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서해앞바다 해상에서 전복된 화물선에 탑승한 15명의 사람을 구한 1등공인 목포해경의 3009함입니다.
이미지 슬라이드
현재 해경함정중에서는 최고 성능을 자랑합니다.
기사 출처를 첨부하였는데 간단하게 소개하자면.(기사에 첨부한 3010함과 지금 소개하는 3009함은 동일성능의 함정입니다.)
전장 112.7m
전폭 14.2m
흘수 6.2m
기본배수량 3000톤. 만재 4000+톤으로 추정.
5m이상의 파도에도 운용가능.
항속거리 4000마일 (15,000km라는 자료도 있음.)
최고속도 28노트
12노트 이하에서는 750kw 전기모터를 가동함.
엔진마력 총 4만마력 디젤엔진과 전기모터 하이브리드 사용.
무장 40mm노봉 1문, 20mm 발칸 1문, m60기관총, k2소총.
최대 해저 8000m 탐지 소나 장착,
최대 154km의 500개 선박 탐지 가능한 레이더 장착.
26배 확대 가능한 야간 열상장비 장착.
40노트 10인승 구조정 2척 탑재.
32명의 조난자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과 저체온증 환자를 위한 선내 찜질방, 의료시설 운영.
분당 200드럼 발사 가능한 소화포 2대.(150m 거리까지 분사가능)
헬기 1대 탑재 가능한 격납고와 급유시스템.(실제로는 헬기가 부족해 탑재하지 않고 특별한 임무 활동시만 탑재.)
경찰관 44명과 전투경찰 약20명 승선.
지금까지 총 2척이 건조되었고 각각 군산해경과 목포해경에 인도되어 활동중임. (서해상 중국어선 문제를 위해 우선 배치됨.)
그런데 제가 신기한점은!!!!
흘수가 6.2m 라는 점 입니다....
찾아보니.... 지금 세종대왕급 구축함. 바로 이지스함 흘수가 6.25m 였습니다.
흘수가 6.2m라면 대양항해용으로 왠만한 파도에서는 거의 끄떡도 안할거 같은데.....
굳이 이렇게 멋진 배를 만들 이유가 있었을까요???
크기는 광개토대왕급인데.... 운용은 1만톤급의 이지스함과 같이 운용할 수 있다는... 신선한 충격이네요.
유사시 하푼이랑 어뢰, 휴대용 대공미사일만 장착해도 정말 무리없을 것 같네요.
설마.. 해군의 입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