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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15 05:42
[공군] KF-X는 무조건 해야 되는 게 아니죠.
 글쓴이 : 하늘2
조회 : 1,535  

방사청에서는 FX-3와 KF-X는 별개의 독립적인 사업이라고 명확하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KF-X의 사업진행 여부는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평가의 결과에 따라 결정이 되는 것이지 FX-3에서 기술을 넘겨받는 것과는 전혀 무관하다고도 했습니다.
 
공군이 원한다구요?
공군이 원하면 타당성 평가에 관계없이 KF-X 무조건 하는 겁니까?
방사청에서 FX-3와 KF-X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데도 귀 틀어막고 KFX를 하려면 유파를 반드시 사야된다 / 미제 전투기를 사면 KFX는 물 건너 간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뭡니까? 방사청보다 더 윗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입니까?
 
토론을 하려면 최소한 주무부처에서 그려놓은 밑그림은 따라가면서 얘기를 해야 합니다.
KFX는 할 지 안할 지 아직 모르는 것이고, KFX를 하더라도 FX-3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게 방사청의 공식입장입니다. 그 선을 맘대로 넘어가면 그 떄부턴 토론이 아니라 종교와 신앙의 영역입니다.
 
 
 
KFX 사업 좋습니다. 다 좋은데,
 
ADD 예상 개발비 6조.
KIDA 예상 개발비 10조 이상.
 
평균값으로 8조 이상이 투자되는 이 KF-X가 실패했을 때 과연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에 대해서 뭔가 대책이 있어야 할 거 아닙니까? 무턱대고 EADS가 허덕이는 지금이 절호의 찬스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발전이 없다, 록마나 보잉이나 미국 전투기는 지긋지긋하다? 이런 식으로 감정섞인 얘길 해봐야 뭘하나요? 배짱과 의욕만 있으면 저절로 성공이 보장됩니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공군 돈 없습니다.
전투기 400대 유지하기도 간당간당하는 공군이 하이급 전투기 60대를 사올 수 있는 금액을 쏟아부었다가 날리면 340대로 내려앉기 십상인 겁니다. 아주 잘 해봐야 날려먹은 하이급 60대 대신 F/A-50 60대 추가도입으로 쪽수만 맞춰놓겠죠. 그 후폭풍에 대해선 모른 척 하고 반미 감정 섞어서 미제 전투기는 싫다고 하거나 그 정도 금액은 우리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식으로 말해서야 되겠습니까? 공군 돈 없습니다. 가난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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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자 13-06-15 05:49
   
아~ 님이  방사청에서  두 사업은 별개다~ 라고 말했다고  주장할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래 본문을  수정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얘상대로 그런 딱 그런말을 올리내요

님 머리가 어떤식으로 돌아가고  어떤식의  가치관을 지닌 사람인지  훤히 파악이 됩니다. ㅎㅎ

아랫 본문에 수정한 부분만 가져 오겠습니다.
     
행복하자 13-06-15 05:50
   
물론 방사청은 FX-3차랑 KfX는 별개다~ 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FX가 어떤 기종이 되든 상관없이  KFX의 사업성 평가는 따로 계속 진행될거다~ 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KFX 사업성을 평가하는 기관이  ADD랑 KIDA 그리고 KAI 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번 FX 사업에서 핵심기술 확보를 못하면,  사실상  예산 부족하다고  KFX 반대하는 기획재정부 랑 핵심기술확보 불가로 반대 주장하는 KIDA의 논리로 넘어갈 확률이 거의 확실해 지기에    KFX는 포기되고  개조개발로 결론날 것입니다.
          
하늘2 13-06-15 05:54
   
유럽에서 실패한 비스텔스기인 유파와 그 실패한 전투기의 기술을 얻어와 F-16+ 수준의 코리아파이터를 만들어서 무지막지한 유지비에 가동률 저하로 허덕거리느니 F-35나 15 도입하고 F-18 정도 개조개발하는게 훨씬 좋아보이는군요. 실패할 확률이 높은 사업에 "설마 실패하겠어?"라면서 무대책으로 예산 올인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데요.
               
행복하자 13-06-15 06:02
   
아 그러니까  님은  국산개발 하는것 보다야,  미국 구식 전투기 개조개발이  더 좋아 보이는 거라고요.
                    
