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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05 19:36
[질문] 전투기 꼭 F-35 , F-15se , 유로파이터 가 최선인가여?
 글쓴이 : 오우
조회 : 1,724  

군대는 갔다왔는데. 밀리에는 거의 관심이 없다가 우연히 계시판 보고 놀면서 최근 급격하게
전두엽까지 밀리에 관한 관심으로 꽉차있는 군필자인데요.
 
여기서 전투기에 관한 질문이있습니다.
 
위에 제목에 나열된 세가지 전투기포함해서 현존 최강 전투기(only 복합적인거빼고 재원으로만)가 무엇인가여?  그리고 위에 나열된 전투기말고 최강의 전투기들중 현 입찰에 참여안하고 있는 전투기가있나여?
 
그리고 미쿡이나 유럽이 현제 개발중인 전투기들에 관한 기술이전을 해준다면 그 시점을 기준으로 10년내에 국내 기술자들이 머리를 맛대어서 비스므레할정도의 수준의 전투기를 개발할 가능성은 다각적으로 얼마나되나여?
 
 전문가 형님들의 많은 지도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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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우님 13-07-05 19:46
   
F-22
엘카이나 13-07-05 19:52
   
일단 현재 개발중인 전투기들에 대한 기술이전 <- 이부분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자기네들 기술목록 최상위 랭크 기술을 내놓으라 이건데 승낙할 가능성이 무척 낮죠.

KFX 가 가장 좋은 개발사례로 꼽을만한 몇가지중에 이탈리아의 망구스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망구스타의 개발전제는 무엇이냐 하면 신기술은 지양하고, 기존기술을 적극활용하며, 최대한 저렴하게. 입니다. KFX 에 어울리죠.

위의 전제를 왜 말했냐 하면 KFX 가 그런 길을 가기때문입니다. 지금 유파의 개발비가 얼마고 다른 기체의 개발비가 얼마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 크게 신경을 쓰거나 KFX 와 비교하면 안되는 이유가 그 기체들은 신기술을 개발하여 최상위권 전투기를 만든 경우라는 거죠. 개발기간이 길어지며 개발리스크가 크고, 개발 난이도도 높으며, 기술이나 부품개발이 어려울시 대안이 없습니다. KFX 의 경우는 반대죠. 현재 최상위 부품을 1선부품이라고 한다면 1.5선에서 2선 정도의 부품을 구입하거나 기술도입후 개발하여 개발리스크를 낮추고 난이도도 낮추며 여러가지 대안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오우 13-07-05 19:54
   
와우 그렇군요. 그렇다면 기술이전을 해준다고해도 핵심기술을 준다는건 아니라는 말씀이신듯요. 또 kFx사업의 개념을 조금이라도 알수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실버블릿 13-07-05 23:08
   
입찰에 참여안한 전투기 중에서는Su-35, F-22 정도고 최고야 두말할 필요도 없이 F-22 죠. 사실 전 세계적으로 전투기 시장 자체가 축소되고 있고 개발 비용 상승으로 인해서 예전처럼 여러국가의 여러회사에서 여러기체가 나오기는 이제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비유를 하자면 처음 스마트폰을 만드는 중소업체가 앞으로 우리의 주 수익모델은 스마트 폰이다! 라고 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드는 것보다 더 우울하다 정도랄까요.

사실 어느 분야든 그렇지만 하나의 완성된 제품이 나오기 위해서는 기반 산업과 학문이 받쳐줘야 합니다. 특히 항공기 분야는 재료공학 수준이 떨어지는 관계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꼴아박아가면서 고쳐야 합니다. 지금 옆동네 중국이 그렇게 하고 있죠. 또한 전투기쯤 되는 부분이면 10년 이라는 시간은 오히려 짧은 시간입니다.

엄밀히 말해서 ADD 측 주장대로 자체형상에 2014년 개발 시작 2021년 6조의 개발 예산으로 실전에서 사용가능한 수준의 전투기를 양산한다는건 불가능에 가깝고 국산이기 때문에 가격이 쌀 것이라고 기대하면 안됩니다. 개발비용 상승요소는 널리고 널렸으며 주요기술을 지원받는다해도 처음 개발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개발비나 양산비가 절감될 부분도 안보이죠. 이 때문에 KDI 측에서는 개조개발을 선호하고 있고 다른 밀매들도 적어도 10조의 예산에 10~15 년의 개발 기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