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3-06-13 11:31
[공군] 아래 행복하자님 글에 대한 반론
 글쓴이 : 하늘2
조회 : 1,027  

행복하자: 전투기 60대를 도입하는 사업입니다.   그럼 이60대 라는것이  최대 기본 전제 인겁니다.  1대도 아니고, 5대도아니고,  60대를 사는 겁니다.   독도상공에  일본전투기 떳을때, 견제용으로 보내는 용도라면  60대나 필요 없어요.  3,4대면 되지.  이어도 상공에 중국비행기 견제용이라도 마찬가지죠.  즉. 60대 라는 숫자는 말입니다.  어디까지나  전면전 상황을 놓고 말하는 겁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물건을 사는 주된 목적이란는 겁니다.  
 
전투기를 3-4대 도입하는 것만으로도 유의미한 전력이 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은 생전 처음 봅니다. 
왜 전투비행단의 기본단위가 1개 대대 00대일까요? 
그 00대 중 가동률, 훈련, 정비 스케줄 등에 의해 빠지고 즉시 투입 가능한 전투기 숫자는 얼마나 될까요?  
독도 상공에 적대적 상황이 발생해 한일 양군이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칩시다. 공자대 F-35 백업 편대가 계속 늘어나도 요격하는 아군 하이급 전투기는 계속 3-4대면 충분한 겁니까?
독도 상공에서 몇 시간 대치하다 3-4대가 기지로 돌아오면 그 빈 자리는 누가 메꿔주나요?
기름은 공중급유 받아서 버틴다 치고, 조종사들은 그 안에서 도시락 까먹으면서 버티나요?
 
그 아래에도 보니 "F-35가 아니라 F-22 60대가 있어도 어차피 전면전 붙으면 중국에 털림. 러시아에도 털림. 일본과는 전면전 가능성 없음, 그러니까 이건 대북용"이란 식으로 얘기가 흘러가는데, 종교 수준이라 딱히 논리적인 반박이 필요할 것 같지도 않아요. 그래도 말 나온 김에 여기까진 정리해 드릴게요.  
 
국방이란 만의 하나의 가능성에도 철저하게 대비하는 겁니다.
주변국과 향후 30여 년 간 전면전 가능성 전혀 없다? 누가 보장합니까? 님이요?
주변국과 향후 30여 년 간 국경분쟁이나 국지전 가능성이 전혀 없다? 누가 보장합니까? 님이요?
 
군은 전면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억지전력으로서의 가치가 더 중요하죠. 
전쟁이란 냉정하게 계산기 두들겨봐서 손실보다 이득이 클 때 일어나는 겁니다. 한국을 건드려봐야 이기긴 이기되, 상처 뿐인 승리일 뿐 이득이 없겠다 싶은데 중러가 왜 한국과 전면전을 결심할까요? F-22 60대가 있는 한국과 없는 한국, 어느 쪽이 더 만만한가요? 당연히 F-22 60대가 버티고 있는 한국이 훨씬 껄끄럽죠.
 
그래서 중러와 전쟁을 하면 이기진 못해도 팔다리 하나 정도는 잘라버릴 수 있는 정도의 전력은 반드시 가져야 하는 겁니다. 그래야 상대방은 전쟁을 쉽게 결심하지 못합니다. 전쟁억지력이 발동하는 거죠. 대만이 신형 장비를 도입할 때마다 왜 중국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한사코 방해했을까요? 중국이 대만과의 "전면전"에서 질까봐 그렇게 반대를 했었던 걸까요? 
 
FX-3가 대북용 (미그 29용)이라고 하셨는데, FX3 기체가 도입되는 2017년 이후 쯤 되면 북한의 미그 29는 초도물량의 경우 이미 기령 30년이 넘는 노후 기체가 됩니다. 이런 구식 맹구 29 딸랑 40대를 상대하는데 F-15와 16을 200대 이상이나 갖고 있는 우리가 추가로 유파나 F-35가 60대나 또 필요하다구요? 
 
달랑 40대 남짓 밖에 없는 북한 맹구 29를 잡기 위해서라면, 허접한 북한 공군만을 상대하는 거라면 유지비파이터는 더더욱이나 필요 없습니다. 그 돈으로 중고 F-16이나 왕창 땡겨와서 전투기 숫자를 500대 수준으로 늘려놓는 게 전력지수로 보나, 유지비로 보나 어느 면으로 봐도 장땡입니다. 
 