하늘2 13-06-15 06:19
   
국산이란 명분으로 포장해서 무조건 미제는 싫다고 하는 것보다 한정된 예산으로 최선의 선택을 하는게 진정한 애국입니다.

유로파이터도 1970년대 개념인데 F-18에 대고 뭔 구식 타령인가요.
유파가 아직까지 개발이 덜 끝난 것은 능력 부족 때문이지 신형이라서가 아니예요. 유파 생긴 것만 딱 봐도 카나드에 델타익에, 구닥다리 냄새 풀풀 나는구만.
행복하자 13-06-15 06:01
   
예 님이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다니까요. 

뭘 말을 그렇게 돌립니까? 결국은 핵심은 이거 아닙니까?

님은 실패할 지도 모른다~  그러니 하지말아야 한다~  라고 주장하는 거 잖습니까?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들 집단이  KAI,ADD,공군은  KFX는 반드시 해야 한다~ 충분히 타당성 있다~  라고 주장하고,  KIDA 마져 항공선진국이 참여한다면 KFX는 가능하다 라고  주장 하는데 반해..

정말 똑똑한 님은  실패할지도 모르니  하지말아야 한다 주장하는 거 아닙니까? 

님 처럼 실패 할지도 모르니  하지 말아야 한다 주장하던 부류는  늘 있어 왔다니까요.
국산 잠수함 시도 할때도 있었고,  수리온 개발 시도 할때도 있었고, 늘 있어 왔다니까요.

님의 논리가 틀렸다니게 아니라 님의 논리도 합당해요.
님이 말하는 그 논리 모르는 사람이 어딧습니까?  아주 합당한 논리고 아주 당연한 논리죠. 

실패할지도 모른다~  실패하면 엄청난 타격을 입는다~  아주 합당한 논리죠.  초등학생도 다 아는 논리죠.
그러니까  님의 논리가 틀렸다는게 아니라.  님처럼 그런 논리로 주장하며 반대하는 사람들은  늘 있어 왔다고요.

그러니까 계속 그렇게 주장하십시오,  안말립니다.  님은 님주장 하세요.  나는 내주장 할태니까.

애초에 님이 알아먹을 거라고는  기대 안했습니다.  ㅎ
     
하늘2 13-06-15 06:23
   
알아먹을 거라고 기대 안하면서 왜 남의 글에 지저분한 댓글을 남깁니까.

초등학생도 다 아는 아주 당연하고 아주 합당한 논리가 빤히 보이는 반미 감정보다 훨씬 더 좋은 거예요.
          
행복하자 13-06-15 06:35
   
님 알아먹으라고 올린글이 아니라.  그런 개소리에  다른분들  속지 말라고 올린글 이에요
               
카오스 13-06-15 09:02
   
그 '다른분들'이 님 어투 때문에 재수없어 합니다.
아시겠습니까?
               
하늘2 13-06-15 09:35
   
개 귀에는 다 개소리로만 들리나봐요. ㅋ
               
풍류공자 13-06-15 19:20
   
아래 글도 그렇고 이 글도 그렇고..

투견이구만... 수준하곤...

밀게 좋아하는 눈팅족으로서 제발 부탁합시다.

글 쓰지마쇼.. 부탁이오
카오스 13-06-15 09:04
   
행복하자님은 공격적인 말투만 빼면 참 좋을것 같은데...
한큐님 13-06-15 09:27
   
실패할지 성공할지 예상할 수 없다면 안하겠죠. 방사청이 무슨 무대포 단체입니까?
실버블릿 13-06-15 11:54
   
8조 보다 더 들어가죠. ADD 측 주장대로 하면 개발비 6조에 양산비 8조 도합 14 조의 초대형 사업인데 문제는 개발비 6조로 쌍발 + 스텔스 or 세미스텔스 + 내부무장창 + 초음속순항 + AESA 장착의 기체가 튀어나올 수 있냐는거죠. 사실 개발비 10조로 잡아줘도 5세대급 쌍발 스텔스 or 세미스텔스 개발이 가능할까요?

더 어처구니 없는건 KFX 블록2에 내부무장창 추가인데 그럼 블록1은 그냥 버리는 것도 아니고 필연적으로 형상변화를 부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아무리봐도 추가개발비가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예산안에서 반드시 개발된다고 하는 것도 웃기고 말이죠. 또한 2014 년 개발시작 2019년 초도기 롤아웃 2020년 초도비해 2021년 양산화는 도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가요?

