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같은 곳의 메르카바 전차들은 아무리 떡장갑을 둘러도 측후면은 약할수밖에 없는데다 시가지 전투가 주를 이루다보니
전차의 장갑에 떡장갑을 칠하기보다는 RPG 같은 대전차 무기에 피격 당해도 귀중한 인력인 전차 승무원을 보호할수있는 승무원 보호 기능에 중점을 두고 전차 개발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방어력에는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무게가 다른것은 K2 장갑 소재가 최점단 세라믹 복합장갑 이라서 가벼운거라 합니다. 2세대와 3.5세대 장갑차이죠.
K2 방어력이 약하다고 나온 말은 노르웨이 에서 독일과 한국 전차 성능 비교할때 K2에 기동성으로 완전 망신당하고서 독일에서 무게와 장갑두께 때문에 그런거라 변명하며 K2가 방어력이 더 약하다는 아무런 근거없는 유언비어가 퍼져서 그런거라네요.
그 이후에 방어력에 크게 차이 없다고 검증 자료들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최신 레오, 최신 에이브럼스랑 비교하면 10톤 차이인데 저쪽 엔진이 1톤이고 이쪽 엔진의 무게는 10g 이런 수준의 차이가 날 수 없는 이상 결국 무게 만큼의 장갑 차이임.
보통 장갑이 후달리는쪽에서 생존성을 장갑에만 기대지 않고 하드킬 소프트킬 선진화된 경보장치 이런걸 가지고 있어 생존성이 우수하다 주장하는 편. 일본 차세대 전차도 k2에 비하면 10톤가량 가벼운데 저런소리함.
이러니 저러니 해도 평원에선 장갑이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 하천많고 산악많은 한국이 도하나 교량무게를 신경쓸 수 밖에 없는것과 동일한 논리.. 현세대 전차가 택한 시스템이 생존성이 검증되기 전 까진 당연히 장갑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음.
사람이 한명빠지는 만큼 탑승공간의 여유가 줄어들지 몰라도 자동 장전 장치가 들어가면서 부피와 무게를 차지함. 사람한명100kg보단 많이나감.
토션바에 비하여 유기압서스펜션은 정비요소 증가.
빠지는거만 이야기하니 달아둡니다.
새로운개념을도입했으니 앞서나가는건확실하나 우주에서 기술을 가져오지 않는 이상 어느 정도 선에서 트레이드 오프임.
K2는 전체적인 체적이 보기륜이 7륜인 전차에 비하면 작은 편이긴 합니다만...
10식 전장 7.34m 전폭 3.24m
흑표 전장 7.5m 전폭 3.6m
레오2 전장 7.7m 전폭 3.76m
에이브 전장 7.93m 전폭 3.66m
10식이 상대적으로 많이 작고 흑표는 7륜 전차에 비해서도 그렇게 작은건 아니긴 합니다만 (특히 폭이요)
일단 자동장전장치나 ISU는 무게 증가보다는 감소 요인으로 보는게 맞을 것 같고요...
시가전 사양이 아닌 일반 전투중량은 흑표랑 몇톤 차이가 안납니다. 다른 분들의 설명이나 제 주장에 허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흑표의 방어력, 특히 전면 방어력이 부족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의혹이야 계속 제기되겠지만요...
참고로 폴란드도 은근 하천이 많아 흑표의 중량이 이점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도 그렇고 평원이라고 고중량의 전차가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