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정부예산 쥐어짜기에 골몰하는 정부가 도입예산의 두배 증액이 예상되는
F-35를 산다는 건 그에따른 후폭풍을 뒷감당하기 힘든 게 첫째 이유고
왜냐면 예산을 증액하거나 다른 국방예산을 조정해야 하는데 육군은 아파치헬기
겨우겨우 샀고 해군은 돈 없다고 씨호크도 못 사고 링스헬기에 만족했고
공군은 공군나름대로 공중급유기 예산도 깎기고 글로벌호크, 대형수송기 같은 초대형 쇼핑이
앞으로도 대기중인데 염치도 없이 돈을 더 달라고 했다간 육,해군이 반발할겁니다.
두번째는 국회반발이죠. 대당 3천억으로 계산하면 18조원인데 전투기 사는데 이 예산을
통과해줄까요? 거의 10조원가까이 더 들면 복지예산 늘린다고 쥐어짜던거 다 물거품 되는건데
해줄 가능성도 힘듭니다. 저거 사주면 공군은 아마 앞으로 최소 10년동안은 눈치땜에
대형쇼핑 한동안 못 할걸요.
한미동맹도 돈 없으면 소용없는 겁니다. 돈 없어서 못 산다는데 미국이 뭐라 그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