더 황당한건 실패하면 그 때가서 직도입하면 된다는건데... 그건 학습효과가 없는거죠. T-50 하고 1, 2 차 FX 사업하면서 공군이 다른전력 보강 뭐했죠? 못했습니다. 왜? 돈이 없으니까. 실패할 경우에는 말 그대로 다른 전력보강사업 죄 나가리에 FA-50 이나 찍어내야 할 상황이 됩니다.

그리고 언제부터 한국 국회가 이거 급해요 징징징 하면 도장 쾅쾅 찍어주는 국회가 되었습니까? 애초에 KFX 자체도 자기 임기내에는 절대로 결과 안나오고 성공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도박성 짙은 사업인데 정치인이라면 그냥 직도입하고 남는 예산으로 다른데 돌릴겁니다.
재흙먹어 13-06-15 13:18
   
독일에서 잠수함도입할때 이야기는 좀 하지마라
기술이전 이라고해서 다같은 기술이전인줄아나본데 기술진이가서 눈으로 보고온거 공구부터해서 국내에서
만들었다고 하드만 친절하게 다 알려주는줄알아요
기술이전해준다니까 무슨 f-35급 전투기가 툭 튀어나올지 아나본데 이상태면 흑표꼴나기 더 쉽다
지금이야 당장 지들이 급하니 뭐든 다해줄듯 하지만 절대로 쉽사리 안해준다
무슨 벌써부터 f-35 경쟁기종이니 김칫국마셔대는 사람한테는 다 매국노로 보이것지
걍놀자 13-06-15 14:05
   
자체개발이 가능하지 않으면 자주국방은 없는 것이죠. 기술축척이 되지않으면 무기종속은 끝이 없을 테니까요. 어떤 선택이 우리에게 유리할지를 생각해봐야하는 것이죠. 결정의 전제조건이 무엇인가요? 자주국방입니까? 아니면 무기효율입니까? 지금의 우리입장에서는 이 두가지를 모두 선택하기에는 힘이 드니까 한 가지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내가 보기에는 정부쪽은 자주국방이란 전제를 두고 선택할려고 한다는 겁니다. 무기효율은 개발한 다음의 얘기죠. 돈과 기술을 맞교환한다는 것은 매력적인 메이트입니다. 그리고 우리 관계자들 바보아닙니다. 나는 솔직히 비싼 돈주고 비행기 사오는니 실패하더라도 기술개발이 가능한 쪽에 소비하는 것이 미래를 위해 더 나은 결정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부연하자면 국방기술이 미치는 사회적 확장성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파급력이 있다는 점도 아울러 부연합니다.
한울타리 13-06-15 14:06
   
kf-x로 f-35급이 나온다고 말하는 사람이 어딨냐?
사우스포 13-06-15 14:26
   
하늘2 너는 국내 항공기술 수준알고 주장하냐? 젓도 모르면 아닥해라...FA50하면서 일부 시간 많이 걸리는 일부기술과 엔진 제외하면 충분히 할수 있는 수준이란다... 너같이 젓도 모르면서 주장하는 인간들이 문제다...
정닭밝 13-06-15 16:02
   
kfx하지말자는소리도 나왓엇지요 ㅇㅇ
씨지J 13-06-15 19:36
   
KFX 가 최근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건 전투기 시장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어서입니다. 더 이상 적정 수준의 성능을 갖는 미들급/대량생산될 만한 서방 전투기가 "없습니다" F-15을 F-22로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F-35 으로 F-16을? 터무니없죠.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앞으로 기존 전투기세력 대체를 위해 전투기 직도입을 시도하게 되면 전투기 가격과 특히 유지비가 얼마가 되어버릴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림겁니다. 15년 후에 F16을 대체할 세력이 없다는 거죠. 때문에 공군이 KFX 에 목매는 겁니다. FA-50 경험을 통해 국내개발 전투기가 생각보다 저렴할 수 있다는 것, 정비지원이 매우 유리하다는 것(스텔스면 더 중요하겠죠) 마지막으로 놀랄만큼 저렴한 유지비 등에서 충분히 만족했기 때문에 원하는 겁니다. 실 수요자로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