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보병이 전쟁을 종결짓고 어쨌든 동맹안보속에 육군국이라 불려도 될 만큼 육군전력이 비대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70년대 개발이 시작된 총기가 아무런 개량없이 그나마 전부 보급되지도 못한채 세월이
흘러가고 있어요.
성능면에서 기본적 기능을 하는 정도로 만족하고 말것이면 모르겠으나 총알만 나간다고 다 총은 아닌것이기
때문에 제가 느끼는 불만, 견고하지 못한 총몸과 부품, 반동흡수, 확장성 제로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려면
개량보다는 새로운 디자인의 총기가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수출형으로는 다양한 파생총기가 에스앤티에서
만들어지고는 있는것 같은데 언 발의 오줌누기가 아닌가 싶구요.
소염기 디자인, 조준선과 견착대의 일치, 개머리판 구조, 탄피 배출구 디자인. 확장성 제고. 모듈식 구조.
저반동 설계가 가미된 새로운 제식총기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DAR-21 같은 불펍총기는
다행스럽게도 흐지부지 되었지만 가격적으로도 만족스럽고 견고한 제식총 등장을 기다려 봅니다.
군수수요가 적은 이탈리아도 베레타사가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안그래도 훌륭한 지금의 총기를 대체할 총기를 개발해 내고 있는것에 비하면 어느 곳보다 우수한 총기의 수요가 많은 우리가 너무 안일하게 넘어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공중전 어차피 연합전력으로 떡씹어 먹는것도 끊이지 않고 수요충족을 위한 정책이 벌어지고 있는것과 비교해보면.
낙후된 기본 구조로 현대식으로 개조를 해보아도 조준선 정렬 부터 목을 벌떡 세워야 되는 K2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