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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7-30 08:55
[잡담] 중국의 '굴기' 얼마나 갈까요?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2,207  

2024년 현재 여러 맥락이 있겠지만 국제 사회로 볼 때 현재 '빌런'의 역할을 하는 나라는 '중국'과 '러시아'입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켜 국제 사회에 3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재난을 만들고 있죠.

중국은 국제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망각하고 이른바 '굴기'를 내세우며 스스로가 세계의 제일강이 되어야 한다는 논리로 국제 질서를 혼탁하게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사고는 러시아와는 또 달라서 정말로 막무가내이며 안하무인입니다.

중국인의 사고 중에 하나가 외국 사람들이 중국어를 배워야 한다는 것인데 내용이 이렇습니다. 

"중국어 사용인구가 세계에서 제일 많다. 그럼에도 중국어를 배우지 않는 서구나 다른 나라 사람들은 세계 조류에 순응하지 않는 것이며 제국주의적 발상에서 깨어나오지 못한 것이다. 중국이 조금 더 힘이 세지면 세계인들은 중국어를 세계 공용어로 사용할 것이다." 

어처구니가 없는 내용입니다.

이런 사고 방식으로 국제 사회에서 자신들이 공급망을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는 중진국 지위에서 저임금 정책을 통해 국제 경제에 기여해야 하는 역할을 버리고 스스로 미국과 같은 지위를 얻고자 하는 바람에 국제 경제가 갈수록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죠.

대비가 없던 서유럽은 몰락 속도가 빠르고 그나마 잘 견디는 우리도 중국과의 경제 교류 규모 등으로 힘들어 하고 있죠.

세계 평화를 위해서는 중국이 국제 질서에 다시 들어 오는 것이 제일 좋으나 중국은 곧 죽어도 세계 패권국이 되겠다고 하니 과연 정말 이것이 중국을 위한 길인가 반문하고 싶을 지경입니다.

중국의 표면 경제 성장률은 5%가 넘어 가는데 물가 상승률은 1%도 안 된다는 수치가 있습니다. 도대체 이것이 어떻게 가능하냐는 질문에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중국에서는 팔리지 않아도 생산을 하면 그것이 GDP에 포함된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자동차를 100만 대 생산해서 1대도 팔지 못해도 100만 대 생산량이 GDP로 계산된다는 것이다."

이런식의 조작적 경제 지표를 언제까지 끌고 갈 수 있을까요?

중국은 이렇게 무리한 생산 과잉을 이끌기 위해 군사적으로 자국산 무기를 끊임 없이 찍어 내고 있습니다. 실제 성능이나 역할에 무관하게 외형 불리기에 급급한 것이죠.

과연 이런 무리한 도약이 언제까지 가능할까요?

시진핑 체제가 붕괴되면 중국이 다시 자신의 지위로 돌아와 미국과 밀월 관계를 맺으며 세계 경제를 부양하고 우리의 경제와 안보에도 도움을 줄까요?

중국의 몰락은 결코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 계산은 아닐 것입니다. 혹시 중국의 땅 일부를 우리가 수용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중국의 몰락은 우리에게도 여러 큰 반향을 일으킬 것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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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 24-07-30 09:14
   
명나라 정화가 사상 최대의 함대를 조직해 세계를 돌며 "자랑질(중화뽕)"을 했죠.
막대한 예산들 들여 조직한 함대로 남들에게 선물 공세를 펴며 위대한 명나라 선전
얻는 이득은 전혀 없는 이런 자랑질로 당연히 경제는 망가지고
중국 역사를 관통하는 환관들의 부정부패와 결합되면서 와르르
시진핑은 지금 자랑스런 "정화의 세계원정"을 꿈꾸고 있다고 보입니다.

청나라 말기에 세계열강들이 중국 쪼개먹기를 시도할때 영국이 우리에게도 초청장을 보냈었죠.
조선의 거부로 우리 대신 초청장 받아간 일본이 그 이후에 어떤 역사가 펼쳐졌는지는...
     
야구아제 24-07-30 09:17
   
기회가 왔을 때 우리에게 힘이 있고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지도자가 있기를 희망할 따름입니다.
          
