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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8-13 18:58
[뉴스] 전략거점을 파고드는 우크라이나
 글쓴이 : 벌레
조회 : 1,485  


저쪽 3개 오블라스트는 그동안 대치했던 전선과 다르게 약간의 고지와 삼림지대가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진군과 수복한 지역의 경계를 겸해야하므로 전략거점마련에 관심이 많고 그 거점 중심으로 더그아웃들을 팔 예정이죠
이곳 지형들은 일단 참호와 더그아웃을 만들어놓으면 공격하여 빼앗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그런데 러시아는 2년 여 동안 아무런 조치도 없었네요
현재 북진파는 톨피노(Tolpino)를, 동진파는 벨리차(Belitsa), 페샨스키이(Peschanskii) 마을을 공격하고있고 수자(Sudzha)처럼 곧 완전히 점령할 것으로 보이네요
참고로 수자에 갇혔던 400여 러시아 병사들은 항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특별요리작전"은 러시아군이 적극적인 전투보다는 투항이 많은데 아마 신병들 내지는 비 베테랑이라 바로 패닉에 빠져버리는 것으로 보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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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남자 24-08-13 19:03
   
러시아영토가 바람처럼 사라지네..
     
황구라요 24-08-13 21:06
   
ㄴㄴㄴ 바람이와 함께 사라지다입니다.
암스트롱 24-08-13 20:59
   
마인이 없는 곳은 신격을 막기가 넘 어렵죠. 러시아도 자국 본토에 마인필드를 존나 만들어야 할듯
다잇글힘 24-08-14 00:36
   
이 전쟁은 그냥 길게잡으시고 전략적으론 그 어느쪽도 승리는 하지 않을것 같고 누가 최종적으로 영광스러운 정치적인 승리를 거둘지는 아직까지도 오리무중입니다.

2년전 우크라이나전이 시작되고 한달뒤 쉽게 러시아의 승리에 대한 많은 이들의 예상이 빗나가고 우크라이나가 선전하면서 혹여나 이란-이라크전쟁이 되지 않을까 언급을 한적이 있지만 그래도 설마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한국전쟁처럼 2-3년정도 예상을 했었는데 지금은 충분히 이란-이라크전쟁 수준으로 길어질걸로 예상합니다. 트럼프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이란-이라크전과 유사하다고 한다면 앞으로 계속해서 전황이 왔다리갔다리 할 것입니다. 실제 이란-이라크전쟁도 그렇게 왔다리갔다리 했죠. 그리고 충분히 그럴수밖에 없을것이 교착이 되거나 다소 불리한 상황이 되면 그걸 뚫어버리는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여 상대의 허를 찌르는 수들이 나오기 때문에 요 며칠의 러시아본토 진격이 어느정도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요 몇달동안에도 우크라이나가 뭔가 묘안을 내서 허를 찌를것이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이 전략이 성공을 한다고 가정하더라도 결국 여기에 대해서 러시아도 역시나 우크라이나의 허를 찌르는 또다른 전략을 또 들고 나올것입니다. 그것이 조만간이 될지 좀 시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참고로 저의 이번전쟁을 보는 시각은 우크라이나 우호적인-유리한 분위기다 싶으면 러시아쪽을 띄워주는 얘기를  반대로 러시아 우호적인-유리한 분위기다 싶으면 우크라이나쪽 띄워주는 식으로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균형을 맞추는 분들보다는 러시아빠 우크라이나빠 유형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좀 답답한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