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3-05-17 22:43
[육군] m16 대인지뢰 입니다.
 글쓴이 : 호랭이님
조회 : 8,717  

본인이 군생활 하면서 훈련용이지만  겁나게 집중해서 신관연결하고 땀 뚝뚝 흘렸던 엠16지뢰 입니다.
야전 공병 출신들은 이갈리는 녀석이죠..
(요거이 위키에서 떠 다니는 엠16지뢰 단면도...)
(신관이 민감해서 설치시 무척이나 주의 요망했던........아 지금도 생각하면 겁나 무언가가 오그라드는 느낌.....)
 
제식명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에서 만든놈이고 2차대전중에 엄청나게 활약한 녀석이라는건 다들 아실거고, 무게는 약 4kg 정도이고 도약식 지뢰입니다.
원래는 엠2 지뢰라는 녀석이 미군에게서 사용중이었는데 워낙 파손이 잘 되는 관계로 미군측에서 고민중에 독일군의 s마인을 참고하여 만든 베스트셀러 지뢰 되시겠습니다.
 
성능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면 적이 지뢰의 압력신관을 건드리면 지연신관이 작동하여 신관접촉자가 지나가면 바로 지연신관 이후의 적은 양의 흑색화약으로 땅에서 튀어나와서 약 1~2미터 즈음 도약해서 주장약이 펑하고 터지죠.. 일단 주장약부분을 감싸고 있는 몸체가 철제로 만든 통짜 제품이라 내부에서 폭발하면서 몸체가 수십개의 크레모어처럼 조각으로 나뉘어 파편이 되어 적을 몰살시키는 대인지뢰라는 겁니다.
일단 장점은 360도 전체의 각도로 파편이 비산되어 주변 병사들의 상반신에 크나큰 살상력을 미치게 됩니다.. 또 위험한게 압력신관의 민감함 때문에 지뢰를 해체하러 온 해체병도 금속탐지기 같은 녀석으로 지면을 수색하다가 같이 잡는 방편으로도 사용되어 적 전진에 막대한 손해를 불러오게 됩니다.
또 인계철선을 이용해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의로 아군이 인계철선을 끊거나 길목에 놔둠으로 적에게 희생을 강요합니다..
엠16지뢰는 행군중이거나 진격중인 병사들에게서 특히나 많은 피해를 강요합니다. 아무래도 지연신관이 있고 도약하는 지뢰이고 살상반경이 넓기 때문에 폭 넓게 쓰이는 것이겠지요..
 
아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영화나 드라마를 보시고 잘못아시는게 있는데 지뢰는 건드리거나 밟는 순간 그냥 끝입니다.
발떼면 죽는거 그런거 없습니다. 압력이나 근접신관을 건드리면 그냥  죽거나 다친다는거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 지뢰로 인해 장애를 얻으셨거나 희생당한 분들을 위해 묵념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담배연기 13-05-17 23:16
   
진짜 지뢰만큼 무서운놈도 없음..
별☆ 13-05-18 00:14
   
이연걸의 보디가드였나? 암튼 영화에서 이연걸이
이놈 튀어오른걸 야구방망이로 쳐내는 장면이 있던걸로 기억함 ㅋㅋ
없습니다 13-05-18 00:29
   
지뢰의 신관에는 일곱종류가 있는데, 압력,압력해제, 장력, 장력해제, 시한, 지령, 그외 기타의 일곱입니다. 저중에 압력해제가 밟으면 신관이 활성화되고 발떼면 폭발하는 겁니다. 다만 현재는 특수한 경우 이외에는 거의 안쓰입니다.
ultrakoo 13-05-18 00:54
   
압력해제식 지뢰는 영화적 상상입니다.

그런 폭약류는 수류탄 정도 ? 고의적인 부비트랩만 있을뿐
지뢰에는 그런 경우가 없죠.

