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봣습니다^^
생각보단 전쟁 발발 위험이 낮은 곳이 우리 한국이지요......
주한미군은 전세계 작전지역으로 이송되는 일종의 통로격?

한국으로 발령받으면 그렇게 좋아한다던데.. 휴양개념으로 환경도 좋고 승진코스 이기도 하고

해외파병 국가 중에선 한국 일본 독일을 선호하죠
한국 평택기지는 규모도 정말 크고 없는게 없을정도로 시설이 좋아서 한국 속의 미국이죠
군인들 가족들도 부대 밖 외출 없이 안에서만 생활이 해결 가능할정도
그래서 정부가 몇조씩 투자해서 평택 부지에 기지 건설했는데 막상 기대했던 주변 상권 낙수효과가 없어서 울상이죠

거기에 더해서 한국은 현재 후전상태라 미국에선 공식적으로 위험한 파견지로 분류하죠  그래서 한국파견이 승진에도 영향이 큽니다

그대신 미군부대 들어오면서 보상으로 지정된 산업단지에 삼성전자가 들어오면서 낙수효과 제대로 받고있죠

잘 봤습니다..

잘 봤습니다~

잘봤습니다...

미군친구들이 몇있는데 미군사이에서 한국이나 일본 발령은 개꿀이라 가고 싶다고 갈수 없다네요.
아프카니스탄에 있던 친구들은 수색나가기전에 기도해달라고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어요.
뭐 좀 디테일한 이야기들도 있기는 한데 말하긴 좀 그렇고 어째든 한국이나 일본이 거의 발령을 원하는 1순위 근무지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아~완벽히 이해했어!

잘봤습니다.

잘봤습니다.

첫줄에 bct얘기나오길래 스킵... PTSD올까봐.ㅋㅋ

잘 봤어요

미국이 137만 군인수로 전세계 커버하기 위해 한강이북 미군을 평택으로 뺀 것이고, 이에 장성들이 인계철선 사라진다며 우려하자, 노무현 대통령이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인계철선이라는 말 자체가 염치가 없지 않습니까? 남의 나라 군대를 가지고 왜 우리 안보를 위해서 인계철선으로 써야합니까?" 라고 연설한 것이 오랫동안 회자됐습니다.
정작 그로부터 16년이 지났는데, 정부, 국민은 "미군 빠진 수도권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를 신경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단적인 예로, 군대 갈 만한 20세 한국남 수가 20만 안 되는 시대 왔고, 곧 10만 깨질 추세인데, 이를 보완할 모병제 + 썰전에서 이철희가 언급했듯, 휴전선에 집중된 한국군을 후방으로 분산배치해 전쟁 초반의 생존확률을 높이는 방안.... 을 논의하는 이는 적습니다.
민주당 정책 비판자를 토착왜구라 덮어씌우는 이가 다수인 가생이조차 민주당 의원들이 거론한 모병제 뉴스에 반대 댓글만 달렸습니다. 민주당 대선 패배 원인 중 하나가 청년표 이탈인데, 민주당이 빨리 모병제 전환했으면 대선 이겼습니다.

77년간 미국이 지켜주다보니, 한국국민의 국방에 대한 관념이 갈수록 비현실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세계사를 돌아보면 국방의 3대 기둥은 "남자는 군대 가고, 여자는 애를 낳아 국민공동체 유지하고, 정부는 외국인보다 국민을 우선하는 정책을 펴서 국민공동체를 보호한다"인데, 지금 한국은 이 3개 중 2개를 안 하고 있습니다.
"한국 도운 외국인 돕지 않으면 누가 한국 돕겠냐?"며 아프간인 받은 정부 결정을 대다수 국민이 찬성했는데, 한국 지키는 동맹국 미국이 중국과 싸우려 한국 부르는 거에 가지 말라는 여론이 인터넷서 우세한 것은 모순입니다.

꼭 자기 주장만 맞고 남의 주장이나 행동은 틀린 듯 적어 놨네요.

1. 모병제
민주당이 바보여서 모병제를 안 했나?
본인 스스로 이미 그 답을 말했다. 이제 동 나이 군입대 남성의 수가 20만 밑으로 곧 떨어진다.
즉, 현재 징병제로도 지금의 군대에서 20만 이상 축소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런데, 그걸 모병제도 대체 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은 어디 판타지 세계에서 왔나?
군은 아무리 질적 향상을 해도 양적 받침이 없다면 매우 약하다. 세계 최강이라는 미군도 137만이라는 엄청난 양의 군대를 보유 한다는 것에서 이미 알 수 있다.

그럼 상식적으로 생각하자. 모병제로 바꾸면 당신은 군대를 가겠는가???
지금 대한민국 남성 100명에게 물어보자. 강제 징병이 아니라 모병제라면 군대를 가겠나? 아마 100명중 99명은 안 간다 할 것이다.

사회와 같은 수준의 급여를 준다고 해도 군대는 안 간다. 왜냐면 군대는 기본적으로 자유를 박탈하며 이미 군대를 다녀온 수많은 이전 세대에 의해 그 문제점이 사회에 잘 알려져 있다.

한번 생각이라는 것을 해봐라.

