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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20 13:01
[공군] KF-X와 T-50 개발비, 개발기간 비교
 글쓴이 : 하늘2
조회 : 4,053  

훈련기 T-50
개발기간: 14년 (1991년 11월 탐색개발 시작 - 2005년 12월 양산 1호기 공군에 인도)
개발비용: 2조 1천억원
  
미들급 전투기 KF-X
개발예상기간: 7년
개발예상비용: 건국대 3-5조, ADD 6조, KIDA 10조 이상
 
화폐의 액면가치만 놓고 비교해봐도 건국대의 3-5조는 택도 없다는 느낌이 드는데, 인플레이션에 의한 화폐가치하락을 고려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한번 계산해봅시다.
 
1991년과 2013년은 소비물가지수를 기준으로 화폐가치는 2.2배의 차이가 납니다.
 
그러므로 T-50의 개발비인 2조 1천억은 KF-X를 개발하는 기간의 약 4조 6천억에 해당.
 
따라서 건국대의 예상금액 3-5조는 KF-X를 개발하는데 드는 비용이 훈련기 T-50을 개발하는데 드는 비용보다 적다는 주장과 마찬가지입니다. 이쯤 되면 믿거나 말거나 수준. 
 
ADD의 6조도 훈련기 개발비에 1조 남짓만 더 보태면 미들급 전투기를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며, 특히 개발기간은 T-50 개발기간(14년)의 절반인 7년이면 된다는 얘기입니다.   
 
KIDA는 10조 이상이 들어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가 KF-X 지지자들에게 신나게 욕을 퍼먹고 있는데, 과연 이 10조 이상이라는 개발비용이 "KF-X 하지말자는 얘기"로 매도당할 정도로 황당한 것인가요? 오히려 건국대나 ADD 예상보다 훨씬 현실적으로 보이는데요. 
 
T-50을 지금 개발하면 거의 5조에 가까운 개발비가 필요하다고 볼 때, 그보다 고성능 장비가 많이 탑재되고 개발난이도 또한 높은 KF-X의 개발에 T-50보다 훨씬 더 많은 개발비와 개발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논할 가치조차 없을 정도로 상식적인 수준의 얘기일 뿐입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T-50 개발비와 비슷한 개발비로 T-50 개발기간의 절반이면 충분히 F-16+급 4.5세대 미들급 전투기를 만들어서 씽씽 날릴 수 있다는 사탕발림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건가요? 
 
건국대나 ADD가 왜 이렇게 비현실적으로 낮은 개발비를 제시했을까요? 그건 KF-X를 개발하면 외국산 전투기를 직도입하는 것보다 싸다는 경제논리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KF-X의 수명주기비용(도입에서 퇴역까지 들어가는 총비용)은 건국대와 ADD가 각각 19조와 23조로, 외국산 전투기를 직도입할 때 예상되는 28조보다 각각 9조와 5조가 더 저렴하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뒤집어서 말하면 T-50 훈련기 개발기간의 절반 밖에 안되는 개발기간과 T-50 개발비와 비슷한 수준의 개발예산, 이 두가지 지나치게 낙관적인 예상 중 하나만 예상에서 벗어나도 KF-X는 외국에서 직접 사오는 것보다 성능은 둘째치고 가격조차 더 비싸질 확률이 높습니다.   
 
 
 
P.S. - ADD에서 만들겠다는 건 스텔스기가 아닙니다. 이것조차 혼동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일단 만들기 쉬운 비스텔스기(세미 스텔스라는 말을 쓰긴 하지만)부터 만들어 보고, 성공하면 스텔스기로 가겠다는 스텝 바이 스텝 계획입니다. 얼핏 그럴싸해보이지만, 처음부터 스텔스 형상 설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비스텔스기를 나중에 필요에 의해 스텔스기로 뜯어고치는 것은 상당한 비용과 개발 기간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난한 공군의 뻔한 예산 사정을 고려해보면, 현재로서는 KF-X는 스텔스 개발사업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습니다. 1단계 비스텔스기 완성으로 사업이 종료될 가능성도 높으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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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 13-07-20 13:16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폭장량 전혀 안나오는 비싼 스텔스기가 아니죠.

듬뿍 싣고 가서 왕창 싸고 올 폭격기가 많이 필요한 건데...
     
