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에 KAH 사업이 수리온으로 어떻게 만들어 볼까 하다가
기술 부족 예산 부족 시간 부족 성능부족등등 으로
AH-X 대형 공격헬기 도입사업 (아파치 가디언 도입)과
LAH 경무장 다목적헬기로 사업이 나뉘게 되죠
이때 LAH는 수리온은 너무 크고 둔하니
작고 날렵하며 민간용으로 전용 수출도 가능한 경헬기를 개발 무장시킬려 했지만
이것도 500MD의 노후화가 심각해 시간이 부족하고 기술부족 등등해서
다시 경헬기를 해외에서 도입하여 개조하기로 결정...
이렇게 해서 총 232대에 달하는 헬기 도입사업이 시작되는데
이 불황의 시기에 엄청난 숫자의 도입사업이다보니 헬기 좀 만든다는 모든 회사들이
눈에 불을 키고 사업을 따내려고 노력하는 중이죠
참여한 회사들은 유로콥터, 벨, 아구스타 웨스트랜드, 시콜스키 4곳이죠
1.벨 = BELL430
출력 : 783 hp (584 kw) x2
순항속도: 140 knots (260 km/h)
최대이륙중량 : 9,300 lb (4,218 kg)
에어울프로 알려진 BELL430 기종은 참여기종중 가장 구형모델이죠
구형이 신뢰성이 높기는 한데...
벨은 우리군의 UH-1H와 AH-1S를 제작한 미국 회사로 우리 육군과 친숙한편이죠
지금은 주력 군용기는 V-22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와 UH-1Y, AH-1Z 바이퍼등
주로 미 해병대용 기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2. 유로콥터 = AS-365 돌핀
AS-365 n3 기준
출력 : 961 hp (717 kw) x2
최대속도: 145 knots (269 km/h)
최대이륙중량 : 9,480 lb (4,300 kg)
우리와 수리온을 공동 개발한 유로콥터가 제안한 기종입니다
수리온 개발과정에서 그닥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중국이 Z-9 이란 이름으로 동일한 기종을 생산 운용중이라 선택하기 껄적지근합니다.
유로콥터는 농협헬기로 잘알려진 NH90이나 TIGER 공격헬기등을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3. 아우구스타 웨스트랜드 = AW-169
엔진 : Pratt & Whitney Canada PW210A x2
출력 : 1,000 hp (750 kw) x2
순항속도: 140 knots (260 km/h)
최대이륙중량 : 9,920 lb (4,500 kg)
아우구스타 웨스트랜드사의 최신 기종으로
우리해군의 링스헬기(AW-159) 제조 회사이긴 하지만
육군에서는 다른 회사들과는 달리 이 회사물건을 사용한적이 없습니다.
아우구스타 웨스트랜드사는 링스 멀린헬기등을 생산하며
터키의 t129 공격헬기 개발 협력 회사입니다.
4.시콜스키 = S-76D, S-97 라이더
시콜스키는 2가지 모델을 제안했습니다.
S-76D
엔진 : Pratt & Whitney Canada PW210S x2
출력 : 1,050 hp (783 kw) x2
순항속도: 155 knots (287 km/h)
최대이륙중량 : 11,700 lb (5,300 kg)
시콜스키는 UH-60 블랙호크나 CH-53E 등을 생산하는 우리 육군과 친숙한 회사입니다.
S-76D헬기도 성능이 괜춘하지만 아래 S-97 라이더가 더큰 주목을 받고있는 상황이라 패쓰
s-97 raider
시콜스키사가 미육군 차기 고속 수송헬기 사업에서
벨사의 X-2와 경쟁하기 위해 개발중인 기종입니다
기존의 헬기와는 전혀 다른 매커니즘의 헬기로
최대속도가 400km를 넘을정도로 기동성이 뛰어납니다
우리 육군도 이 헬기에 상당히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