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는 공간은 효율적이지만 착륙할 때 항모가 향하는 방향과 비행기가 착륙하는 방향이 달라 난이도가 극상승 하겠네요.
두번째는 지나치게 큰 면적과 넓은 무게중심을 지니게 되서 방어나 항해에 불리하고, 항모가 진행하는 방향과 착륙하는 방향이 충돌코스라 착륙시 조종사가 엄청난 급감속을 경험해야하고 실패시 어마어마한 참사가 날 것 같습니다.

착륙방향은 안정했군요..

항모의 착륙은 잘 계산된 충돌이라 부를만큼 어려운 일 입니다. 그런데 첫번째 그림은 항모의 진행 방향과
착륙 방향이 다르게 사선으로 착륙하는건 훨씬 어려운 일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항모보유 자체가 사치에 가까운 이야기 입니다만... 그래도 만약 항모를 보유해야 한다면
경항모 보다는 40000톤급 이상 중형 항모가 더 적합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었죠.

우리가 만들자는 취지가 아닌 소형으로 함재기를  뛰울수있는 항모를 만들수있을까 생각해서 그려봤씁니다.

항모에 착륙라인이 함교 반대편 사선으로 그려지는 이유는 착륙시 관제탑 구조물로 인한 기체 와류의 영향을 최소한으로 받으면서 조종상 실수로 함교와 충돌하는 걸 방지하기 위한 구조인데, 위의 첫번째 경우는 그러한 최소한의 설계 개념과 정 반대의 형태가 되네요. 위와 같이 착륙 라인이 형성되면 배가 진행하는 방향과 착륙하는 방향이 교차하게 되어서 십중팔구 사고로 연결되리라 봅니다. 미국처럼 10만톤급 대형항모도 기본적으로 함교 반대방향의 사선으로 착륙하게 설계되는데 하물며 소형항모에 위와 같은 구조라뇨....;;;

더해서 함교가 완전히 뒤로 빠졌는데 안그래도 좁은 항모에 착륙하는 지점의 폭이 극악으로 좁아진다면 그로 인한 조종사의 압박감은 상상도 못할 겁니다. 항모의 갑판 구조가 지금의 형태로 거의 정해진 이유는 그만큼 오랜기간 항모를 운용해온 사상의 결과물입니다.

착륙할때 문제가 많이 발생되는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