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의 현대화는 어느 곳에서나 복잡한 과제이다. 각기 다른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경쟁적인 실험과 값비싼 리뷰, 그리고 평과 과정을 통해 선택된다.
폴란드 군대는 현재 아브람스, 레오파드, T-72를 운용중. 공군기는 F-16, Su-22, MiG-29이다. SAM 시스템은 현대 미국식 시스템, Patriort와 같은 것과 보다 구식인 소비에트 시스템을 포함한다. 이는 넓은 범위의 장비를 필요로 하기에 유지에 상당한 도전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된다.
한국의 무기 수출은 최근 5년 간 상당히 사업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거기에 한국은 기술 협약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무기 구입을 원하는 많은 나라들에 매력적인 요소가 되기도 한다. 거기에 외국 판매시 우선순위를 두며, 다음 장비 구입을 위해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댓글>
Mikoaj
이 사람이 분석한게 정말 정확함. 잘했네.
Toni
이렇게 생각하면 간단해. 폴란드가 1000년간 러시아한테 당해온 걸 보면 말이지.
greg krauze
일단 K2는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보낸 거 대체품으로 선택한 독일 탱크를 기다려야 한다는 소릴 듣는 사이 이미 한국에서 배송되서 도착했어. 게다가 한국은 여전히 전시상태인 나라야. 그리고 배송 속도를 봐, 누가 보면 한국이 독일보다 폴란드에서 가까운 줄 알 거야.
G
폴란드 장관이 이미 노르웨이이 몇 번이다 가봤다고 하더라고. 거기서 이런저런 한국 무기에 관한 조사들을 한 거겠지.
ComfortableTipTap
폴란드는 그럼 러시아 침공을 대비하는 건가? 아니면 반대로 러시아를 자기네들이 침공할 생각인가?
ㄴSpeedster20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많은 동유럽 국가들에게 공포심을 불어넣어줬잖니. 폴란드는 그들 바로 옆이 국경이기도 하니까 얼마나 불안했겠어. 그래서 최대한 빠르게 군사력을 올리고 현대화도 하고 싶었던 거야. 폴란드가 러시아 침공을 하려는 게 아니라 반대로 러시아의 침공을 대비하기 위해 준비한다고 봐야지.
Nik Nitro
특히 한국과 같이 산이 많은 지형에서 특화된 탱크라면 폴란드에게도 최고의 조건인 것 같네. 특히 우랄 산맥에 있는 폴란드 국경을 수비하기엔 더더욱 준비된거나 마찬가지고!
Chibi Dirt Golems
그래, 폴란드! 힘내라 힘내! 미국인으로서 이건 정말 좋은 파트너십이야!
Ulf
노르웨이도 K2 MBT 기술 협약을 하고 있어. 또한 한국도 노르웨이의 기술을 같은 값에 사고 있고. 이건 노르웨이에서도 정말 주요한 딜이야.
Leon Cranson
한국 무기가 나토에 더 강한 힘이 되어 들어가는 것 같네. K9은 현재 기본적으로 나토의 디폴트가 되기도 하고, 영국마저 눈여겨 보고 있다고 들었어. K2는 이미 노르웨이와 폴란드에 갔고. K21을 기반으로 하는 AS21도 폴란드에서 산다고 했지. 미국과 호주에서도 그렇다고 들었고. K2는 앞으로 유럽 시장에서 더 많은 흥미를 보일 거라고 생각해. 우리 루마니아에서도 종종 뉴스로 나오고 있을 정도거든...
FreeJammy
혹시 이번 기회로 폴란드가 과거 자기들의 영토였던 곳을 얻게 될 수도 있을까? 서부 우크라이나쪽을 말이야.
ButterscotchFickle96
한국과 이런 계약들이 스무스하게 잘 진행만 된다면...앞으로 한국과 폴란드에는 무기 쉐어링 같은 비밀 조약들도 생길 수 있겠다.....
