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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4-12 16:24
몽고군의 활은 판금갑옷을 뚫을수 있는가
 글쓴이 : 무세띠
조회 : 3,100  

이글도 역시 펌이 안되는 관계로 링크를 타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ㅅ;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eyerd&logNo=150012135080&parentCategoryNo=2&viewDate=&currentPage=1&listtyp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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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세띠 11-04-12 16:32
   
굿잡스 11-04-12 21:22
   
님 판금쪽 관련 갑옷는 실제

현대 실험에서 비늘형에 비해  정통에서 맞을 시 뚫려 버리는 취약점이 보였습니다.

물론 사거리에 따라서는 차이가 있겠지만 보호력에서 판금갑옷이 열세인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도 삼국시대 이런 판 갑옷에서 이후 비늘형으로 바뀌었구요.

저 관련 비교 동영상이 있을 것인데..
     
굿잡스 11-04-12 21:25
   
그 때 제가 본 실험에서 기억 나는 것이

판갑옷보다 비늘형이 활동성이나 무게에서도 가볍지만

비늘형은 그 자체가 완충 작용을 해서 화살의 파괴력을 판갑보다 상당히

무디게 만들어 버리더군요.
          
무세띠 11-04-12 22:27
   
초기형 판금갑옷은 말그대로 통짜형갑옷이었지만

약200여년간 판금갑옷은 상당히 발전하여

피탄경사각 열처리에 의해 화살에 의한 공격은 거의 무의미하게 되었습니다.

(롱보우로 킬존이20m라니 말다한거죠 킬존이내라고해도 빗겨맞으면 의미가없구요)

하지만 대량생산불가=예산이 ㅎㄷㄷ
(비싼만큼 성능은 잘 따라줬지만요)

이었죠. 뭐 마지막엔 화약병기가 나와서 나온지 얼마(?)안되어 사라지긴했지만요

찰갑에 대한 자료는 하나더 퍼왔습니다.

서로 다 장단점이 있더군요 아니 애초에 지향하는게 다르다고나할까;

그리고 실험을 못봐서 잘모르ㅤㄱㅖㅆ지만 유트브에 올려진 실험으로는

대부분의 화살공격은 판갑 착용자에게 심각한 상처를 입히지 못했습니다.

물론 찰갑도 쇠로된 갑옷이기때문에 대부분의 화살공격은 막을수 있을꺼구요
으음 11-04-13 07:28
   
비늘갑옷과 판금갑옷....
나무는 간단히 격파하는 무도인이
두꺼운 이불은 격파 못하는 원리랑 비슷하려나
     
무세띠 11-04-13 13:54
   
음... 어찌보면 맞겠네요

판금갑옷이 관통당한것을 살펴보면 판금은 관통당해도
(어차피 2~3mm니 제대로 맞으면 관통당합니다)

안쪽의 갬비슨때문에 착용자에겐 피해가 없던 경우도 있고

동양에도 비단으로 화살촉이 내부에 남지 않도록 갑옷안에 비단을 덧댓다는것도 TV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총통 11-04-13 13:09
   
판금갑옷의 가장큰 단점은 활동성입니다. 아무리 관절부분에 기름칠을 잘하구 마찰없게 가공해도
비늘형만 못하죠.. 그래서 십자군때 날쎈 사라센병사들의 철퇴(철퇴가 판갑옷의 천적입니다)
공격에 속절없이 당하니.. 관절사이의 유격(공간)을 늘려 활히동성을 조금 개선했더니.
반달모양의 사라센검이 기똥차게 그사이를 쑤셔댔죠

모든면에서 통갑옷은 우리 동북계의 편갑옷보다 떨어집니다.. 유일한 장점은  생산성.. 즉 통갑옷이
편갑보단 가공및 제조시간이 짧읍니다.
     
무세띠 11-04-13 13:51
   
누누히 말하지만 십자군전쟁때는 판금갑옷이 없었습니다 ;ㅅ;

제대로된 판금갑옷은 14세기 부터해서 약 200여년간 쓰이다가 화약무기의 발달로 사라졌으며

판금갑옷의 구동율(활동성)은 평시의 98%입니다.

관절과 관절사이에는 체인메일이 들어가있구요

생산성은 극히 떨어집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전쟁시에 갑옷과 갑옷사이를 노리는 행위는 기대할수없으며
(인간은 초인이 아닙니다.)