점퍼 24-07-30 09:53
   
그 기회가 과연 기회였을까요?
조선 시대는 명분이 중요했고 불의한 일을 하지않으려는 기조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쉽게 사라지지도 않습니다.
님에게 칼들고 이웃집 쳐들어가면 돈을 빼았을 수 있다라고 초청장을 보내면 참가하시겠습니까?
이웃집을 털면 일단 얼마간의 이익은 확실히 얻을 수 있습니다.
님의 몸을 구성하는 십조개의 세포의 이익을 위해 님의 뇌는 그러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뇌가 되어야 할까요?
               
야구아제 24-07-30 10:20
   
고구려의 구토가 이웃집이던가요?
                    
키륵키륵 24-07-30 12:19
   
조선 성종 때까지 남만주 지역에 대해 여진 정벌을 여러 차례 했지만 결국 돌아온 것은 실패한 원정과 이를 추진한 왕권에 대한 신하들의 강한 견제였습니다. 하려면 조선 태조-세조 사이에 어떤 성과가 나왔어야 한데, 4군 6진 외에는 압록강과 두만강을 넘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죠. 애초에 요동 정벌에 실패하여 요동에 대한 패권이 명으로 확실하게 넘어간 것, 여진 정벌의 속내가 진정한 영토수복보다는 왕권 강화 목적이 컸던 것, 왕권 강화가 목적이었으니 신하국이 여진에 대한 명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데에는 명분상 한계가 있었던 것 등 여러가지 있으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여진의 세력이 지속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고구려의 고토가 빈 땅이 아니라 강력한 종족인 여진이 점유하여 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계속 그 지역으로 이주해 들어오는 여진족이 늘면서 명도 조선도 무력으로 어떻게 하지 못하는 수준에 다다랐고 결국 성종 때 전투병력 2만, 지원병까지 하면 총 6만을 동원했지만 거의 한명도 사살을 못하는 처참한 실패를 겪게 되죠. 그걸 끝으로 고종의 간도 침략(?) 시까지 수백년간 손도 못대는 상황이 계속되었죠.

잃어버린 땅이라고 해도 되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린 잃었어도 다른 누구에겐 새로운 보금자리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조선시대에 북벌을 안한것도 아니고 해봤지만 안되었어요. 아쉬워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북한이나 잃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야구아제 24-07-30 17:12
   
청조말부터 여진족과 만주족 등 유목민족의 대부분이 문화를 상실하고 자주성을 잃어버렸습니다.

현재 만주족은 없으며 언어도 문화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결국 청나라는 북방 유목 민족을 문화적으로 소멸시켜버리고 말았죠.

그 자리 우리가 들어가 동북문명을 가르치면 그대로 우리 권역이 되는 것입니다.

막말로 동북 삼성에 삼성과 현대, 엘지 등이 진출해 자동차 공장, 반도체 공장, 조선소 등을 만들어서 부양하면 그들은 우리 권역으로 바로 흡수될 것이라고 봅니다.
가생국뽀옹 24-07-30 10:42
   
일단 중국 입장에선 우리나라 남북통일처럼
대만 통일은 목숨걸고하는 숙명이니

지금보다 군사력 더 더 더 강해지면 뭔일 일어날지 모르죠

중국인들 역사교육 받은거보면 대만 통일은
죽어서라도 반드시 해야한다고 생각하더만

우리나라 남북통일처럼 성공만 한다면
시진핑은 중화민족의 신이되는거임

경제도 안좋아 그렇다면 눈돌릴려고 뭔짓을 못하리
user386 24-07-30 11:29
   
어느정도의 발전은 계획경제로 꾸역꾸역 올라갈 수 있으나 어느 시점에 도달하면
남이 했던것 답습해서 발전하는 방식은 곧 한계점에 도달하기 마련... 중진국의 함정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것이 아니며... 보이지 않는 벽을 넘기위해서는 반드시 정치, 사회, 문화적인 발전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것에 경제전문가 들은 이구동성으로 동의하는 얘기죠.