Leon Cranson
한국인들이 정말 성실하잖아. 파트너를 맺으면 상대에게 정말 많은 공을 들이기로 유명하기도 하고.... 그러니 그들의 파트너십이 이렇게 팽창해나가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야. 러시아의 위협 때문에 유럽과 나토는 더 위기를 느끼는 거지.
Zephyr Back
폴란드 대통령이 군사력에 있어서 정말 올바른 선택을 한 게 다행이야.
WilliamMorris420
원래는 폴란드가 Abram을 주문하려고 했었는데 너무 오래 걸린대서 안 산거야. 그 외에도 몇 가지 이유로 포기했지. 게다가 중고 무기보단 그들에겐 현대화된 무기가 더 절실하기도 했고 말이지.
ㄴAgitated Airline
폴란드는 그저 탱크만 원한 게 아니었어. 근데 미국은 기술협약과 폴란드 자체생산은 거절했거든.
ㄴButterscotchFickle96
그리고 내가 알기론 미국에선 더이상 Abram을 안 만든다고 해. 게다가 이미 중고인 Abram은 시간도 돈도 많이 들지. Abram의 부품은 아직 만드는지 그건 모르겠다.
Paul P
폴란드가 똑똑한 거지. 누굴 믿어야 할지 잘 아는 거야. 일단 1939년 9월의 첫주를 떠올려봐. 그때만 봐도 유럽의 누구도 믿을 수 없다는 걸 폴란드는 아는 거야.
doublesn
난 한국이 폴란드에 자기네 무기를 좀 더 저렴하게 판 것도 그렇고 기술 협약도 한 건 결국 무기 시장에 제대로 진입하기 위한 전략이었다고 봐. 그리고 그건 꽤 효과를 보였고 말이지. 폴란드는 덕분에 아주 좋은 조건에 새 무기를 얻은 셈이고, 심지어 제조-까지 하게 되었지. 이를 통해 한국은 비슷한 다른 나라들로부터 많은 주문서가 들어오지 않았겠어?
ㄴHot-Train7201
일단 한국은 EU도 아니고 나토도 아니야. 그러니 매우 배타적인 나토 시장에 들어올 수 있었던 거지. 그저 독일과 프랑스가 하지 못하는 동유럽 무기 제공 자리를 자신들이 잘 처리하면 되는 거야. 게다가 한국산 무기는 비싼 미국보다 저렴한데 퀄리티는 좋으니 말이야.
ㄴSkyPl
한국은 이미 유럽에 무기 수출을 해왔어. 노르웨이에 2017년에 K9을 팔았지.
ㄴButterscotchFickle96
다른 나라에서 비슷한 양으로만 주문한다면 한국이 못 받아들일 이유가 있겠니?
Fwiffo
폴란드 탱크의 필수 조건,
동쪽을 가리킬 것
러시아 탱크는 허황되어 있었다는 것
JFHeroux
그리고 다들 중요한 걸 잊은 듯 한데, 사실 한국은 아직도 전쟁중인 나라야. 어쩌다 분쟁이 생겨버리더라도 즉시 군사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는 나라라고! 그러니 다른 나라들과는 레벨이 다른 거지.
ㄴVoices inthedark
그것도 그렇네, 네 말대로 네 관점이 맞는 것 같아.
Deamon93IT
한국 : 뭘 원하시고 얼마에 하실지?
폴란드 : 예스, 뭐든 예스요!
ㄴFulcrum29
그러게, 딱 이거다 ㅋㅋㅋㅋ
ㄴScott Jurrjens
무기 구입하기엔 최고의 방법이지
ㄴPiotr D.
한국 : 알겠어요, 그럼 언제...?
폴란드 : 어, 엊그제요?
ㄴEinarC Gulbrandsen
한국이 계약서에 싸인 끝내자마자 K9/K10/K2 유닛을 배달해준 거 보면 엄청 빨라서 다들 놀라긴 했지 ㅋㅋㅋㅋ
ㄴladrok97
폴란드 : 미국아, 나 너네 Himars 사고 싶어.