그 어떤 사회도 아무리 급진적인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온다 한들 수십년이 지나야 변한다.
즉, 지금 군대의 모든 부조리와 대우를 어느 한 순간 모두 고치고 이상적인 조직으로 바꿔도 이것이 사회에 받아 들여지는 데는 수십 년의 세월이 걸린다. 그럼 그 기간 동안 군 입대자는 얼마나 나올까?
1년에 1만명이라도 지원을 하면 정~~~~~~~말 잘나온 것이다.
미군의 군인에 대한 대우는 정말 좋다. 그런 미국 조차 모병 인원이 미달이 나와 항상 부족하다.

또한, 자본에 대해서도 보자.
모병제를 하면 당연하게 군대는 더 축소된다. 규모가 축소된 군대는 아이러니하게 더 많은 자본이 필요하다. 이유는 큰 규모의 군대는 장비의 질이 좀 낮아도 그 규모로 전선을 유지 할 수 있다. 하지만, 작아진 규모의 군대는 전선을 유지하고 작전을 하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상대보다 질적 수준이 높아야 한다. 그리고 이런 질적 수준의 군사 장비는 모두 어마어마하게 비싸다.
당장, 군은 육군, 해군, 공군이 예산을 나눈다. 거기에 육군에는 수많은 장비가 있다. 그런데 그 중 하나인 k9만 하더라도 40억인데 1300여대가 있다.

이는 단순 도입비만 5조가 넘으며 이를 운영하는 유지비 또한 어마어마하다. 수많은 무기 체계 중 단 하나의 무기 체계만 가격이 이 정도다. 그런데 모병제로 군인을 충당하려면 사회에서 받는 임급 보다 더 높은 급여를 줘야 오던말던 할 것이다. 2021년 기준 병장 급여가 60만원이다. 2021년 기준 대한민국 월평균 임금은 327만원이다. 이는 둘다 정보 발표 자료다. 현재 임금이 일반 인 급여 수준이 되려면 사병 월급의 5배 이상을 줘야 한다. 그리고 당연하게 더 많이 줘야 하니 대략 2021년 기준 400만원 이상을 줘야 모병으로 올 것이다. 그럼 최소치라 생각하는 400만원도 급여를 약 7배 올린 것이다.

같은 예산에서 급여를 7배 올려버린다면 군은 규모를 7배 줄여야 한다. 즉 현 50만을 10만 이하 수준으로 군을 축소해야 유지가 된다. 그러나 우린 유럽이 아니다. 우리가 상대해야 할 가상 적국인 주변국은 우리보다 인구가 많다. 당연하게 우리는 아무리 군을 축소해도 최소 20만 넉넉하게 30만 선을 유지 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하게도 군의 예산은 한정돼있다. 월급을 올린다면 어디에선 돈을 빼야 한다. 그 돈이 바로 전력 강화와 유지비다.

역설적으로 모병제 군대는 장비를 강화해야 하는데 군 임금이 상승하니 거꾸로 장비 강화에 써야 하는 돈이 줄어든다. 참 웃기지 않은가?

정치인들이 뭐 ㅂ~~ㅅ~~이여서 몰라서 안 하는 줄 아는가?

그래서 군 임금을 차근차근 올리고 군을 현대화 하는 작업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문제는 우리가 가진 자본력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 정말 잘 하고 있음에도 우리의 인구 감소가 너무 극단적이여서 답이 없을 뿐이다.
그렇게 군에 관심이 많다면 우리와 국방 예산이 비슷한 수준인 유럽 국가들을 한번 보고 공부해보길 권한다. 그들의 양적 수준이 얼마나 되는지.. 유럽 군대의 양적 수준으로 우리가 이 동아시아에 있다면 주변국에게 좋은 먹이 일 뿐이다.

또한, 대 중국 싸움에 미국 편을 들지 않아서 뿔이 난 듯 한데 참 웃기다.
우린 그동안 미국의 동맹국으로 많은 것을 미국에 협조해왔다. 그렇다고 우리가 미국 대신 전쟁을 할 필요도 없으며 미국을 위해 우리가 엄청난 손해를 볼 필요가 없다.
6.25전쟁으로 받은 고마운 도움은 전쟁 이후 계속해서 갚아가고 있으며 우리는 미국이 원하는 수많은 점에서 양보해왔다. 얼마나 더 하길 바라는가?

우린 자국 내 미군이 주둔하며 전시 작전권도 미국이 가지고 있다.
미국은 최근까지 우리나라의 미사일 전력에 대한 제한을 하고 있었다.
우린 사실 상 대 중국&러시아 전선의 태평양 방어선 최전방에 있다. 두 나라의 갈등이 물리적 충돌이 될 경우 우리가 맨 앞에서 그것을 받아쳐야 한다.

이 이상 뭘 더 줘야 하는가?
그냥 나라를 통째로 미국으로 바꿀까?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구조 상 중국과 무역 갈등을 우리에게 좋을 게 없다.
이건 단순히 몇몇 산업 수준이 아니라 국가 전체가 흔들릴 정도로 문제가 심각해진다.
왜 우리가 우리 경제까지 희생해가며 미국 편을 들어야 하는데?
정치인들이 왜 국민들이 왜 미국 편에서 중국과 안 싸우냐고?
그 정치인은 미국인이 아니고 한국인이니까. 그 국민들도 미국 시민이 아니라 대한민국 시민이니까.
정신 차리 길 바란다.
우리가 미국을 위해 모든 피해를 감수할 필요 없다.

잘봣습니다,,,

잘봤습니다,,,

잘봤습니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