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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1-07 02:32
게임 : 메달 오브 아너 - 티어 1 게임속 실제 전투의 배경
 글쓴이 : 오카포
조회 : 6,347  





 게임 중에서 밀리터리 액션 게임으로 유명한 양대 산맥이 있습니다.

" Medal Of Honor : 메달 오브 아너 (명예 훈장: 미군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훈장) "와
" Call Of Duty : 콜 오브 듀티 (흠.. 징병이라고 해야 하나.. 이것은 의미가 조금 특별합니다.
딱히 단문으로 설명은 못하겠고.. 군이나 경찰에서 작전중에 반드시 해야만하는 의무나 작업등을
나타내는 법률용어라고 위키에서 설명이 나오는 군요.)" 가 그렇습니다.

두 게임중에 콜오브 듀티의 경우는 1편,2편, 3편,5편의 경우는 2차대전의 주요전장을
4편과 6편은 모던 워페어(현대 전투) 라는 제목으로 현재와 2-3년 후의 미래전장을 주로
나타내고 있죠. 특히 콜오브듀티는 영화와 같은 연출로 인해서 수많은 게이머들에게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에 비해서 메달 오브 아너의 경우 확장팩이 원체 많고 PC용보다 일반 게임기용으로 나온
숫자도 상당해서 몇편이다 라고 명확히는 말 못합니다만 확장팩을 제외하고 대략 4편까지는
2차대전을 다루고 있고, 최근에 발매된 바로 이게임 " 메달오브 아너 : 티어 1"에 이르러서
드디어 현대전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현대전의 경우 워낙 많은 게임들이 다루고 있는 형편이기도 하고, 최강자인 콜오브듀티와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 콜오브듀티의 영화적인 측면을 버리고 다큐멘타리와 같은 현실적인
측면을 강조합니다.
 즉, 스토리 자체가 아프간전에서 전멸한 실제 미군 특수 부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밑엔 티어 1의 등장인물들의 실제 주인공 들입니다.


   - 개인사진 중의 첫번째 사진의 인물은 SEAL 팀의 한국계 요원인 제임스 서 (한국이름 : 서성갑)
     입니다. 전투중 사망했습니다.
  - 첫번재 단체사진 중 왼쪽에서 두번째 인물을 제외한 전원이 작전중 사망함.  
 


 - 2002년 북 아프가니스탄 전투에 참여했던 미군 제7특전단 소속의 "카우보이"라는
   별명을 가진 군인이 알카에다와 탈레반 범죄자들을 소탕함(사진)
  -임무상의 필요에 따라 데브그루에게는 장발과 수염이 허용됨


= 교전기록 =

  2002년 3월 아프가니스탄에서 알카에다의 잔존세력과 오사마 빈 라덴을 색출하기 위해
"아나콘다 작전" 이 시작됨. 미군은 산악지대에 대한 공중정찰과 적들의 활동을 무시하고
막강한 화력만 믿고 작전을 실행. 당시 해당지역은 400여명의 알카에다 병력과 막강한
화력을 배치된 위험지역이었음.  

  미군이 오폭으로 특수부대원 한명이 희생되자, 항공유도와 정찰을 위해서 CH47 치누크
헬기에 네이비실(SEAL)팀 7명이 타구르과(Takur Ghar)고지로 착륙중 적의  RPG로켓에
맞아 불시착.

(적탄을 피하기 위해 급선회중 로버츠하사 추락)

불시착한 헬기는 현장을 벗어나 7킬로미터 떨어진 산악지대에 위치,  헬기에
알카에다 병력의 공격이 시작됨.   

 '죽거나 부상당한 전우를 전장에 버려두지 않는다'는 미군부대의 전통에 따라 로버츠
하사의 구조를 위해 SEAL 한 개팀이 산 정상으로 급파됨.  그러나 이 병력을 수송하던
헬기가 기관총탄을 맞고 연료통과 엔진서킷에 큰 손상을 입어 목표지점에서 2킬로미터
떨어진 눈 덮힌 혹한의 고지속 알카에다의 포위망속으로 추락함.

두번째 헬기에 타고 있던 존 채프먼 중사가 SR-25 저격총으로 고지의 벙커를 공격했
으나 오히려 저격을 당해서 즉사, 다른 두 대원도 부상당함. 이때 산정산 부근에서
추락한 닐 로버츠 하사는 알카에다에 발각 AK-47의 총탄에 전사.

  상황이 다급해지자 다시 레인저부대 35명이 2대의 치누크에 타고 출동하다 목표지점에
도착한후 내려오던 헬기 한대가 RPG로켓에 맞아 추락 몇명의 부상자 발생.
이에 레인저들이 빠져나왔으나 알카에다는 50여m 위의 벙커에 숨어 총격전을 벌임.

 이에 다른 레인저 부대가 산 아래 800m지점에 착륙해 급경사를 기어올라 기관총과
박격포가 난무하는 교전을 벌임.

 그러나 결국 미공군의 대단위 폭격으로 알카에다의 진지가 붕괴됨.

 이 전투는 단순한 보병 전투에 첨단 특수부대를 축차적으로 투입, 육탄으로 전투를
감행했던 무모한 전투였다. "우리는 공격만 배우고 방어하는 법을 몰랐다"라고 하소연
할 정도의 전투였다. 이번 전투로 치누크 헬기 2대가 추락하고 특수부대원 9명중 1명만
주민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나머지 8명 사망.
(사진속 인물 '카우보이'도 결국 사망.)

자료 출처 : 국방일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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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7 04:14
   
아.. 이거. 나도 다큐로 봤었는데... 이번에 메달이 이걸 게임으로 만들었군요.
그럴거면 어떻게 잘하면 부대원을 전부 구할 수도 있고.. 뭐 그런형식으로 만들었다면 더 좋았을텐데..ㅋ
-0- 10-11-07 08:28
   
아 잘 읽었습니다.

돋네요. ㄷㄷ
아브니르 10-11-07 09:31
   
우와...
카타리스 10-11-08 13:40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니..;;
이번엔 기필고 필구!!
ㅇㅀㅇㅀ 10-11-09 23:34
   
히스토리 채널에서 재현한 걸 봤는데... 저 당시 미군은 아프간을 공격하러 갔으면서도
적 세력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 바람에 된통 당했더군요...
이나시엔 10-11-10 08:15
   
카타리스 // 아직 최적화가 덜되었다는 얘기가 나오네요
사양에 비해 CPU에 과부하가 심하게 걸린다던데,..특히 멀티에서
구매전 관련자료 찾아보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