미국 : 안 돼.
폴란드 : 한국아, 너네는?
한국 : 오케이, 돈 준비해 바로 드림.
ㄴJared Loiben
오, 엄청 빠르고 좋네. 그럼 더 구입할게.
Soggy In Seattle
폴란드로선 정말 잘 한 거지. 덕분에 왜 폴란드가 무기 구입 방향을 바꿨는지 잘 알게 되었어. 고마워.
Jb. Engalan
필리핀도 정부에서 사들이는 무기들은 대부분 한국, 이스라엘, 터키산임.
Maxajax
폴란드 사람으로서 정말 너무 기뻐
ㄴMelkor
그건 한국도 같은 마음일걸. 이 무기 거래로 두 나라에게 다 좋은 방향이 되었으니 말이야.
Stadtpark90
지난 30년 간은 독일이 앞장서 있었지만 이젠 그 앞을 한국이 서겠어. 두 나라 모두 전문가들이 있지만, 독일쪽 전문가들은 이제 은퇴할 나이들이 되었잖아. 그리고 Siemens와 삼성, 누가 지금 더 많은 제품을 만들고 세계 시장을 잡고 있다고 생각하니?
John Smith
정말 영리한 움직이이야. 그저 탱크만 사는 것이 아닌, 그들의 능력과 경험도 공유하겠다는 거니까. 거기다 폴란드 전용에 걸맞는 디자인으로 탱크도 만들 수 있을 테고.
Piotr Bentkowski
폴란드에 한국 투자가 전혀 없었던 건 아냐. 과거에 대우가 폴란드에서 차를 직접 만들기도 했고. 엘지는 큰 배터리 공장을 세웠지. 그리고 삼성은 바르샤바에 리서치 센터 중 하나를 갖고 있기도 하고 말야. 최근 들어 한국은 폴란드에 원자력 발전소도 건설하겠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 이건 그간 폴란드에 투자해온 걸 보면 못 나올 이야기도 아니라는 거지.
난 엔지니어야. 예전에 한국 엔지니어랑 함께 일을 한 적이 있어. 그 사람들만 봐도 왜 한국 방위 사업이 더 높은 레벨로 갔는지 알 수 있어. 만약 아시아 방위 산업에 아직 잠자고 있는 호랑이가 있고 누구냐고 묻는다면 난 당연히 한국이라고 말하겠어.
Divus
내용을 자세히 보니 한국이 이미 폴란드에 자기네 산업을 여러가지 준비중이라는 것 같아. 엘지와 삼성 공장도 세울 거 같고. 이미 두 나라같에 협약이 있었다는 거 같지? 삼성은 이미 R&D 오피스가 바르샤바에 있어. 그럼 이건 그냥 공장 정도의 낮을 레벨에 그치진 않을 거 같아.
Kyle
한국에서 설계된 후, 폴란드에서 조립된다는 거네.
Gerg Surnyi
난 헝가리 사람으로서 폴란드가 그런 무기들을 구입하는 것이 꽤 마음에 들어.
Panu Kyytsnen
폴란드 역사만 봐도 10가지 다른 MBT를 장착해두는 게 좋지. 그래야 등뒤를 습격당하더라도 대비할 수 있을 테니까.
raahkaa
한국이 지난 몇 십년간 해낸 공로만 봐도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해. 한국전이 끝난 후 한국의 모습을 떠올려 봐. 그리고 지금의 한국을 말이지. 진짜 눈부시도록 놀랍지 않아? 그 자체만으로도 한국인들의 스마트함, 성실함 자체가 모두에게 인정받는 결과야.
ㄴobser
과거를 부러워만 해선 안 돼. 폴란드도 이제부터라도 산업과 군대를 더 부스터할 기회가 있어. 미래의 폴란드는 한국과 함께라면 유럽의 공장이 될 거야. 곧 폴란드가 넥스트 한국이 될 수 있다는 소리야.
