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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1-08 17:23
2030년형 투명전차
 글쓴이 : 아브니르
조회 : 5,331  

레일건을 무장한 2030년형 투명전차

 

 

지금부터 20년후인 2030년경에는 레일건(전자기 포)을 장비한 채 시속 100km 이상으로 질주하며 눈에도 보이지 않는 투명전차

등장할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94년전인 1916년 영국은 독일군의 철조망과 참호를 돌파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Mark. I 전차를 개발했습니다.

당시 전차 전투중량 28톤에 105마력 엔진을 사용해 시속 6km 로 주행했으며, 이는 일반 보병의 도보 이동 속도가 시속 4km

인 점을 감안하면 보병보다 조금 빨리 달린셈인데, 느린 기동력 못지 않게 문제가 된 점은 바로 화력이었습니다.

 

 

당시 마크 전차에는 최대 12mm 철판을 뚫을 수 있는 57mm 포와, 7.7mm 기관총 4정이 정착되었지만 회전 포탑이 아닌 차체에

고정되다보니 사각지대에서 감행한 독일군 보병들의 대전차 육탄공격에 희생되었습니다. 그야말로 현재의 전차와 비교하면

초라한 성능이지만 이렇게 시작된 전차의 역사가 2016년이면 전장 데뷔 100주년이 된 것입니다.

그 사이 전차 성능을 단순 비교해도 화력은 80배 이상, 기동력은 12배 이상 증가했고, 그 밖에 파괴력·탐지능력·방호능력 등

측면에서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이러한 전차가 또 20년이 지나 2030년이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발전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먼저 전차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기동력을 살펴보겠습니다.

 

기동력의 가장 기본이 되는 디젤엔진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전기모터가 대신할 것입니다. 여기에 필요한 전기에너지는 정지궤

위성인 '우주태양광발전소'로부터 전송받게 됩니다. 미국은 1960년부터, 일본과 캐나다는 1980년부터 이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실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주태양광발전소는 태양 에너지를 극초단파로

바꿔 이를 지구에 있는 전차에 전송하면 전차는 이를 수신해 전자기포와 전기모터 작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다음은 화력입니다. 현재 개발된 가장 강력한 화력은 독일이 2007년에 개발한 140mm 전차포입니다.

그러나 이는 부피가 너무 크고, 무겁다는 단점이 있으며 탄약 또한 부피가 커 전차내부 공간을 많이 차지하여 필요한 탄약을

많이 적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독일과 미국은 미래형 전차에 140mm 재래식 포 대신 레일건을 전차포로 장착할 것입니다.

 


 

레인건은 현재 일부 국가에서 비밀에 차세대 전차포와 함포로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포이며, 현재까지 세간에 알려진 발사원리의 기본적인 내용은 동극모터와

같은 원리를 이용하여, 한 쌍으로 구성된 금속 레일을 따라서 전기적 성질을 가진

포탄을 초고속으로 가속하여 발사하는 포의 개념입니다.

 

즉, 포탄을 원하는 목표지점까지 운송하는 에너지를 기존의 야포는 화약의 폭발력을

사용했으나 포는 자석의 동극의 반발력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미국과 영국, 독일등에서 전차포와 함포로 개발중입니다.

 

레일건의 장점으로는,

1 이론적으로는 마하(3,500m/s)이상의 포구속도를 얻을 수 있어 사정거리와 파괴력의 비약적인 향상을 이룰 수 있습니다.