판금갑옷의 적은 핼버드나 모닝스타 워해머 등등 둔기라고 할수있습니다.

그리고 생산성은 오히려 편갑이 훨씬 빠릅니다.

공장화로 인원만 많이 쑤셔밖으면 빨리빨리 만들어내거든요

그래서 인구수가 많았던 곳이나 군대를 대량으로 보유한곳은

보통 찰갑이 많았죠 규격화 하기쉽고(사이즈 조절이 자유자재)

생산성도 뛰어나니까요.

그리고 모든면에서 떨어졌다는건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갑옷의 유럽형 최종진화판이 판금갑옷이고
(물론 그대로 동북아시아까지오면 문제가 따르겠지만)

그당시 무기에는 지역성이라는게 있다는걸 생각해보면

무기의 우열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ㅇㅇ

모든 무기는 필요에 따라 만들어지고 쓸모없으면 금방 폐기되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에서도 각궁이 있긴했지만 보통활을 안만든건 아니었구요

레오신이 전차중 최강이니 다른전차는 다 쓰레기다 라는 논리와도 비유해볼수 있겟네요

레오신이 성능에선 좋더라도 우리나라나 일본지역에 가면 애로사항이 꽃피는것과 같이요 ㅇㅇ
          
총통 11-04-13 15:14
   
언급하시는 판갑이 제가 알고있는거랑 어떤차이가 나는진 몰라도 판갑은,, 로마시대
부터존재했읍니다.. 중세시대때는 주로 상체에 집중된 로마의판갑을  하체에까지
적용하구, 좀더 개량한거뿐입니다..

언급하시는 십자군이후로는 유럽각국의 민족주의및 국가간의 구별이 뚜렷해짐에
따라.. 국가별로 특색이 드러나는 여러형태로 분화되었을뿐입니다.
몇번 쓰신글을 봤는데 어떤판갑을 말하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분명 말하지만
유럽판갑은 로마시대부터 존재했구,  중세이후에도 로마걸 개량한겁니다.

유럽에서 주로 검,도같이  스피드보단 중량성의 파괴력무기에 의한 전투가 많았
기에,, 스피드쪽에 맞춰진  중동과, 동아시아와는 달리 방어력에 많은 부분을
할애합니다.  이는 유럽의 말들이 크고 힘이쎘기에 적용된거로 봅니다.

반면 아시아에선 핵심중요부위만 강화시켰기에 훨씬낳은 기동력에, 적당한
방어력, 민첩성 모든면에서 유럽보단 비교우위에 있었던거죠..
몽골군과의 상대전력을 보십시오, 아시아, 중동은 그래두 어느정도 반항이라도
했지만. 유럽군은 속절없이 무녀졌읍니다.
               
무세띠 11-04-13 15:43
   
와우 역사를 마음대로 바꾸시는 분이시군요!

아마 말씀하시는게 브레스트 플레이트를 말하시는것 같은데

플레이트 메일과 아~~주 연관이 없다는건 아니나

플레이트갑옷이 어떤것인지 밑의 자료만 봐도 매우 다르다는걸 아실텐데요;

마치 체인메일이 발전되서 스케일메일이 되었다 라는소리를 듣는것 같네요

플레이트갑옷 제대로된것이 나온게 15세기인것을 보면 로마시대에서 발전되었다는건

좀 믿기 힘드네요;

그리고 유럽의 검이 중량성의 파괴력무기라구요?

유럽의 검이나 동양의 검이나 대부분 무게는 동일합니다.

몽골군에 유럽군대에 진적도 엄연히 존재하구요

유럽전역을 먹은것도 아니고 동유럽까지 침공했었죠

아니 애초에 유럽에 온 몽골군은 지금까지 거쳐온 나라의 병종과 전략을

흡수해서 초기의 몽골군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기본적으로 유럽-검술같은것은 없고 그냥 검으로 상대 때려죽이는 무식한 놈들

이라는 편견이 있으신것 같은데요?

유럽에서도 기동전은 있었고 동아시아에서도 힘싸움은 있었습니다

동아시아의 전쟁역사에서 중갑기병은 없었나요?

기후와 지역에 따른 차이는 있어도 기본병종은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스마트MS 12-08-16 18:55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