발때면 터지는 지뢰, 하나가 죽어도 쥐도새도 모르는 소음기....진짜 영화적 연출 ㅎㅎ
     
없습니다 13-05-18 01:02
   
2차대전까지는 있었다고 하네요. 영화에 등장한 이유도 그래서라고 합니다.
          
ultrakoo 13-05-18 01:16
   
그런 지뢰는 그저 루머 아니던가요 ?

본문글이 지뢰도 2차대전에서  독일식 지뢰에서 진화해온것인데.
독일지뢰를 참고로 미국도 그방식이였는데..

제가 모르는 부분이라서 그런데
압력해제식 지뢰를 어느군에서 썼는지 알수 있을까요 ?
               
없습니다 13-05-18 01:49
   
이문제에 대해서는 과거에 말이 하도 많아서 개인적으로 조사도 해보았는데, 조사해본 모든 자료에 '대부분의 지뢰'는 압력식으로 밟자마자  작동한다라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그 말은 아닌것도 있다는 뜻이겠죠. 그리고 부비트랩말고 예전에 사용한 지뢰의 지뢰작동방식 중에서 압력해제식이 있는게 확실하고, 
http://kihodove.blog.me/20065575600
궁극적으로 원한다면 그런식으로 격발시키는게 가능하니까요.

영어가 되시면 아래글도 읽어보세요.
http://boards.straightdope.com/sdmb/showthread.php?t=390521
                    
ultrakoo 13-05-18 02:06
   
있다는 근거는 전혀 없군요 ?

"  대부분의 지뢰'는 압력식으로 밟자마자  작동한다 "
이말이 압력 해제식이 있다는 근거가 되나요 ? ;;;;

압력해제식 지뢰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 독일식 지뢰는 1930년대부터 널리 쓰인 지뢰입니다.
그후에 독일식지뢰를 기반으로 대인지뢰에 영향을 끼쳤구요.
                         
ultrakoo 13-05-18 02:43
   
" 뭔소리하는지..압력해제식 지뢰 신관의 존재여부에 대해서는 검색만해도 자료가 나오는데요. 기능은 있지만 절대 쓰이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거라면 이유를 묻고 싶네요. 압력해제식 신관을 쓴 이유는 도약식 지뢰의 경우  위에 사람이 있으면 효과가 크게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지연신관을 써서 몇초후에 폭발하게 세팅하지만 확실하게 하려면 압력해제식이 더 효과적이죠. "
-----------------------------------------

님이 하신말인데...

아주 소설을 쓰고 계시네요 ?

밟고나서 압력이 해제가 되면 터지는 지뢰 한 봅시다.
저는 못찾겠으니 어디 링크나 한번 해봅시다 ?

음 글을 지우셨네요 .
재미삼아 보시라고 (혐오적 이미지 주의)
http://blog.naver.com/etsuko1219?Redirect=Log&logNo=30147414779

중사 전역한 사람의 블로그 입니다.
장애물(지뢰,부비트랩) 교관 출신 이라고 주장을 하는 분이니 그냥 재미 삼아보세요.
                         
없습니다 13-05-18 03:48
   
http://www.centurionsafety.net/attachments/172522_mines,_bombs_and_explosives_awareness.pdf

여기가서 지뢰 작동방식을 보세요.
Pressure Release
A rare type of activation where a mechanism under pressure must be released to activate the mine.
 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의 토론에서도 헐리우드에서 써도 잘못은 아니라고 한거고..

하도 오랜만이라 자료 찾기 힘드네요.

있는기술이지만 절대 쓰인적없다고 주장하려면 근거를 대던가.
                         
ultrakoo 13-05-18 04:09
   
으이구

지뢰를 찾아 가져오랬더니 어디서 문구를 긁어와서 있다고 주장을 계속하시는지

지금 님 주장하는것이
" 신은 없다 보여달라. " 했더니 반박하는 것이 " 없는것을 증명해라 " 혹은
아무것도 한것이 없는데 당연히 " 무죄다. 근데 무슨죄를 지었는가 ?" 했더니 
" 무죄인 것을 증명해라 " 정도의 반박 드립인것은 아시나요 ??