하늘2 13-07-20 13:19
   
폭격기가 아니라 멀티롤 전투기겠죠.

폭장량이 안 나와도 적 방공망 와해 전에 적의 종심을 타격할 수 있는 스텔스 능력은 전술적으로 대단히 유리한 겁니다만.
          
진실게임 13-07-20 13:27
   
있으면 좋은 거야, 마징가 제트도 있으면 좋죠.

절대적으로 필요한 수요를 말하는 겁니다.

당장 개전시에 수많은 타겟들을 무력화 시킬 전투기 물량이 필요한데 값이 비싸고 폭장량 부족한 스텔스기로 그 물량은 절대 불가능하죠.
               
하늘2 13-07-20 13:32
   
스텔스 능력은 선택적인 겁니다.
스텔스 능력이 필요하지 않다면 비스텔스기와 마찬가지로 외부 파일런에 폭장하고 나가면 그만입니다만?

스텔스기의 값이 비싸고 폭장량이 부족하다고 주장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떤 스텔스기가 어떤 비스텔스기에 비해서 그렇다고 명확하게 기종을 언급해야 토론이 되죠. 스텔스는 무조건 비싸고 폭장량이 적다? FX-3 후보기종 중에 값 비싸고 폭장량 적은 비스텔스도 있습니다. 

하이급은 하이급의 임무가 있고 로우급은 로우급의 임무가 있는 겁니다. 전쟁 나면 모든 전투기가 다 폭탄 달고 떠야만 하는 건 아니죠. 그 폭탄 셔틀을 엄호하는 기체도 있어야 되고 적의 주력기와 제공권 싸움을 하는 기체도 있어야 되고 적의 군단사령부나 핵 시설 같은 전략 표적을 타격하는 기체도 있어야 하는 겁니다.
               
꺼져쉐꺄 13-07-20 13:32
   
스텔스기로 적기 여러대 격추하고 우리 스텔스기는 생존율 100%로 가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스텔스기가  적보다 먼저보고 먼저 쏘고 유유히 빠져나오는 개념아닌가요?
               
깡통의전설 13-07-20 14:00
   
폭탄 주렁주렁 달고 가면 회피 기동 불가능하고 일단 레이더에 걸리면 무조건 작살인데 폭탄달고 가서 재미 본다는건 무슨 논린지요? 재미보기전에 다 떨어질텐데? 설마 폭탄주렁주렁 매단채 그 무거운 기체로 상대 전투기와 교전한다고 생각 하는건 아니시겠죠?
                    
하늘2 13-07-20 14:20
   
하이급은 하이급의 임무가 있고 로우급은 로우급의 임무가 있어서 미치지 않고서야 스텔스기를 CAS에 투입하지는 않지만 굳이 폭장량 운운하길래 비스텔스기가 CAS하는 상황에선 스텔스기도 똑같이 비스텔스 상태로 CAS를 하려면 할 수는 있다는 얘기를 한 겁니다.

역시 미치지 않고서는 CAS를 제공권이 확보되지 않아 적 전투기가 수시로 튀어나오는 곳에서 엄호도 없이 하지는 않죠. 윗 댓글에 내가 분명히 폭탄 셔틀에는 엄호기가 붙어야 한다고 써놨죠? 왜 남이 쓴 건 제대로 안 읽고 멋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나요? 

엄호기가 없다면 스텔스기는 우월한 센서로 멀리서 먼저 보고 상황이 불리하다 싶으면 폭탄 버리고 RTB하면 끝입니다. 스텔스기의 장점이 클로킹 기능 하나뿐이라고 착각하면 경기도 오산. 스텔스기가 미쳤다고 폭탄 달고 개싸움을 할 것 같습니까?
                    
죽어주변국 13-07-21 06:47
   
스텔스기는 따로 하는 일이 있지요;; 그래서 FX사업을 하잔아요...
               
풍류공자 13-07-20 14:15
   
용도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전폭기가 해야될 역할 스텔스기가 해야될 역할.
참치 13-07-20 14:03
   
반론입니다.

맨땅에 해딩하면서 만든 전투기가 5조원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전투기를 새로 개발하는데 똑같이 맨땅에 헤딩하는 건 아니죠. 기존에 습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KFX는 ADD에서 내놓은 6조원 + 기존기술가치 5조원 합쳐서 11조원이 되는 것이죠.