2 화약의 폭발력을 이용하지 않으므로 장약을 휴대할 필요없어 전차나 전투함에 이 포를 장착할 경우, 기존의 포에 비해

  많은 탄을 탑재할 수 있으므로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또한 피탄시 내부 화약의 유폭 확률이 낮아지므로 생존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레일건의 구성요소는 좌측의 그래픽과 같이,

1 발전기

2 교류전기 공급기

3 유도레일 또는 발사기

4 전기자가 장착된 탄으로 구성되며, 현재까지 개발되었거나 개발중인 레일건은

미국의 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에서 9메가줄의 운동

에너지로 포탄을 발사할 수 있는 90mm 구경의 포를 테스트에 성공하였고, 해체전

의 유고슬라비아의 MTI에서 1987년에 0.7메가 줄의 운동에너지로 초속 3,000m 의

속도로 탄환을 발사하는 실험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현재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비밀리에 연국가 진행중이며, 미국의 경우 2025년 이전에 이 무기를

해군에 실전 배치하려는 계획을 추진중입니다.

 


 

 

 

 

또한 미국 DARPA와 텍사스 주립대학의 공동연구를 통하여 전차포탄용으로 '텅스텐 관통자'를 장착한 무게 2kg 의 전차탄을

3km까지 발사하는데 성공하였고, 2006년 10월에는 미 해군 무산무기센터가 8메가줄의 운동에너지로 3.2kg 의 포탄을 초속

2,400m (마하7) 의 속도로 발사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다음은 방호력입니다. 방호력은 탑승인원의 생명을 보장해야 하므로 전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이는 전차의

기동력과 상반되는 내용이 되게 됩니다. 즉, 기동력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가볍게 만들어야 하고 가볍게 만들면 방호력이 문제가 되는 것이죠. 미국의 M1A2전차 중량은 60톤이고, 티타늄을 사용해 가장 최근에 개발된(2009년) 러시아의 T-95전차도 중량이 53톤이나 됩니다.

 


그래서 미국은 2007년부터 강철보다 강하면서 플라스틱만큼 가벼운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소재가 개발될 경우 미국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전차의 중량이 30톤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차의 중량이 가벼울 경우 에너지 소모가 적으며, 작은 전기모터를 사용할 수 있고, 이는 전차 내부 공간이 넓어지며, 공간이 넓어지면 많은 탄약을 적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중량이 가벼우면 고속주행이 가능하므로 전투지역에서 승용차만큼 빨리 달릴 수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미국 국방부 주도하에 개발 중인 메타 소재가 있습니다. 우리 눈은 물체로부터 반사되는 가시광선을 통해 대상

물체의 형태와 색깔을 통해 물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메타 소재는 빛이 물체에서 반사되지 않고 반대편으로 나가게 됩니

다. 이것이 해리포터에 나왔던 투명망토인 것이죠. 이 메타물질은 2006년 처음 소개됐으며, 영국 임페리얼칼리지의 존 팬드리

(Pendly) 교수와 미국 듀크대학의 데이비드 스미스 교수는 투명망토 이론을 실험으로 입증해 투명물질 개발에 한 걸음 나아가면서, 실제 무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2030년 국방과학기술은 우리가 상상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학기술에 힘입어 지금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전차는 전장에서 가장 강력한 전투수단이 될 것입니다.
미국과 영국이 고려하고 있는 전차는 전투중량이 30톤 미만이고, 눈에 보이지도 않으면서 승용차처럼 빠른 속도로 달리고

레일건을 쏘아대며 전장을 누빌 차세대 전차 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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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 10-11-08 20:40
   
재미있는 기사에는 정작 댓글이 하나도 안 달리는 군요... 유튜브 보면 레일건에 관련된 동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카타리스 10-11-08 22:15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기엔...
요즘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서 더 빨리 제식화가 이루어 질 수도 있겠네요..

참고로 레일건 같은 경우 미래의 중화기로서 역활이 많은데..

가령 탱크의 포신 역활 뿐만이 아니라 인공위성 방어용 무기로도 손색이 없는 무기입니다.

그런데 카모 + 레일건 + 전기 전차라..

그야 말로 꿈의 전차인데.....유지비도 적게 들고...


