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으로는 박정희 정권 때, 북한의 무력 도발에 종종 휴전선을 넘어서 국군이 북한군 초소를
털었다는 이야기들이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 즉 이 말은 국군도 반격 차원에서 북한에 무력 도발을
감행했다는 소리인데, 우리 시대로 따지자면 가령 연평도 포격이나 천언함 무력 도발에 국지전
차원에서 우리도 북한에 무력 도발을 한 것으로 볼 수가 있다고 저는 봅니다.
현 시대에 우리가 나서서 북한에 국지전을 감수하며 무력 도발을 할 필요는 없지만, 전작권 때문에
안된다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박정희 시대에도 가능했던 무력 도발이 현시대에는 전작권 때문에
안된다라니 좀 이해가 안갑니다. 박정희 시대에도 분명히 전작권이 작동했을 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