실패할 것 걱정해서 엄살부리면 어떤 사업도 못 합니다. 한국에는 수많은 방산업체가 관련기술을 갖고 있고 완전히 바닥부터 시작하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까지 만들어온 국산무기를 보면 KFX도 너무 무리하지 않고 적당한 물건을 뽑아낼 듯 싶은데 아닌가요?
     
아이쿠 13-07-20 14:14
   
우리가 언제 전투기를 만들었나요?
          
참치 13-07-20 14:39
   
경공격기 무시합니까? FA-50은 소잡을 때 쓸건가요?
               
하늘2 13-07-20 14:42
   
F/A-50은 표기 그대로 전투기와 공격기 중간에 걸친 물건인데요.
전투기로 봐주기엔 함량미달이고, 그래서 별도로 F-50이라는 물건의 개념이 존재하는 겁니다만.
                    
참치 13-07-20 15:44
   
지금 단어의 의미갖고 말꼬리 늘이는 겁니까??
                         
아이쿠 13-07-20 18:07
   
fa-50을 전투기라 하면

파리도 새죠
     
풍류공자 13-07-20 14:17
   
하지말자는게 아니고, 현실적인 계획이 아니라서 염려스러운겁니다.

투자하는 돈도 별로없고, 기간도 무지 짧게 잡아놓구서 가능하다고 하자고 하니 신뢰가 갑니까?

신뢰성 있는 계획아래 진행해야 예측이 어느 정도 가능해지죠.

이건 시작을 하는 것만이 목표인 안을 가지고 와서 시작하자니 신뢰가 안가는 겁니다.
          
참치 13-07-20 14:53
   
모든 것이 다 차려져 있으면 당연히 고를 하지 이렇게 고민할 필요가 없죠.  모두 똑같은 말입니다.

시작을 했다면 벌써 죽이든 밥이든 결론이 났을 문제인데, 시간을 끌면서 기회비용, 탐색비용만 늘어나고 있는 것이 안타깝네요.

이렇게 첨에하게 대립하는 이유도 찬성자와 회의론자가 50:50으로 대립했기 때문일 거고요. 정부에서는 정치적인 이유도 섞여있으리라 봅니다. 과거의 정부는 적극적이었던 반면 이번 정부는 아니죠.

이쯤 되면 의지문제라고 생각이 되네요. 까고말해서 10조원요??  전투기 개발비 10조원 아껴봤자, 아낀돈으로 이명박이 같은 놈들이 22조 강바닥에 쑤셔박는 세상입니다.

조금이라도 될성 싶은 나무는 미리미리 거름을 줘야지 나중에 열매를 따든 장작을 패든 나올게 나오죠. 돌맹이에 금가루 발라봐야 금덩이 안됩니다.

KFX정도 사업이면 한국의 항공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에 적당하다고 보는데 안 그런가요? 최소한 4대강 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가?
               
하늘2 13-07-20 14:56
   
밥이 아니라 죽으로 결론나면 공중급유기니 수송기니 정찰기니 하는 지원기 예산까지 싸그리 빨아먹고 전투기도 바보돼서 공군 망하는 건데 말 참 편하게 하시네요? 그때 가서 님이 집 팔고 차 팔아서 방위성금 내서 펑크난 예산 메꿀 겁니까? 지금 졸속으로 추진했다가 밥이 아닌 죽으로 결론날까봐 할려면 제대로 개발예산과 기간 다시 설정하라고 하는 겁니다.

여기에 4대강이 왜 나오나요? 4대강 안하면 그 예산 다 공군 예산으로 땡겨준대요? 누가?
FX-3에 1조 남짓도 증액을 못해주겠다고 하는 기재부 보면서 지금 4대강 소리가 나옵니까? 현실감각이 없는 것도 어느 정도여야죠. 왜 맨날 4대강만 걸고 넘어지나요? 영암 F1이나 여수 엑스포나 무안공항이나 돈 잡아먹는 귀신들은 쌔고 쌨는데 강바닥에 퍼부은 돈만 아깝고 지역에 쏟아져들어간 선심성 적자투성이 사업들은 안 아깝나요?

