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조카 "삼촌, 내게 '장애인 아들 그냥 죽게 두라' 말해"
입력2024.07.25. 오후 12:17 수정2024.07.25. 오후 12:18 기사원문
이도연 기자
신간서 폭로 "끔찍했다"…"젊은 시절 흑인 비하 'N단어' 사용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조카에게 장애를 지닌 아들을 죽게 내버려 두라고 한 적이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카 프레드 C 트럼프 3세(이하 프레드)는 다음 주 출간을 앞둔 저서 '올 인 더 패밀리'(All in the Family: The Trumps and How We Got This Way)에서 삼촌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장애가 있는 자신의 아들을 죽게 내버려 둔 다음 플로리다로 이사하라고 말한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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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댓글이 폭주하는 등 난리가 났는데..
참고로 본 기사의 내용도 틀렸는데..
트럼프는
"죽게 둬야" 즉 let him die 라고 한 것이 아니라
"반드시 죽어야" 라는 뉘앙스의 should die 라는 문구를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