ㄴJasonD1225
그래,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기고 나면 나는 우크라이나도 또 하나의 한국의 성공을 보일 수 있다고 자신해. 우크라이나여 힘내라! 그리고 폴란드에서 K2와 K9을 우리에게도 좀 제공해줬으면 하고.
Johnathan Swift
그리고 다들 간과하고 있는 면이 하나 있는데, 일단 독일과 폴란드의 역사만 봐도 우린 그리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야.
Jarosław Masłowski
1. 기술 협약,
2. 빠른 배송과 소비에트 탱크 대체,
3. 폴란드에서 유럽의 다른 K2 사용자들을 위해 직접 수리가능한 점
4. 우린 독일 배송을 믿지 않는다는 거 등등.
Khang Vu Tien
정말 통찰력 있게 잘 파악했네. 한국과 폴란드의 협력으로 앞으로 유럽의 국방비 수준이 많이 올라가긴 하겠어.
Markloop
이게 앞으로 폴란드에서 제작될 거거든. 그러니 폴란드 회사들은 일자리도 만들 수 있고, 정부에 세금도 내겠지. 그런 그들이 폴란드 자영업자들을 먹여 살릴 테고, 그들도 다시 세금을 낼테고, 취업률도 높아질테니 여러모로 다 좋은 영향이 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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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가 많이 팔리고 FA-50도 많이 팔리는 것도 좋은데 그들의 부품은 대부분 한국에서 수출하게 될 것이라서
사실상 한국이 어마어마하게 돈을 빨아들인다고 보는 것이 옳죠.
업그레이드의 문제에서도 외교적으로 한국이 유리하게 됩니다.
이러한 거래가 많아질 수록 유럽에서의 한국의 입지가 거대해질 듯.
특히 KF-21의 확실한 수요처가 생기게 된 것이라 인도네시아를 팽치려는 정부의 움직임도 이해가 되죠.
인도네시아가 뒤로 일본정부 로비 받고, 터기와 협력하면서 KF21 박살내려고 했으니깐요.
대놓고 인도네시아 로고 빼는 거 보면 인도네시아에 기대를 안하는 듯
특히 이전 경제 및 군사협력에서도 인도네시아가 대금결재를 제대로 안한 전례도 많아서
한국기업들도 인도네시아와의 거래에 신뢰를 안할 듯
Nik Nitro
특히 한국과 같이 산이 많은 지형에서 특화된 탱크라면 폴란드에게도 최고의 조건인 것 같네. 특히 우랄 산맥에 있는 폴란드 국경을 수비하기엔 더더욱 준비된거나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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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랄산맥은 러시아 중앙에 있는데 ㅋㅋㅋ 이 사람은 이미 러시아 서쪽은 폴란드 영토로 가정하는건가?
마치 우리가 만주국경을 수비하기 위해서는 기동성이 좋은 차량이 필요해~~ 라고 말하는 느낌이네요
알타이는 경쟁대상이 아닙니다. K-1전차 초기형에 준하는 기술이전을 했고 실제로
성능도 딱 그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주포랑 보기륜 숫자가 늘어난 정도
장갑재는 기밀이라 제조법을 알려주진 않았을 것이고 일반적인 전차 설계에 대한 기술 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돈주면 다 퍼주는 수준의 기술이라고 하죠.
폴란드는 이미 전차제조국이었고 자체 개발까지도 가능했는데 최근 차체 설계 개발 실패와
러우전쟁에 의한 긴박함이 큰 이유라고 봅니다. 특히 핵심기술 등으로 동급의 최신전차를 개발할 정도도 아니었구요.
최신의 기술은 기술이전 대상이 아니죠.
F-5 기술이전 및 라인생산했어도 T-50 개발에 기술적인 도움을 받아서 경공격기 수준으로
만든 것과 비슷할 겁니다.
