일때도 그렇지만 후기로 가면갈수록

방어구를 관통하기 어려워지는게 현실이고

크로스보우등 기계장치를 이용한 궁이나오다가

화약류도 넘어가는 과정도 결국은 상대방의 방어구를 뚫기위한 발전이였습니다.

애초에 화살에 잘뚫리면  새로만들 필요도 없었겠지만요,
                    
음? 11-04-10 14:11
   
우선 몇가지 제가 아는선에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앞뒤가 좀 안맞는 말씀이 있는데요. 첫째로 롱보우와 복합궁의 사거리는 짧게는 1.5~2배, 많게는 5배도 넘게 차이납니다. 요즘의 롱보우와 복합궁의 경우 세계 기록으로는 3배 가까이 차이난다고 알고 있구요(장궁이 약 300M가 살짝 넘고, 복합궁이 800M정도로 알고있습니다)

과거 기록에도 영국 대사의 보고에 투르크(투르크 맞나 가물하네요) 복합궁이 400M가 넘게 날아갔다는 보고가 있구요.

롱보우로 복합궁의 성능을 따라간다? 아뇨. 못따라갑니다. 위력이라면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전쟁시 이 사거리가 중요했던거지 위력이 중요했던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갑옷에 대한 이야기인대, 괜히 방어구가 두꺼워지고 몸의 전신을 감는 상태로 바뀌어간게 아닙니다. 방어구 역시 이러한 활/화살등의 무기에 대응하기 위한 발전이었습니다. 애초에 잘 막으면 새로 만들 필요도 없었겠지만요.
치면튄다 11-04-09 15:06
   
고려는 정복당한게 아니라 그냥 협상으로 넘어간거임
30년 전쟁을 했지만 몽골은 고려 정복에 실패함
크리스탈 11-04-09 15:18
   
잘보고갑니다..
d 11-04-09 15:21
   
원 후기에 고려풍도 상당히 불었죠.

고려 여인이 황후가 되면서.
무세띠 11-04-09 15:32
   
http://blog.naver.com/gang623?Redirect=Log&logNo=110106385127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fr1&no=86306

몽골군의 대한 오해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참고할만하다고 여겨져 링크해왔습니다^^
거란 11-04-09 15:43
   
몽골만이 아니라

고려에 깨치고 이후

신리황제 고구려황후 연합의 금나라에 망한 요나라는 이후 일부 잔족세력들이

서로 가면서 인도 북부나 유라시아에 수많은 제국을 건설한다.


물론 훈족도 얼마되지 않는 병력으로 유럽을 휩쓸어 버리고 이게 게르마민족의 이동으로

로마가 망해버렸고.

당시 훈족 기병에 대한 두려움을 쓴 유럽 서사시등 보면 공포감이 장난 아니더군.
     
무세띠 11-04-09 15:45
   
훈족병사 두명이 마을한개 접수했다는 비사도있다지요

오크라는 종족이 훈족을 모티브로 나왔다는설도 맞는것 같기는합니다.
몽골 11-04-09 15:51
   
저게 진짜 아이러니 하게

몽골이 기병 훈련도 잘되어 있었지만 운이 상당히 좋았다.

본래 북방민족들이 대부분 어디서 힘을 소진하면서 정체되느냐 하면 역대로 울 나라임.

우리나라에 국력을 탈탈 털리면서 발리다 이후 정체되면서 안주하다 망해버리거든.

그전까지는 엄청나게 폭주하고.


당시 몽골도 보면 요나라와 송나라 발라버리고 이후 금나라에의해 송 남으로 내려가고

그런 금나라가 100여년 이어오다 약해진 틈에서 몽골이 북경일대에 입성하는데.

당시 보면 고려가 무인시대라서 거란과의 대전같은 시대가 아니라 고려황제는 허수아비에

그냥 개떡이었던 상황.

고려는 당시 거란도 발라 버린 중기병 중앙군은 이미 국가 자체가 허술해져버리니 군 편제가 깨져 버렸고.

그러다 보니 고려는 각개 성에서 수비ㅏ다 중앙군이 합세해서 발라 버리는데 이런 기능이

그냥 사라져 버렸다. 겨우 각개 성이 지키면서 싸우는데.

이것도 당시 기록을 보면 몽골 노군이 여지껏 이런 공성전을 한 나라를 보지 못했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였지.

