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전쟁의 향방은 러시아쪽으로 기울어질걸로 보지만 아마 최근의 노르트스트림 프로퍼간다도 시기적으로 뜬금없이 지금에서 다시 또 흘러나온것도 그렇고 아마 미국과 우크라이나 사이의 러시아본토 공격과 관련된 모종의 딜이 오고간것이 아닐까... 으음... 어....
참고로 최근 노르트스트림건은 개인적으론 코미디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왕 푸틴의 돈줄을 끊을거면 자기네 영토지나가는 러시아 가스관이나 먼저 끊거나 파괴할것이지 그것도 먼 발트해까지가서 전쟁발발 그해 9월에 작전을 벌인다는것이. 당시 자칫 잘못했다간 들통나서 독일을 포함한 eu여론이 돌아서면 어쩌려고 쉽게갈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굳이 어려운 방법을 택했을까요. 가뜩이나 그 시점까지는 여전히 우크라이나는 심장이 벌렁벌렁한 상황인데.
이 보도도 소스를 보면 wsj가 우크라이나 국방·보안 고위관료들을 인용했다는 수준. 갑자기 이 시점에서 우크라이나 고위관료들이 왜 고해성사를 했을까? 우크라이나가 그 문제로 국제사회로부터 추적당하며 쫄렸던 상황도 전혀 아니고 발표한다한들 그것으로 얻을것도 해소될것도 전혀없는데? 그냥 무덤까지 가지고가도 아무 문제없었음. 정말 본인들이 했다면. 이러니 더더욱 믿음이 음모론으로... ㅋㅋ
우크라: 계속 전선이 교착되고 있고 이러다간 그냥 소모전으로 우리가 진다
미국: 러시아 빈틈이 있어보이네. 하지만 공격은 하지마.
우크라: 우리가 너희들 캥기는거 해결해줄께. 어디 공격하는게 좋을지 알려주고 허가해줘.
미국: 쪼기가 취약해보이긴 한데 우리는 찬성하지는 않어. 난 알려주기만 했어. 하라고는 안했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우 양측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곳은 이미 오래전부터 지뢰에 각종 방어시설로 도배되어 양쪽 모두가 뚫기가 너무 힘들어졌지만 러시아 국경은 사실상 방공망내지 최소한의 병력만 준비해두었을뿐 제대로된 방어시설을 구축해놓지 않았을 것이기에 우크라이나로선 미국이 반대하지 않고 준비를 만반의 준비를 했다면 러시아가 고전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워낙 전선이 교착화된지 이미 오래라 병력이나 장비운용도 해당전선에 맞게 최적화를 시켜놨기 때문에 빼기도 쉽지 않을것이고 사실상 러시아본토가 불시에 침공받은것과 같은거죠. 해당지역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잘모르겠고 별로 찾아보고 싶은 의욕도 없으나 과거 전쟁사를 봤을땐 한동안 러시아가 그 지역에서 제대로 반격을 하려면 좀 시간이 걸릴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어차피 반격당해 밀리는건 시간문제로 봅니다. 그 또한 과거의 전쟁을 보더라도 그러했고.
어쨌든 전쟁은 끝날때까지 지켜보시면 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후 여러차례 러우 양쪽모두 일희일비를 봐온지라... 단 서두에서도 언급했듯이 버티기측면에선 아직까지는 러시아가 유리한 상황입니다.
작성일 : 24-08-18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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