후속사업이 없는데 항공산업 기틀만 백날 놓으면 뭐합니까?
KF-X 200대 찍어서 F-16 바꿔주면 그 다음엔 항공산업은 뭘 먹고 살까요?
F-15K를 대체할 하이급 전투기를 국산기로 바꾸는 거 연구할까요? 60대 찍어내기 위해서?
                    
참치 13-07-20 15:39
   
4대강 말아먹고도 나라는 멀쩡합니다. 물론 부실한 건설사들 산소호흡기 붙인거라. 사업과 상관없이 건설사들 위기가 찾아오겠지만요.

다른 사업들 말아먹고도 추경되서 운영됐습니다. 오히려 국방쪽은 너무 착하게 살아죠. 쥐어짜면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하늘2 13-07-20 15:42
   
아 물론, 무안공항도, 영암 F1도, 여수 엑스포도 천문학적인 비용만 빨아먹고 말아먹었고, 심지어 지금도 시설유지비로 계속 적자를 누적 발생시키고 있지만 나라가 망하지는 않고 있죠.

KF-X 할 때는 쥐어짜면 나온다는 예산이 왜 FX-3 할 때는 안 나올까요?
대선공약사업이나 토목사업 예산을 공군 예산으로 땡겨올 수 있음을 한 번 입증해보시죠? 될거다 될거다 무책임하게 말로만 떠드는 건 누가 못합니까?
               
뒈질래 13-07-21 06:15
   
참치님..명바기 사대강 22조 보다

대중이 여가부 패드질 30여조가 더 삽질 같음...이건 어디 썼는지 보이지도 않음
     
하늘2 13-07-20 14:31
   
t-50 개발비 5조 + kfx 6조 = 11조
이게 진짜 개발비용이라면 우린 죽었다가 깨어나도 절대 kfx 하면 안되고 미제 전투기 사야 됩니다. 왜? 미국은 수백 종이 넘는 항공기를 개발해왔으니 kfx '진짜 개발비' 산출과 똑같은 논리로 그 수백 종의 개발비를 모조리 현재 화폐가치로 환산해서 다 엎어야죠.

라이트 형제의 플라이어 개발비부터 F-22 개발비까지 다 환산해서 엎으면 몇십 경 단위로 놀겠네요. 우리가 죽었다 깨어나도 발끝에도 못 따라갈 금액입니다.

남들은 죄다 바보천치라서 수십 년 동안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서 전투기를 개발하는 걸까요? 4.5세대 전투기가 만만해 보이시나본데, 유로파이터는 80년대부터 개발을 시작한 놈이 거의 3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완성을 못하고 있는 겁니다. 왜 한국은 몇 년 동안 달랑 몇 조 투자만 하면 날로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무말랭이 13-07-20 15:04
   
참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FA-50 을 만들때 그 기반이 구축되어 있으니 그기반위에 kfx 사업을 확충한다는 의미 아닌가요?  아무 기반없이 kfx를 만들자고 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가 유로파이터나 f-15급에 전투기를 만들자는 것도 아니고 fa-50 보다 한단계 위급에 전투기를 만들자는 것이지요 그러니깐 님이 생각하는 금액과 조사단체에서 발표하는 금액이 다른것이겠죠.
               
하늘2 13-07-20 15:06
   
애시당초 오는 말이 판타지니 가는 말도 판타지죠.
T-50 개발비 중에 이러이러한 항목들은 KF-X 개발비와 중복이 되니 개발비에 포함시킬 수 있다라고 하면 내가 저렇게 대꾸하겠어요? 아무런 팩트도 없이 몰빵해서 엎으니까 하는 소리지.
                    
무말랭이 13-07-20 15:13
   
f-15가 언제부터 생산했는지를 보면 그렇게 실망할 부분은 아닌것 같은데요
                         
하늘2 13-07-20 15:41
   
F-15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죠.
                         
참치 13-07-20 15:52
   
F-15상관이 없다는 말은 뭔말인가요? 우리가 F-15수준을 넘는 전투기라도 개발하려 했다는 말입니까?
                         
하늘2 13-07-20 15:57
   
하이급 개발도 아닌데 왜 하이급인 F-15 생산 얘기로 논점이탈을 하냐는 지적.
                         