만약 고려가 제대로 중기병 중앙군이 제대로 운영되었다면 몽골이 세계 정보를 하기 전에

고려에 상당한 국력을 소진하며  동아시아안에서 버둥거리다 쪼그라 들었을지 모르지.


하여튼 당시 동아시아는 왜국은 그냥 안중에도 없었으니 제외하고

일찍이 중앙 집권 체재로 엄청난 군사력과 인력 물자의 충돌로

당시 유럽이나 기타 지역은 명암도 못내민 곳이 정설이지.
총통 11-04-09 16:53
   
물론 당시 몽골이 운이따랐던건 사실입니다..전세계적으로 엄청난 기근이 들어, 거의 모든 강대국들이
이전에 비해 국력이 약해졌으니깐요.. 그러나 그런기회를 잘 활용하는것이야말로 능력인겁니다.

겨우 100만으로 1억한족을 정복하는건 운만으론 설명안됩니다.  만주족도 겨우 30만이 1억5천 중원을
정복했구,, 고구려도  그들인구만큼되는 한족병사들을 막아냈듯이  동북계열들은  양보다 질적인전투력
이 전통적으로 우수햇구,, 그렇기에 한족들은  인구가 그렇게 많으면서도 동북계열들이 뭉치는걸 가장
두려워했던겁니다..

이런 뒷면에  건장한 체구뿐 아니라  기마,자연,지형등  자연친화적인 사상이 큰몫을 합니다.  전투에 매,
말, 개 등  친화력있는 동물까지 활용하는건 동북아지역 외에선 찾아보기 힘듭니다.
비만토끼 11-04-09 19:27
   
엌 엘더스크롤4 : 오블리비언 노래네요.
sdf 11-04-09 19:51
   
저렇게 대단하던 몽골이.....지금은...

용맹이라는 단어가 과학앞에서 무릎꿇었어....ㅉㅉ
     
11-04-09 20:28
   
지, 덕, 체의 조화
무세띠 11-04-09 23:00
   
우와 댓글ㅤㅆㅓㅅ는데  인터넷이 불안정해서 날라갓네요 ㅠㅠ

다시 간단하게 적자면

그당시몽골군은  현재의 미군처럼 먼치킨적인 존재고

그렇게 되기까지 적이쓰던 기술,군사,전술을 흡수한것과

천운의 시기까지 타고난데다

명장까지 있었다는점

그래서 아시아건 유럽이건 뎅겅뎅겅...
z 11-04-09 23:10
   
몽골의 영향이 거기까지면 우습지요.
덕분에 본격적으로 아시아와 교류가 일어납니다. 당시 유럽에서 아시아라고 해봐야 서아시아가 전부였는데.... 몽골을 따라갔던 사람들이 다시 유럽으로 돌아오면서 극동의 이야기를 전하지요. 유럽인들은 황금시장을 찾아서 이쪽으로 향하지요. 중국 일본등과의 교류.. 이것이 아쉽게도 우리나라에는 큰 비극으로 다가오죠.
미나리 11-04-10 02:00
   
지금은 죶망
ss 11-04-10 10:14
   
현대에는 불쌍하게도

그저그런 변방의 스러져가는

별볼일없는 후진국가 현시대상을 보면

징기스칸이 지하에서 통곡을 할지도 ㅋㅋㅋ
텔레토비 11-04-10 17:18
   
잘 보고갑니다. 몽고.. 대단했군요.
rina 11-04-10 19:15
   
보고 싶은데 악성코드 있다고 크롬에서 차단시키네요.
ㅋㅋ 11-04-11 01:15
   
단순히 몽골이 과거에 잘나났다는 것이 아니라...
당시 몽골의 서양정벌의 영향이 서양사회는 물론 이 극동에까지 미친거죠.
산업혁명과 프랑스 대혁명만큼 역사적으로 거대한 사건이라는 거죠.
특히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이라는 결과까지 불러오죠.
fff 11-04-12 02:47
   
지금의 몽골인들은 참 처량하네...
wolfk 11-04-12 04:41
   
몽고도 대단했지만..진짜 고려도 대단했다..ㅡㅡ;; 끝까지 항쟁한 군대가 삼별초이지요??
아...가물가물 하군요..이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