그런데 단가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가 걱정이네요
싸대기 10-11-09 03:55
   
오우 레일건이라....
잘 보고가요
알쏭 10-11-09 13:54
   
그때되면 전쟁이 없어지길~~

아...우주전쟁 시대인가!!??
오카포 10-11-09 21:26
   
레일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무지막지한 전력 소모량에 있습니다.
2030년경에 저런 전차가 가능하려면 역시나 제일 중요한 요소인 베터리가 문제가 되죠.
밑에 제가 올린 글 중에 엑소 스켈레톤 아머 이야기가 있는데, 여기서도 가장 큰 문제가 되는것이 베터리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기술 발전 속도로 봐서는 레일건은 10년 이내에 과연 가능할 것인가라는데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현재로서는 위의 탱크 사진에 나오는 전열 화학포라는게 가장 유력한 무기일겁니다.
 레일건의 경우 완전히 전기를 사용하므로 전력소모량이 막대하지만 전열화학포는 포탄에 있는 화약을
사용하면서 포신내부에 플라스마를 전기로 발생시켜서 압력을 극대화 화약과 함께 추진체로 사용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 경우 같은 구경의 대포도 사이즈 자체가 작아지는 효과가 있고, 또한 화약만을 사용하는
포보다 위력도 훨씬 뛰어나다고 하네요.
ㅇㅀㅇㅀ 10-11-09 23:31
   
레일건은 현재로썬 전기를 너무 먹어서 실용성이 없습니다.
함포로 써먹는다고 해도 현재기술론 함체 절반을 발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까닭에 상온 초전도 유닛체가 개발되지 않는 이상,
오래된 화약 장약을 대체하는 초고속, 고효율 추진체가 개발되어 로켓의 기능을 닮은 지능형 탄으로 바뀌는게 현명합니다.
(댓글에서 나온 진열 화학포도 차세대 로켓 탄두로 넘어가기 위한 과도기적 성격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과거 실패했던 쉐리던, M60A2의 선례를 극복하고 차세대 로켓 탄두가 탱크에 적용된다면...
탄 적재량도 획기적으로 개선될테고, 현재의 무거운 포탑이던가, 공중전력에 취약한 상황을 획기적으로
극복하리라 봅니다.

투명차체는 장갑외피를 주변사물과 동일하게 꾸미는 능동형과 빛 자체를 반사해 왜곡시키는 형태등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이것역시 전기를 엄청 먹을테고, 실질적으로 적이 전차의 형태를 구분할 만큼 근접전을 벌이는 경우는 시가전밖에
없으니... 전차 보단 전투차량에 적용됨이 맞다고 봅니다.

현대도 그렇고 미래도 그렇고 전차전은 더 멀리보고, 빠르고, 정확하게 한방에 끝내는 방향이 정설이기 때문이죠...
과연그럴까 10-11-10 02:44
   
물론 과학의 발전속도는 놀랍고 대단하긴 합니다만~~~ 지나친 환상은 금물이지요~~~!!

1970년대의 신문에서 2000년대를 예상한것중에는 우리가 그때쯤이면 달에호텔이 생기고 우주여행이
보편화되있을거라고예상했었습니다~~~ 아주 구체적인 근거까지 제시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냉전시기 경쟁적으로 우주개발에 올인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우주개발의 속도는 현저히 느려졌고
현대과학기술의 한계또한 드러났지요.

2010년 현재도 우주여행은 일반인은 꿈에도 상상할수없는 고가이고 ,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이 구상하는 우주