무말랭이 13-07-20 16:42
   
하늘2 님이 내용을 지웠군요 그럼 내가쓴 말은 붕뜨게 되죠
                         
하늘2 13-07-20 19:46
   
댓글이 달려있는데 뭘 지우나요? 나중에 별 변명이 다 나오네.
          
참치 13-07-20 15:32
   
일단 제가 t50개발로 습득한 기술을 KFX개발비 바닥에 깔아서 말한 것은 그만큼 선행투자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상기시키기 위해 말한 것입니다.

전투기 개발에는 선행기술의 기술료가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투기 개발을 하는 회사가 이익을 남기기 위해 취하는 모든 경제활동이 포함된 가격이죠. 라이트형제의 동력글라이더는 너무 기본적이라 넘기더라도 F117을 개발하면서 습득한 기술이 F22에는 들어간 것은 맞지 않겠습니까?

유로파이터가 개발은 기술개발 능력이 딸려서 못한 것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유로파이터 개발에 내부적인 특수성은 없나요??  막연히 한국상황에 맞춰서 비교할 건 못된다고 보는데요??

아무튼 전 국가단위의 거시경제적 관점에서 KAI의 전투기 개발에 긍정적입니다. 항공산업을 버리고 미래산업을 얘기할 수 없어요.
               
하늘2 13-07-20 15:54
   
20여 년 전에 한 세대 전의 기술과 설비를 사용한 T-50의 개발경험이 그래서 과연 미래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 건지 5조라고 하지 말고 대충이라도 말해보시죠 .

T-50은 KF-X처럼 장밋빛으로 낙관적인 전망만 늘어놓고 시작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예산이 30% 초과된 건 아시나요?
               
깡통의전설 13-07-21 16:56
   
캬~ 선행투자 좋다. F-22에 시험기 제작 수대의 각종 스텔쓰 시험기 만든 미국이 F-35 삽질하는거 보면서 뭐 느낀거 없습니까? 미국은 선행투자가 부족해서?
qweqwe 13-07-20 15:13
   
제생각에는 개발과정에서 분명 예상못한 문제가 생길꺼고
백방 개발비 오르겟죠.
물론 돈도 중요하지만 지금 개발한 기술로 장차 미래에 더큰 이득을 볼수 있겟죠.
기술이란게 미래에 어찌 변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참치 13-07-20 15:33
   
삼성에서 처음 D램 개발할 때 미국바이어들과 투자자들이 하던 얘기와 일맥상통하네요.
          
하늘2 13-07-20 15:40
   
현대차 타령이나 삼성전자 타령이나, KF-X와 하등의 관계가 없는 쓸데없는 소리죠.
KF-X를 현대차나 D램처럼 국내에 충분한 시장이 있고, 그걸 바탕으로 수출할 수 있다는 근거부터 제시하고 비교하는 게 순서예요. 내수시장도 없고 수출도 불가능한 KF-X는 비교 불가.

내가 위에서 물었는데 대답 못하고 있죠?
KF-X로 항공산업의 기틀을 놓았다, 그럼 그 다음엔 뭘 먹고 살죠? 달랑 60대 바라보고 F-15K를 대체할 하이급을 개발할까요?
               
참치 13-07-20 15:48
   
ㅎㅎ 님 말대로 경제논리를 버리면 더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안보를 이유로 개발을 지지하면 경제논리로 반대하고 경제논리로 말하면 안보문제로 딴지걸고...

이쯤 되면 그냥 마음가는대로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는 수준 아닌가요? 어느 장단에 맞춰드려야 합니까?
                    
하늘2 13-07-20 15:50
   
ㅎㅎ 나온 거 보니 얘기 끝났네요.
                         
참치 13-07-20 15:57
   
전 어이가 없어서 허탈감에 남긴건데, 님이 생각하기에도 스스로가 어처구니가 없죠?

제가 생각해도 이 얘기는 정답이 없어요. 실행해서 결과가 나와야 판단할 수 있는 문제이니... 계획만 보고서는 알 수 없죠. 길고 긴 냉전의 이데올로기의 대립같네요.
                         
하늘2 13-07-20 19:47
   
숱한 질문에 대해 제대로 된 답변 하나도 못하면서 이명박 타령, 4대강 타령하다가 쳐발리고 ㅎㅎ거리는 걸 보면 어처구니가 없긴 하죠.
          