현역에서 병과가 안맞았다 칩시다. 혹은 공익이나 방위였다칩시다.
그래서 저런 물건은 본적도 없다 칩시다.
예비군에서도 안배웠다구요 ? 그래도 안배웠다 칩시다.

그럼 도대체 어디서 봤다고 주장하시는것인가요 ?

" Pressure Release
A rare type of activation where a mechanism under pressure must be released to activate the mine.  "

라구요 ? 사전과 번역기로 살펴봤는데....

위에 본문 M16 지뢰도 압력 반응에 폭발하는 비슷한 설정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장력,장력해제)
근데 밟았다가 땠을경우 터진 다는 소리가 아니라
부비트랩으로 설치했을때 선을 건드리거나 해제되면 폭발하는 거랍니다.

발을 때는 그 순간 터진다는 지뢰를 말하는것이 아니구요.

외국인 웹상에서 토론에서 그랬다구요 ? 허허허...
아이구 진짜...

자 이제 님이 말하신 그 지뢰 보여주시죠. ?
영화에 단골로 나오는
밟았다가 발을 때는 순간 터지는 그 2차세계대전에 쓰였던 그 지뢰를요 .
                         
없습니다 13-05-18 04:22
   
영어사전 가지고 천천히 읽어보세요. mine이라고 되어 있고 매우 드문 타입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제가 쓴 글대로..

부비트랩은 기타 explosive 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군에서 쓰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있으나,
다른 자료 찾아봐도 같습니다.

잘 읽어보고 그래도 의문이 있으면 다시 질문하세요.
                         
ultrakoo 13-05-18 04:28
   
빵터지네요

남의 글을 안읽으세요 ?

본문의 M16 지뢰도 장력에 영향을 미치거나 장력해제시 터지는 기능이 있다구요.
압력식 외에 여러 방법으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지뢰 교육 안받아보셨어요 ? 훈련소, 사단 신교대에서 짧막하게나마 기본으로
가르치는데 ?

근데 그것이 밟고 발때면 터진다는 소리가 아닌데
뭔 이상한 소리를 자꾸하세요 ?

어디서 발만 안때면 그 위에서 안전한 그 지뢰를 봤냐니까요 ?
어딜봐도 영화적으로 연출된 발때면 빵 되는 지뢰 이야기는 한구절도 없구만..;;

왜나라 스포츠 최강 일군..... 같은 소리를....에휴...
                         
ultrakoo 13-05-18 04:47
   
압력해제식 폭발물이 없다는것도 아니고

밟았다가 땠을때 터진다는 영화적 압력해제식은 존재하질 않는다니까....
남의 글을 안읽으세요 ?

으이구

예를 들자면 위에도 말했지만 압력이 해제됬을때 터지는 대표적인 폭발물이
흔히 쓰는 안전핀 뽑고 던지는 수류탄입니다.
그래서 수류탄을 이용해서 압력해제식 부비트랩으로 사용하구요.

즉 압력해제식이란
누르고 있던 압력이 사라지게되면 터진다는 소리입니다.
설치시부터 압력이 있던 상태란 의미입니다.

밟았다 때는순간 터진다는 것은 영화적 연출이고.
압력을 줬다가 빼면 터진다는 것이 아니니 압력해제식을 곡해하지 마세요.