중국의 가장 큰 단점은 경직되고 획일화된 사회 시스템과 전체주의적 이며 권위주의적인
정치체제는 경제발전의 강력한 브레이크 요소로 작동하고 있음.

그나마 중국의 가장 큰 장점이라 볼 수 있는 14.3억 이라는 인구버프도 급격히 노화되면서
부자가 되기도 전에 늙어간다는 평을 받고있죠.
노원남자 24-07-30 11:40
   
미국이 적으로 규정한나라중 제대로 이긴나라가있는지 역사를 보면..
필립스 24-07-30 11:50
   
중국의 부동산 올인경제는 부동산무너지면 헬게이트
태양속으로 24-07-30 12:37
   
굴기는 30년 보고
쇠퇴기는 30년 봅니다.
멸망기 또는 혼란기는 30년 봅니다. (또는 굴기 60년 쇠퇴기 30년)

이렇게 보는 이유는 대부분의 중국 왕조나 중국에 위치한 나라의 수명이 50년, 최대 250년이기 때문입니다.
후하게 쳐줘서 중국 공산당 수명은 200년 설정해줬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100년 넘었으니 이제 100년 조금 안남았네요.
지금이 중국 공산당의 최고 전성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짧으면 30년, 길명 100년 정도 남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어부사시사 24-07-30 12:56
   
중국 굴기는 이미 끝났고 이제 쇠퇴기에 접어들었어요. 굴기에서 이제 남들에게 먹히는 굴비 신세..!!

(숫자 조작에 의한) 속임수로 버텨온 가짜/엉터리/거품 경제는 이제 종말을 향해 달려 가고 있음.

중국 돈 위안화는 수 십년 안에 짐바브웨 위안화로 치달을 것임다.

* 참고로 일본도 - 언젠가 제가 예고했 듯 - 비슷한 길로 먼저 가고 있음.
도나201 24-07-30 16:57
   
중국이 마지막 안긴힘을 쓰는데....  반도체없이는 대만을 먹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중국은 대만 먹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반도체관련을 얻기위한 상황이죠.

마지막 발악이라는게  중국자체적으로 이미 7나노 공정을 했다고 하지만,  이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됩니다.
아직까지는 효율이 나오지 않아고 무조건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서 .

7나노 공정이 왜 중요하냐면. 바로 무인기 ai 관련한 칩셋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소 7나노 공정은 있어야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ai 칩과 몇몇 기술들은 7나노 공정이 최소 기술수준이어서.
여기에 목숨걸고 개발하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야 됩니다.

문제는 이과정에 ai개발에 .... sw 보다 하드웨어적으로 낮아진상황에서.... 죽어라.. 잡고 있는 상황이고,

우리나라는 sw 개발이 뒤쳐진상황에서 하드웨적인 부분에서 시간적인 여유를 벌은 상황이기에.
차이가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차세대 군사무기를 개발하기 위한 ai 칩셋 등 해서.. 최소 7나노 이하의 기술력이 없이는 진입이 사실상 불가하다라는 것입니다. 

그와중에 무리하게. 하지만  . 중국의 역사에서 왕조가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이게 웃긴게... 하나의 영웅의 저항세력이 등장하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서 이게 통합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중국공산당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세운게. 바로  7군구제입니다.  현재는 5군구로 통합해서 나뉘어져 있는데.

중국의 분열을 위해서는  이 통합된 5군구중 2개군구의 반란이 없으면 현실적으로 힘든구조입니다.

웃긴게... 중국은 서방과는 달라서 군구제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크게 당한 국가가 바로 대만입니다.
행정관료들을 중심으로 회유및 뇌물로 장악하고 나서자...  이를 일시에 격파해버린게 .. 바로 군구장입니다.
그로인해서 대만이 공들인 행정관료들이 전부 숙청당하고... 군구장의 위시로 ... 전부교체해버린뒤에...
대만의 이미 넘어가버린 경제적진출이 전부 중국본토에 귀속되어버리게 됩니다.

지금은 남아 있는것은  tsmc 하나 뿐이죠.    이게 대만의 현실입니다.