깡통의전설 13-07-21 16:57
   
D램이랑 전투기랑 비교하시는건지? 차라리 핸펀이랑 비교하심은 어떨런지요? 우리나라 핸드폰도 잘만드는데 목성탐사 따위 돈만주면 하지. 라는 논리?
오늘도긍정 13-07-20 16:11
   
나라에 해를 가하고 국가를 좀먹는 행위만 지껄이는 이딴 친일파+빨갱이 말은 상대도 안하는데. 님들 대단하십니다.
앙리스타 13-07-20 16:29
   
솔직히 ADD가 KFX 계획 짜놓은 것을 보면 무리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산 전투기 개발은 자주국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제이고 KFX 자료들에서 우리나라 항공업계 많은 분들의 개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니아 입장에선 그들을 믿는 수 밖에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하늘2 13-07-20 19:49
   
ADD는 애국자고 KIDA는 매국노인가요.

ADD가 하는 얘기는 어떻게든 사업부터 시작하게 해놓으면 그 다음엔 기왕 굴러가기 시작한 것이니 대마불사로 어떻게든 되겠지 이겁니다.

지금 FX-3에 1조 증액도 절대 안해주는데 KF-X에 몇 조를 추가로 퍼주면서도 공군에서 별도로 소요제기하는 급유기, 정찰기, 수송기 이런 거 다 사달라는대로 꼬박꼬박 사줄까요? 매니아라면 그런 부분에 대해 정당한 문제제기를 해야 옳지요.
사통팔달 13-07-20 16:49
   
1991년부터 현물가 2,2배라해도 2.1조가 91년에 다투입된거도 아닌대 2배는 아니죠.그리고 돈없어서 60대사는데도 이런데 240대쯤 없어지는 20년간 그비행기 살돈은 어디서 날지 f-16도 최신버전은 천억대인데 그때 살려면 돈얼마나들지 생각해봐야죠.그리고 후에도 하이급은 도입합니다.적정수준은 중간 미들급이 문제인데 미들급도 쓸만한건 죄다 비싸다는게 문제죠.
     
하늘2 13-07-20 19:41
   
KF-X 기간을 현재로선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시작한 연도를 기준으로 단순비교한 겁니다.
T-50의 2.1조도 91년에 다 투입하지 않았지만 KF-X의 6조도 올해 다 투입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기술난이도가 더 높은 KF-X의 개발기간이 훈련기인 T-50의 그것을 초과하게 되면 지금 2.2배가 문제겠습니까?
죽어주변국 13-07-21 06:59
   
반대론자 말든은 수십년뒤에도 그 소리를 반복해서 수백년동안 전투기 개발 못하는거 아니야ㅋㅋㅋㅋ 그러다가 수십년뒤에 100% 기술 쌓여서 F-16급 국산화100% 개발 한다고 하면 그시대 전투기들 보면 F16급도 지금에 FA-50경공격 수준이 아닐련지... 그때 가서 F16급 개발할거면 그냥 때려치우라고 하는게... 한강의 기적이 외국의 원조도 많아지만 우리가 산업기술 개발해서 이만큼 단시간에 경제성장을 이루었는데  웃긴게 우리나라 산업들이 바닥부터 시작해서 외국에서는 절대 불가능할거라고 생각 했는데 예를 들어 자동차, 반도체 등등.. 원래 처음은 위험을 안고 도전정신으로 나가야 하는거 아닌가?
     
현제자동차 13-07-23 21:44
   
당연한 말씀입니다    여러나라들이 한국을 경제적으로 추월하는 상황이고  자원이 없는

  나라 입장에서  기술개발로  살아남아야 하는데  실패만을 생각하고 반대를 하니 참
 
 답답한  마음이네요
검푸른푸른 13-07-22 00:52
   
전투기 개발시작을 미루다가 계속 기술의 격차가 벌어져서 후에는 아예 엄두도 못낼정도가 되는거 아닐까요.
현재 다소 무리가 있다해도 전투기 개발은 진행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기술축적의 의미를 봐서라도...

경부선 건설이든 제철이나 조선업이든 전부 처음엔 미친짓이다라는 소리듣고 시작했지만,
후에는 성공적이었다 신화창조였다는 소리도 듣고 하는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