이 아래로 더 반박하는 건 생략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달패 13-06-13 11:51
   
그냥 그 사람 글에는 대응을 안하시는게.. 읽다가 전투기 3~4대 도입하는걸로 충분하다는것에서 접어버림...기본적인 전투기의 소티와 정비 초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상식조차 없는 사람인데 무슨 전투기 도입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지...더 웃긴건 댓글에 그 사람의견에 동조하면서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아서 BVR이 별 필요없다는데 그냥 뻥 터짐ㅋㅋ
     
하늘2 13-06-13 12:00
   
대응 안하고 싶은데, 제목에 아이디를 거론해서, 그리고 그런 허접한 의견에 동조하는 세력이 있길래 맛보기로 1절만 반박했어요. 4절까지 반박은 시간낭비라는 거 잘 압니다. ㅋ
오늘도긍정 13-06-13 11:55
   
그냥 무시할려고 하는데 아주 꼴깝을 하네

전쟁소설을 써라 소설을 . 짜증나는 인간이네 이런사람.

저기 피시방 가서 전쟁게임이나 해라 ..아 짜증나 이런사람
     
하늘2 13-06-13 11:59
   
거울 보고 얘기하세요.
파생왕 13-06-13 12:21
   
중국에 털린다고 가정하에 국방비와 국방력을 맞춘다는거에 기가 찰정도.. 그런식에 발상으로 우리나라역사는 끊임없는 전쟁에 시달렸죠.. 현대전은 숫자가 아니라 무기의 질에 달려있습니다.. 무슨 1차 2차세계대전으로 생각하시는듯.. 핵무기하나 만으로도 상황은 엄청나게 틀리죠..
     
zzanzzo 13-06-13 13:20
   
중국을 옛날 중국이라 생각하시면 안일하신 생각입니다..
수도 그렇지만 이제는 질도 절대 무시할 수준이 아닙니다.
     
후더러덜더 13-06-13 13:42
   
틀린말은 아닌데...
무기의 질은 맞는말 이지만
숫자도 고려 안할 대상이 아님
숫자도 충분하게 고려 해야 할 대상
결국 보병끼리의 싸움 이라면
특별하게 다른 장비가 추가 되지 않는다면
서로 비슷 하니까요

전력의 차이는 해,공,기갑전력 이렇게 차이가 나기 시작 할텐데..
(근미래 UAV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말 그대로
전쟁=정보 라는 개 완벽해지는 시대 라면 보병의 입지가 조금 줄긴 하겠지만
결국 보병의 싸움에서는 숫자는 무시 할수 없는건 현실이니....)

핵무기는 사용 하자고 있는게 아님
오직 억재력을 위해서 존재 해야 하는 무기 입니다.

핵무기가 지금 이 시간 이후 에도 단 한번 사용 되는것 만으로도
지구는 멸망을 향해 달리기 충분해 지고
그건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시나리오중 하나 거든요
(이미 지구상의 핵무기의 숫자는 이 지구 그 자체가
멸망 하기 충분한 숫자라고 합니다.)

중국의 경우 현재 우리가 상대 할거라 예상되는
1~2개 군구를 막아내고 역으로 먹어 버릴 정도라면
중국도 더이상 우리나라를 어떻게 하기는 힘들고
(남은 4~5개의 군구는 주변국과 러시아의 국경에 있는 수밖에 없는게 중국의 현실
남은 1개의 군구가 중국 내부 단속과 소수민족의 독립을 막아야 하니
중국도 썩 형편 좋은 나라는 아님)
그렇다고 해도 중국이라는 나레 국방력 자체도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오고 있음
예전에 그냥 맨 앞줄에만 총주고 뒤는 총알만 주면서
앞에서 죽으면 총 들고 뛰어라
하는 중국이 아님

전쟁에 만약도 없고 미래도 없고 예상도 없음
가능한 모든 수를 다 준비 하는게 좋음
9.11테러 이후
미국에서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 보고
미국테러가 가능한 시나리오등을 모두 제출 하라고 했을 정도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달라진건 장비의 질일 뿐임
결국 전쟁하는것은 인간이고 우리 자신임
그리고 우리나라역사는 끝없는 전쟁이 맞습니다.

단순하게 우리나라가 침략 받은 횟수만 친다고 해도
거의 1년에 1번은 전쟁 을 치루었다고 봤을 정도 였지요

그런 나라에서 미래를 대비하고 준비 하는건 매우 당연함
     
파생왕 13-06-13 14:36
   
어느나라에 밀린다 털린다.. 이런식으로 국가 안보와 국방력 국방비를 생각하는 발상은 상당히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고 저는 봅니다.. 우리나라 역사가 말해주듯이 국방력을 어느나라에 의존한다던지 소홀이 했을때 비참한 결과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나라가 다른나라를 침범하는일은 없더라도 다른나라 침범에 전쟁억제력을 가질수 있는 힘은 반드시 갖춰져야 할것이며.. 양으로는 밀리더라도 질적인 면에서는 항상 최상을 유지할필요는 있다고 저는 봅니다.. 그래야 억제력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