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방사청이 가격협상 시작했는데.
록히드마틴은 입찰가 제시 안한다는 상황에 방사청이 FMS거래 방식은 인정한다 하지만. 상한가 라도 제시해라. 라고 하니 그것에 마져도 난색을 표했다 했습니다.
여기서 방사청의 "상한가 라도 제시해라~" 라는 의미가 뭐겠습니까?
가격이 어느정도 감당할수 잇는 수준이라면, 좀 가격이 오바되더라도, 우리가 재정부에다 예산을 더 타보겠다~ 뭐 이런뜻인거지요.
그런데 방사청이 FX-3차 예산 추가확보 실패했다고 합니다.
F-35는 지난 4월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F-35 60대를 12조원에 팔겠다고 미 의회에 보고했는데,
협상과정에서 아무리 가격을 내려봐야. 10조원은 넘어갈 거라 합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10조원도, FMS거래 방식으로 절대 보장받지 못하는 가격입니다.) 반면, 우리가 준비한 예산안은 8조3천억원 입니다.
그런데, 방사청이 최근에 기획재정부에 3차FX 예산을 9조원 정도로 올려달라고 요구했는데. 기획재정부는 거절했다고 합니다.
방사청 백윤형 대변인 브리핑입니다.
"8조 3천억원을 초과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가격범위 안에 들어올수 있도록 입찰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뭐 물론, 다른 기종도 가격을 마추기 힘든 상황인건 마찬가지지만. 금테 두른 F-35에 비할 상황은 아니구요.
FMS라며 상한가 마져도 제시 거부하는 마당에. 방사청 예산증액 마져 실패했으니.
결국 록마는 무조건 나가리 입니다.
예산 증액 실패했다는 KBS뉴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