밀리터리에 관심있는 분들은 거의 아실텐데.... 무기수출관련된부분은 6개월~1년으로 이루어지지않습니다. 보통은 3~5년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리지요. 폴란드와 무기계약 발표한게 작년 여름쯤? 윤태통령 취임한게 언제죠? 무기계약을 굥의 공으로 돌리기는 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겁니다. 이제 이해가 가실까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무기도입 시기와 규모가 기존계획보다 생각보다 많이 커지지 않았나.....라는 생각은 듭니다.
이미 문재인 정부에서 협상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5월 30일자 기사를 보면 폴란드가 우리에게 무기 수출 요청을 한 기사가 나옵니다.
기사가 5월 30일이니 그 이전에 했겠죠.
당시로 보자면 윤석열이 취임한지 고작 20일 밖에 안 된 시점입니다.
폴란드와 본 계약을 한 게 윤석열이 취임한지 두 달이 지난 시점이었고요.
이게 윤석열 정부에서 한 걸로 보이시나요?
호떡 사먹는 것도 아니고 무기 구매가 그렇게 빨리 진행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도 호주, 노르웨이는 간만 보고 있잖아요.
ㅋㅋㅋ 이대교수가 뭐 우리나라 사람도 아니고 교수겸 특파원으로 있는 외국인인데 팩트에 무슨 문제가 되냐? 2찍 ㅄ인거 알면서도 제대로 대응해주려 했더니 니새끼가 정상적인 두뇌를 가진 인간이라면 정권교체 20일만에 무기를 결정하고 도입을 확정하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 그리고 공개입찰 방식이 아닌 급박한 분쟁에 맞춘 무기거래 진행사항을 언론에 브리핑하는 ㅄ국가가 어딨는지 좀 예를 들어줘봐
님 말씀이 맞습니다.
가장 노력하고 고생한 사람은 연구원들이죠.
하지만 정부의 개입 없이는 수출할 수도 없습니다.
또한 정부가 방산 업체에게 지원하는 돈이 얼만데요.
정부에서 국방 예산으로 개발한 기술을 민간 방산 업체에게 이전하는 걸 생각하면 정부가 중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A정부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좋은 성과를 냈다"
"B정부에서 예산을 깎고 연구원들을 해고 시켰다"
폴란드는 역사적으로 봐도 그렇고 지금도 러시아의 역외영토 칼리닌그라드와 국경을 접하고 있고 비알리스토크라는 북동부 도시 쪽엔 러시아계 폴란드인들이 많이 살고 있음. 러시아가 벨라루스를 합병하려 한다는 썰이 예전부터 있었기도 하고 그러면 칼리닌그라드와 연결하려 할텐데 칼리닌 그라드와 벨라루스 사이로 쏙 들어가 있는 그 사이가 딱 폴란드 땅임. 향후 노망난 푸틴이 돈바스, 크름반도에 했던 내분을 조장하고 러시아인이 억압받는다는 명목으로 요청을 받았다며 들어가 진압한뒤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히틀러식 기만전술을을 똑같이 반복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음. 때문에 폴란드도 그렇고 과거 계속 괴롭힘당했던 발트3국이나 핀란드는 상당히 불안을 느낄거임. 아무리 나토회원국이긴 하지만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해야겠지.
언제 수출이 협상되는지 알고 싶으면, 방위사업청 홈페이지에서 “OOO 정보공개 요청”으로 다 나오니, 언제쯤 공개가 되는지 알 수 있어요. 대사관에 근무하는 무관들이 그런 업무를 하는거에요…무기개발 동향과 스펙, 해당국의 무기 발전 방향에 부합 등을 조사하여, 본국에 보고합니다. 폴란드에 무기 수출하는건 최소 3~5년전부터 시작이 된겁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유사시를 대비하기 위해서 미국만 바라보지 말고 우리나라 무기와 부품을 조달할 공급처를 외국에 몇 군데 갖춰야 할 필요가 있음. 유엔과 나토의 일원으로 우리나랄 도울 수 있는 민주 진영 국가에 두면 안보에도 이득이 되겠죠. 우리의 상대는 단순히 북괴가 아니니까..