영화처럼 지뢰 밟고 발만 안때면 안전이 보장되는
2차세계대전까지 쓰였던 그 지뢰를 알고 싶습니다. 보여주실때가 되셨어요 ㅎ
               
꼬끼리코 13-05-18 06:37
   
압력해제식은 보통 2차대전시 부비트랩용으로 많이 쓰였죠... 적시체나 장애물밑에 깔아놓고 치우자마자 펑.
                    
ultrakoo 13-05-18 06:45
   
당연히 그런 압력해제식부비트랩은 유명하죠.
전리품을 노린 병사나, 시체수거 등을 노리고 밑에 깔아두는것으로요.
6.25 때 역시 그런 기록이 있죠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저의 조부님께서 참전용사셨는데.
(3사단 포병이라 자부심이 있으셨습니다. 거기서 상사까지 하시고 군에 좀 계셨죠.)
당시 전쟁때 그런 교육을 했다고 하더군요 ㅎ

저분이 이야기하시는것은 ...
지금 말하는것은 밟고 때지 않는한 안전한.... 그런 영화에서 연출되는
실제로는 어느누구도 보지 못한 지뢰를 이야기 하는 중이랍니다. ㅎㅎ
이안섬머 13-05-18 05:51
   
저도 공병출신 운전병이지만 지뢰 교육은 받았는데...영화에서 나오던 그런 지뢰는 없다고 했습니다..
뻥이라구요..m16 저 지뢰가 밟으면 튀어 올라서 터져요. 그래서 살상 반경도 넓고, 부비트랩 설치도 저걸로 하죠 공병 나오신 분들은 알죵 m14 였나 발목지뢰 저거 대전차 3개로 배열해서 만든다는거 지뢰군.....
밝고 뛰면 터지는 지뢰는 들은적이 없어요. 물론 질문 했는데 욕만 먹었어요. 전 운전병 출신이라 공병학교는 안나왔습니다 ㅋㅋ
흑룡야구 13-05-18 10:06
   
도약지뢰네요.
히로22 13-05-18 16:03
   
저도 부비트랩관련 조교 역할을 하긴 했는데, 밟았다 땠을 경우 터지는 지뢰는 영화에만 있으며, 실재론 없다고 배웠고, 그렇게 가르쳤지요.

ultrakoo님의 말씀이 제 지식에 부합되는 말씀이네요.
어머 13-05-18 20:00
   
음... 지뢰라...
저넘에 지뢰때문에 허리가..ㅠㅠ

지뢰는 압력해제식이 없는 걸로 압니다.
영화처럼 밣은거 땟을때 터지는건 부비트랩으로 알고 있네요.

상식적으로 압력식 신관보다 압력해제식 신관이 더 제조가 어려울텐데 특별한 용도가 아니면 그딴거 만들 이유가 없죠.해제식이 필요한 특수한 경우라면 부비트랩으로 대체하는 편이 더 나을테구요.
알삼 13-05-18 20:38
   
공병대 출신이 말하는데, 지뢰는 예나 지금이나 밟으면 터집니다.  발떼고 터지는거 없어요.
다만 지뢰를 응용한 부비트랩정도,  부피트랩 설치법도 배우는데, 이경우는 해당될수도 있겠네요.
암튼 지뢰는 걍 터집니다.
나물밥 13-05-19 02:20
   
그런 지뢰 '없습니다'
난동부린곰 13-05-21 22:44
   
m16지뢰는 부비트랩식으로 인계철선 연결해서 장력해제식으로 설치하면
영화와 같은 장면을 연출할수도 있습니다만
압력해제식은 발생할수가 없습니다 밟으면 그냥 터집니다  ㅜㅜ
장력해제식도 신관에 연결된 부분에 적당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는다는 전제조건이 있어야 합니다만
엄청 예민한 넘이라 발에 툭 치이는 정도로도 신관이 작동합니다
본문에도 설명하신대로 공중 도약형이라 신관 작동하면 걍 슈류탄입니다

굳이 압력해제식 지뢰의 예를 들려면
m14나 m16같은 대인지뢰가 아닌 대전차 지뢰의 경우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진지는 1115야공단 187야공대대에서 먹었습니다 ^^
빌어먹을 지폭축, 조립교  망할 F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