여행은 아직도 기술개발및 시범비행중이지요....그것도 우주여행이라고 할수준은 아닌 아주 초보적인 우주체험

정도구요. 가격은 많이 내려갔지만 그가격또한 일반인들은 엄두도 못낼 2억2000대의 금액입니다.

~~~ 고로 ~~~

현대 과학기술의 속도는 가속이 붙고 영화에서 보던일이 급격한 진보를 이뤄서 현실에서 이뤄지기도 합니다만~~~

그런건 대부분 현재 과학기술로 응용이 가능하고 현재의 개념으로 이해가능한 범용기술에서 발전된것들이

 대부분이지~~~

메타물질 , 투명망토 , UFO비행원리 같은 신개념 등에서 급속도로 이루어 질수있는것은 아니지요.

세계가 꿈꾸는 꿈의 에너지 핵융합도 아직은 마찬가지구요~~~!!

아마 2030년이 되어도 투명망토나 투명탱크는 상용화 되지도 못할뿐더러 , 진보된 개념의 메타물질이 만들어 진다
쳐도 지금의 원시적인 개념 보다는 조금 진보한 아주 초보적인 단계를 밟고있을것이며 ,
가격은 엄청날걸로 예상됩니다.
2030년까지 20년남은 시점에 탱크에 사용될정도로 상용화되고 기술이 안정화 될꺼라고는 상상하기어렵죠.

또한 메타물질이라해서 약점이없을수는 없을테고 열이나 , 음파등을 이용해서 적을 발견할수있는 대응기술도 개발
될꺼라 봅니다.
과연그럴까 10-11-10 03:14
   
물론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과학기술과 엄청난 자본력을 가진 나랍니다.

그리고 우린 아직도 미국이라는 나라에대한 환상이 크다보니 미국이 개발하면 꿈이 조만간에 현실이 되리라 생각하는
경향이 크지요~~~ 하지만 미국또한 패권을 가졌을뿐 지구촌의 나라중 하나일뿐이고 세계가 평준화 됨에따라
그들의 과학기술또한 이젠 세계를 압도할 수준도 아니죠. 단 아직까진 막강한 자금력을 투사한다는것은 빼구요.

아무리 과학기술의 발전속도에 가속이 붙는다 한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십시요

지금으로부터 20년전인 1990년도의 과학기술이나 국방과학이 현재와 비교조차 할수없는 수준일까요???

그시절엔 상상할수없는 , 꿈의 기술 신기술 신개념이 현재 상용화되어서 사용되고있을까요???

더 말안해도 될듯하네요~~~ 물론 과학기술은 엄청난 진보를 이룰것이고 인류가 영원히 생존한다면 우리의 상상력이

다하는 수준까지 진보할것은 분명하겠습니다만~~~현재의 과학기술발전속도에는 한계가 있는것이 사실이지요.

장밋빛 미래를 꿈꾸는 긍정적 사고는 참 좋습니다만 지니친 환상은 과학기술에대한 맹신과 고집을 낳지않을까싶네요.
이나시엔 10-11-10 04:52
   
물질의 투명화를 가능케 하는 메타물질은 음굴절로 검색해보면 자세하게 나옵니다 ^^
꿈만은 아… 10-11-10 10:30
   
꿈만은 아닌 이야기 이긴 하지만

한가지 문제점이 보이는대 전차라는 무기는 한마디로 완전히 독립적인 전투가 가능해야 효과가 있는것

"여기에 필요한 전기에너지는 정지궤도 위성인 '우주태양광발전소'로부터 전송받게 됩니다"

이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보이내요

정지궤도 위성을 공격하기위한 질량무기들이 개발중에 있는대 한 지역을 커버할만한

정지궤도위성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하늘에 떠있지 않는이상은 위성 파괴만으로 무용지물이 될듯하내요
문제가있긴… 10-11-17 00:34
   
문제가 있긴하지만

과학이 극단적으로 발전하는 시기는

전쟁이 일어났을때라고 봅니다.

모든 과학역량이 군사적인 목적으로 투입되고

그 군사적 과학기술이 후에는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니깐요.
프레이 10-11-17 11:54
   
클로킹전차 ;;;;
술바라기 10-11-19 13:02
   
이런 대단한것이~~~
123123 10-11-25 21:01
   
획기적인 동력원과 소재가 개발되지 않고는 불가능한.........;;
1세기가 지나도 화석연료를 대체하지 못한 현실에서 레일건이라니;;
차라리 무인 전투기 수십만대 찍어내는게 더 현실적이겠네요
쉐렌션 12-04-23 23:4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