가장 현실적인 중국의 붕괴는  5군구장중 하나가 반란을 일으키는게.. 가장 현실적인 상황입니다.
실제로 7군구중  하나군구가 반란획책했다가,  작살나고  급하게 시행한게 5군구제로 통합된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때 실패한 군구내 반란세력들이 도망쳐서 .. 현재 내몽고지역에 숨어들어서.
산적으로 치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중국의 가장 큰문제는 무기개발속도가 지연되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뭐 ws15엔진의 경우 겨우 잡았다고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해서 원본성능에 겨우 다다랐다라는것인데.
원본이 엔진수명이 250시간짜리라... 실제로 이게 . 잡혔는지도 알길이 없습니다.

이미 소재공학 관련해서 엄청난 개발비용이 투자되고 있지만,  이게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라서 .
단순히 경제논리로 해석할수 없는 부분의 기술이 있어서......

사실상 지금 굴기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사실상 지금 중국경제의 저성장으로 돌입할수도 없는 상황이라서
대거 투자를 받으려고 하지만, 이것마저도 사실상 불가능.

가끔 현대자동차관련해서 중국진출에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부분도 현대자동차에서 합작으로 이어진곳에서 산업적인 스파이활동을 대놓고하다가. 결국 현대자동차에서 실질적인 기술이전을 한정해놓으면서 .
현대자동차가 사실상 중국에서 퇴출된 상황입니다.

삼성전자 관련해서 핸드폰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남아 잇는 것도 . 합작회사의 가동때문에... 운영하는것이지.    중국시장의 거래는 사실상 끝난 상황입니다.

베트남도 마찬가지고,  베트남은 사회적인 기반시설의 부재로 사실상 불가능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기반시설.
발전소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사실상 성장동력을 잃은 상황입니다.

특히 고성장에.. 기반이 부동산 및 건설이 주류인데.... 이게 끝난상황에서 .. 과잉공급 및 선택적 건설개발로 인해서
사회적인 기반시설의 확충이 늦어지면서.. 거기에. 전력공급에 대해서 선택적지역공급으로 인한 발전지역의 한정으로 돌입하게 됩니다.

이건 중국도 마찬가지인데. 가장 핵심인 사회적기반시설의 부족으로 인해서 지금 성장동력을 사실상 잃은 상황입니다.   

지금 원전이 re100에 제외되면서 .. 지금 선진국들이 어떻게든 전력생산량을 높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와중에.. 원전시설에서  우리가 유리한게  바로 미국의 원전기준을 같이 공동으로 개발해가면서 .  수출전략으로 공동파트너로 삼으면서  시스템적으로 우위에 있기에 ...  중국의 굴기는  석탄기반의 화력발전소의 증설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원전개발도.. 지금 안전성관련해서 미국내의 원전관련한 기준을 받아야 하는데.
중국자체적으로 이걸 만들어도  수출불가 입니다.

원전은 만들지만, 현재로서는 곳곳에서 .. 방사능유출사고의 입막음이 진행되고.

향후 .. 선진국의 조건은 전력생산량에 따라서 인데  이것도 원전이  핵융합발전이 되기 직전까지 향후 20여년간은 원전개발붐이 일수밖에 없습니다.  한마디로 이야기해서 현재 중국에서 자체적으로 극복하기에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자체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능력자체가 없다라는 사실입니다.
돌아온드론 24-07-30 18:14
   
굴기는 결국 경제력인데.. 중국경제가 요즘 안좋으니  지금 아무리 군사력 몰빵한다고해도 결국 경제력 따라갈수밖에 없죠. 지금이 젤 전성기라 생각하고 몇년내 군비도 축소되리라 봅니다.
gorani 24-07-30 19:58
   
자기만 아는 허세민족 거의 끝났다고 봄
잘나가는건 모두 내꺼에
산업의 근간이 전부 카피, 불법 복사
힘으로 누를려고만 하고 주변국 거의 다 적국
포근한구름 24-07-30 22:51
   
적을 너무 많이 만들어서 유지불가라고 생각함.
대팔이 24-07-31 00:08
   
역설적으로 중공이 노동착취와 과잉생산 등 맑스가 주장한 자본주의 병폐를 가장 잘보여주고 있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