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구소련 시대라면 몰라도 지금은 중국 러시아 모두 자본주의를 도입해서
사실상 오리지날 공산주의를 아직 유지하는 동북아 국가는 북한뿐입니다
게다가 최근에 북한은 작은 규모의 시장경제도 도입했다고 하는걸보니
흘러가는 분위기를 보면 결국 평화모드로 갈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거스를수 없는 대세입니다
구식장비 ak소총 이라도.. 고장만 안나고. 실탄있음..
발사가 되는 살상무기임에 틀림없는데.
구식.장비 타령하는 애들 보면.. 현실감이 없는듯.
그래도.. 체재는 달라도 확실히. 악수하고 말을 건내는 모습 보면.. 역시 같은 민족임에는
틀림이 없다는 생각이 드내요...저런 장면을 볼수있는날이 오다니..
솔직히 이제 남북한의 군사 격차는 도저히 북한 따위가 어떻게 할 정도의 차이가 아닙니다... 남북 도로 연결에 우려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반대로 생각해 보면 우리가 북한으로 치고 올라갈 길일 수도 있는 겁니다. 북한 입장에선.
북한의 탱크로는 우리의 탱크에 제대로된 타격도 줄 수 없으며 북한의 방사정포는 많은 부분 거품이 있다는 게 군사 전문가들의 평입니다. 살상 범위가 몇 미터에 불과.. 도심은 아예 건물 때문에 타격도 줄 수 없답니다. 고로 북한에 가장 무서운 무기는 핵 미사일일 수밖에 없고 기를 쓰고 만들려고 한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북한이 핵 미사일을 포기한다... 그건 무장 해체하라는 것과 마찮가지죠. 도로 연결한다... 우리 군의 3.5세대 최신예 전차가 지나갈 길을 터주는 거나 마찮가지 입니다.
저는 김정은 정권이 어느정도 유지 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초기 자본주의 도입의 혼란함 그리고 산업 집중권 개발로 인한 성장은 본래 어느정도 독재 정권인 게 도움이 됩니다. 그 이후로는 민주주의가 도입되어야 하겠지요. 효율적으로 가자면 그 정권이 어느정도 유지되고 남한이 지원하는 형태가 제일 좋다는 겁니다.
그 뒤의 일은 어느 체제가 우월한가로 판가름 나겠지요.
우리는 우리대로 군사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군사력이 필요 없다 뭐 이런 논리를 적용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로 보건데 중국, 러시아를 압록강, 두만강 이북으로 밀어 올리는 힘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중국이 노리고 있는 것은 동해로 통하는 항구고 그 쪽으로 점령하는 게 아마 통일 과정에서 중국이 노리고 있는 최선의 수일 겁니다. 만약 그렇게 되었을 때 미국도 그에 동의해서 우리의 영토를 중국에 떼 줄 생각을 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중국이 북한 지역의 동해 항구를 노리는 이유는 무역 루트가 짧아지고 동해에 한, 러, 일을 견제할 수 있고 태평양에 진출할 교두보가 생기기 때문이지요. 아니 실제로 공산당에서 나오고 있는 말입니다.
고로 우리는 중국의 그런 야욕을 밀어낼 강력한 육상 전력과 그에 걸맞는 해상, 해군 전력을 유지해야 맞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