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4-07-31 14:18
[뉴스] 차세대발사체 갈등 한화·항우연…공동개발위로 봉합시도
 글쓴이 : 루넴폭스
조회 : 1,037  

한화에어로, 항우연과 지재권 갈등 중 차세대발사체 체계검토회의 불참
우주청의 공공-민간 갈등 해소 역할 주목


PCM20220622000149990_P4_20240731060017979.jpg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세대 발사체 사업 지식재산권을 놓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양측이 공동 위원회를 만들어 사업 전반을 관리하기로 했다.

최근 한화에어로가 차세대 발사체 설계 관련 회의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공동위가 협력의 토대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31일 항우연에 따르면 항우연과 한화에어로는 '공동개발위원회'를 구성해 차세대 발사체 공동 설계 방안을 논의하고 이에 따라 개발에 필요한 조직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동개발위 위원은 항우연과 한화에어로가 동수로 구성하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해 한화에어로와도 협의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5일 대전 항우연에서 열린 차세대발사체 체계 요구조건 검토회의(SRR)에 차세대 발사체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가 참석하지 않았다.

애초 참석 대상이 아니었다는 게 항우연 등의 설명이지만, 업계에서는 발사체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해 설계 주요 사항을 판단하고 향후 시스템설계검토회의(SDR)에서 최종 제원을 결정하는 토대가 되는 SRR에 체계종합기업이 참여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체계종합기업도 SRR에서 상용화를 고려한 발사체 요구조건을 공동 검토하고, SDR에서는 시스템 설계에도 참여하는 게 통상적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항우연은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열린 SRR의 후속으로 우주항공청과 한국연구재단, 항우연 등 3개 기관만 참석하는 것으로 계획됐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고, 한화에어로 측도 "내용은 기존 사업 회의에서 공유됐다"며 우주청·항우연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주청 관계자도 "SRR 관련 작업지시서에는 항우연이 주관한다는 것만 있어 규정상 문제는 없다"며 "SDR에는 한화에어로도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항우연과 한화에어로는 차세대 발사체 사업의 지식재산권 소유를 놓고 이미 한차례 갈등을 노출한 바 있어, 이번 한화에어로의 회의 불참도 이 같은 갈등의 연장선에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후략)






한화는 항우연한테 차세대 발사체 지재권 우리한테만 달라고 ㅈㄹ이고

항우연은 애초에 전액 국민 세금으로 만드는거라 안된다고 버티는 중이고

그와중에 한화는 턱없이 낮은 단가를 제시해서 기존 부품업체들이 아예 입찰조차 포기함


원래 우주로켓이 원가절감이 가장 중요한 분야이긴 한데 당장 기존 기술력 가진 부품사들 다 쳐내면 개발할 신형 로켓이 제대로 날겠는가는 다른 차원의 문제

그와중에 이거 봉합해야 할 대통령 공약으로 덜컥 만들어 놓은 우주항공청은 지금 로고 만드느라 바쁘다노~ ㅋㅋ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송골매 24-07-31 14:32
   
한화 요즘 너무 깝침..
박카스 24-07-31 15:21
   
예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한화는 (국내)로비를 정말 잘 하는 것 같고
뒤에 얼마나 엄청난 뒷배가 있는지 진짜 궁금함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얘들 보면 이름만 한국 달았지 다국적기업을 목표로 하는 것 같고
좀 과장을 보태면 언제든지 본사 옮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임
한 기업에 방산 몰빵 시키는건 절대 반대고, 카이도 절대 얘네들한테 주면 안된다고 봄
엔진도 수출 등 외부 변수에서의 독립성 확보라는 취지에 맞지 않고.. 암튼 좀..
노닉 24-07-31 15:57
   
*차세대발사체의 지재권 소유 문제

항우연은 차세대발사체 사업이 전액 국가 재정으로 하는 사업이니까 지재권을 단독소유해야 한단 입장이고 한화는 아무튼 공동소유 하자는 입장


*한화의 원가절감 시도

한화가 턱없이 낮은 단가를 제시해서 기존 부품업체들이 아예 입찰조차 포기
"차세대 발사체 사업이 예상하고 있는 단가 수준을 듣고 하반기 사업자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우리 업체가 주력하고 있는 분야에 새롭게 진출한 대기업은 벌써부터 절반 수준의 단가를 제시하고 있어 회사 차원에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