"레오파르트2A7+ 전차 가격은 독일연방군 납품가 기준으로 대당 1500만 유로(약 200억 원) 정도다. 그러나 2013년 카타르에 납품할 때 실제 가격은 400억 원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K2 전차는 한국군 납품가 기준 80억 원대다. 증가장갑과 능동 방어 장치 등 첨단 옵션을 추가해도 대당 100억~130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20220/111938430/1 올해 한국의 방산수출이 급증한 것은 특정 대통령의 결과물이 아닙니다.
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신냉전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러시아 옆 나라들이 빨리 무장을 늘려야 하는데, 마침 한국업체들이 미국독일의 3분의 1 가격을 제시한 것에 따른 결과입니다.
문제는 한국 대기업 임금은 미국독일과 비슷한데, 제품 가격을 3분의 1로 후려치려면,
하청업체 쥐어짜기 + 미국독일이 10명 투입할 작업량을 한국은 3, 4명 투입해 처리하는 구조로 가야한다는 겁니다.
이것이 한국기업 잘 나간다 뉴스가 가득했던 것에 비해, 세계 GDP에서 한국 비중은 1996년 이후 더 늘지 않고, 양극화/저출산/국민갈등이 심해지는 근본원인입니다.
올 봄 "월급 3, 400만원 줘도 일할 용접공 없다"면서 외국인 더 수입하라는 언플 기사들이 쏟아졌는데,
올 여름에는 "대우조선 하청업체에서 20년 이상 일한 용접공 월 실수령액 200만원"이라는 MBC 보도가 나온 것도 바로 이런 가격후려치기 경제구조에서 나온 모순입니다.
"방산수출급증 => 한국국민 살기 좋아짐 => 윤석열 대통령 업적"이라 자랑하고 싶은 사람 입장에서나
민주당이 양극화/저출산 개선시키는 정책 펴니 민주당 지지한다 주장하는 사람 입장에서나
가격후려치기 구조 바꾸는 게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한국 현실이 흘러가는 길입니다.
1995년 일본 수출액이 지금 한국의 3분의 2도 안 됐는데, 1인당 GDP 3위 찍고, 세계 GDP 18퍼센트 차지한 이유는 지금 한국 정도의 가격후려치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후 일본 수출액이 늘었어도 일본국민이 후달리는 이유는 한국/대만/중국과의 가격후려치기 경쟁에 있습니다.
중국은 저임금 상태였기에 가격후려치기 경쟁해도 뭔가 먹고 위로 올라갈 여지가 있어, 세계 GDP에서 비중이 계속 증가추세입니다. 반면 한국, 일본은 그런 경쟁을 해서는 안 되는 경제단계입니다.
"한국은 모든 자원 수입하는 나라라, 가격후려치기로 수출 올인해야 먹고산다"가 모든 정치인, 관료, 지식인 + 상당수 네티즌의 생각으로 보입니다. 그럼 최소한 외국인 정책 방향은 지금과 반대로 해야 합니다.
최근 모든 상권을 중국인이 잠식하는 것에서 보듯, 국내 중국인은 거의 다 내수업종에서 먹고살고, 나머지 외국인들도 제조업을 떠나 중국인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올해 "제조업 인력 부족하다" 언플 기사가 쏟아진 원인입니다.
15년전부터 "저출산 고령화로 인력부족해지니 서유럽 같은 외국인 정책 펴야 한다"는 논리대로 정책이 진행 중인데,
한국국민이 걱정해야 할 문제는 "서구처럼 한국도 제조업공동화 일어나 달러 벌 길 막히는데, 국내 외국인까지 먹여살리느라 허리 휘는 사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